오리온이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연매출 3조원에 살짝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오리온이 올해는 ‘3조 클럽’에 입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외 시장서 잘 나가… “소비 부진에도 외형성장 견고”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1분기 단순 합산 누계 총매출액이 8,336억원이라고 잠정 공시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국 2,976억원 △중국 3,504억원 △베트남 1,341억원 △러시아 515억원 등을 기록했다. 순매출액 합계는 7,467억원이다.증권가에 따
오리온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 법인에서 크게 성장했다. 연결기준 세전이익도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부터 높은 ‘수익성’ 유지해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9,12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 늘어 4,923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6.8% 증가한 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진다.특히 한국 법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오리온이 제약회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을 인수를 발표한 후 이틀 만에 주가가 급락한 모양새다. 식품을 전문으로 하는 오리온이 수천억원을 들여 바이오 기업을 인수한 것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인수 발표 이틀 만에 주가 23%↓지난 15일 오리온은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ADC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오리온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796만3,283주를 배정받았다. 또한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오리온이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약사다. 오리온은 이번 인수로 글로벌 빅파마들이 주목하고 있는 ADC 항암 치료제 시장에 한 발 내딛게 됐다.◇ 오리온, 5,500억원 투자해 ‘레고켐바이오’ 지분 25% 확보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15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구주 매입을 통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 지분을 인수한다고
최근 오리온이 생산한 과자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회수 중에 있으며, 식중독균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식약처 등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 조사 중…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어”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오리온 제4청주공장이 제조‧판매한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지난 3일 밝힌 바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오리온이 지난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한국 법인뿐만 아니라 국외서도 판매 물량 기준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15.6%↑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오리온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7,6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 증가해 1,407억원을 기록했다.한국 법인 매출액은 15.3% 성장한 2,720억원, 영업이익은 29.2% 성장한 429억원을 달성했다. 오리온 측은
오리온이 1분기 국내 및 다수 해외법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다.지난 16일 분기실적을 공시한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32억원, 영업이익 1,0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5%(511억원↑), 영업익은 6.5%(66억원↑) 증가치를 기록했다.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오리온은 신제품 출시와 영업력 강화로 전 법인들이 성장세를 이어가 매출이 증가했으며, 영업익의 경우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한 효율적 원가관리, 지속 펼쳐온 효율 및 수익 중심의 경영 효과가
오리온그룹이 3개 건설계열사를 매각하며 비핵심 자회사를 정리하고 주력사업을 영위하는 3개 계열사로 재편했다.지난 1일 오리온그룹 지주사 ‘오리온홀딩스’는 건설 계열사 3개(메가마크·리온자산개발·하이랜드디앤씨)가 자회사에서 탈퇴했다고 공시했다. 탈퇴사유에 대해 오리온홀딩스는 “그룹 주력사업 외 비핵심 자회사 매각 진행”이라고 밝혔다.오리온그룹은 지난 1997년 부동산 개발 및 분양사 ‘리온자산개발’을 설립했다. 이후 1999년 주거용 건물 개발사 ‘하이랜드디앤씨’, 2006년에는 종합건설사 ‘메가마크’를 설립하며
오리온이 해외시장에서 거둔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매출 비중은 전체매출 대비 절반을 상회했으며, 특히 중국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오리온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신사업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건강’을 키워드로 한 간편대용식, 음료, 바이오 등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매출 대비 해외 비중 66.2%, 중국서만 47.5% 지난해 11월 공시된 오리온의 실적자료를 보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290억원, 2,711억원을 기록했다. 아
오리온이 국내와 해외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탄소 저감 활동을 가속화한다.오리온그룹(이하 오리온)은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을 오픈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오리온은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에 대해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등 국내외 오리온 사업장 및 생산 공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배출권 △배출시설 현황 등 주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 기반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해외 법인까지 탄소배출량을 통합 관리하는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오리온 러시아 법인, 연매출 1,000 억원 돌파오리온은 자사 러시아 법인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06년 트베리 공장을 설립하며 22조 규모 러시아 제과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공장 가동 첫해 169억원의 매출을 올린 오리온은 2008년부터 노보 지역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생산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2019년 이후부터는 매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가며 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이끈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2022년 러시아 지역 내 신 공장 완공을 앞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대상그룹,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현지 입맛 겨냥한 김치‧고추장 선봬대상그룹(이하 대상)은 해외 소비자 입맛을 반영해 만든 글로벌 김치와 장류, 소스류 등 신제품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과거와 달리 국내 수출 식품에 대한 현지인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현지인 입맛에 맞춰 맵기나 제형, 용도를 변형한 △김치 △장류 △소스류 등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은 김치 5종, 고추장‧쌈장 등 장류 6종, 핫소스 3종 등 총 14종이다. 대상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김치, 고추장, 쌈장
오리온이 한국·중국·베트남 등 3개 법인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오리온은 R&D 및 현지화 전략 실행에 전문가를 선임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오리온그룹(이하 오리온)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전했다.오리온은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리온은 제품 중심의 성과를 지속 창출하기 위해 한국‧중국‧베트남 등 법인의 대표이사를 R&D 전
오리온그룹이 국내 과자 전 제품의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은 2013년 이후로 국내가격을 동결 중이다. 다만 오리온은 일부 해외법인들의 경우, 국가별로 원가인상 영향 등 상황에 차이가 있어 가격 인상을 차등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올해 들어 액란류‧유지류‧전분당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제조원가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국내 과자기업은 이미 가격인상을 단행했거나, 인상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리온은 각종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상승폭을 최소화하고 있
오리온이 올해 1분기 1,0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제품 ‘꼬북칩’이 인기를 끈 덕이다.◇ 1분기 매출·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11.5%·5.1% 증가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그룹의 사업회사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020억원, 영업이익 1,0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5%, 영업이익은 5.1% 증가했다.구체적으로 한국 법인은 매출 1,988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7.7% 늘어났다. 특히 ‘
오리온의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와클’ ‘태양의 맛 썬(이하 썬)’ ‘치킨팝’ 등 과거에 이미 단종된 과자들을 다시 출시한 데 이어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서다.◇ 과자도 ‘역주행’ 한다… 오리온, ‘와클’ ‘썬’ ‘치킨팝’ 재출시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최근 와클,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재출시 한 과자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역주행’ 하고 있다.오리온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호황을 누린 식품업계 오너들이 ‘상여금 잔치’를 벌인 가운데, 이들 기업의 기부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식품가, 지난해 호실적… 오너 상여금 ‘팍팍’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대상으로부터 총 10억2,500만원의 보수를 지급 받았다. 세부 항목별로 △급여 5억5,000만원 △상여 4억7,044만원 △기타 소득 461만원으로 집계됐다.총 보수액은 2019년(5억2,000만원)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이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오리온의 원대한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 제 2의 도약을 위한 ‘4개’의 발판이 모두 마련된 오리온은 3조 매출을 향한 긴 여정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4대 신사업’ 기둥 마련… 종합식품기업 도약 박차오리온의 중장기적 비전인 ‘4대 신사업’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이하 루캉)과 합자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 오리온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와 루캉은 각각 65%, 35%의 지분을 투자해 합자법인을 설립, 관련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하는 2020년 ‘중국 고객 만족 지수’(China Customer Satisfaction Index, C-CSI) 파이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중국 고객 만족 지수(China Customer Satisfaction Index, C-CSI)는 중국 소비자와 기업이 가장 신뢰하는 중국 최초의 전 카테고리 고객만족도 평가 시스템이다. 2020년에는 전국 주요도시 100여 곳의 224개 카테고리, 1만1,100여개 이상의 브랜드
역대급 더위를 예고한 경자년 여름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소리 소문 없이 감자칩을 두고 격돌하고 있다. 음료, 빙과 등과 함께 여름이 성수기인 감자칩 판매를 극대화시키고자 차별화된 전략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다. 핵심 재료인 감자의 ‘싱싱함’을 내세운 오리온의 뒤를 ‘저염’을 앞세운 해태제과와 ‘이국적인 맛’의 농심이 뒤따르고 있다.◇ 감자스낵 명가 오리온… 철 만난 포카칩국산 감자칩의 대명사로 통하는 오리온 포카칩이 ‘제철’을 맞았다. 감자 수확철을 맞아 이달부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 생산에 들어갔다. ‘포카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