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국립현충원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다. 임기 5년 동안의 소회를 담은 퇴임 연설을 하고, 청와대에서 퇴근할 예정이다.청와대는 6일 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 일정을 공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분향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부처 장관들이 함께한다.이어 문 대통령 부부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의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다. 효창공원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임기를 마무리 짓는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로남불’을 벗어나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대여 공세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주 권한대행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게 고언을 드린다”며 “국민들의 분노와 심판의 민심을 명확하게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내로남불을 벗어나지 않고 지금까지 똑같이 간다면 커다란 민심의 심판을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임기 만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우고 있다. 임기 내내 강조했던 흑자전환을 여전히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도급 갑질과 관련해 불미스런 일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2019년 흑자전환 자신했는데… 올해도 ‘적자의 늪’남준우 사장은 앞서 6년간 삼성중공업을 이끌었던 박대영 전 사장의 후임으로 2018년 1월 정식 취임했다. 당시 삼성중공업은 대규모 적자를 마주한 상태였고,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구원투수’ 남준
임기 만료를 앞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의 향후 행보를 놓고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연임 여부를 둘러싸고 ‘진퇴양난’의 상황을 마주하게 됐기 때문이다.카허 카젬 사장은 2017년 9월 초 취임했다. 박동훈 전 사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카허 카젬 사장이 메웠다. 그리고 어느덧 3년의 세월이 흘러 통상적인 임기 만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그런데 공교롭게도 카허 카젬 사장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판을 받는 처지가 됐다. 검찰은 지난달 카허 카젬 사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전·현직 임원과 협력업체 운
안효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의 임기 만료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안팎에선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신임 이사장 인선… 기금운용본부장 거취에 변수될까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CIO)의 임기는 오는 10월 만료된다. 그는 지난 2018년 10월, 2년 임기의 기금운용본부장에 선임됐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이 맡긴 700조원이 넘는 노후자금을 국내·외 주식·채권 등에 투자하는 조직이다. 기금운용본부장은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침대업계 1위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건설업 등 전방산업의 침체로 인한 건자재 및 가구업계의 부진을 감안하면 더욱 돋보이는 성적표다. 하지만 사외이사 ‘역풍’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행법 개정으로 인해 올해 ‘장수 사외이사’의 교체가 불가피한 전망이다.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액 2,77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고, 순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47.6% 늘었다. 지난해 지역 거점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를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외이사 임기 제한에 나선 가운데, 상당수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됐다. 사외이사 제도를 유명무실하게 전락시킨 기업들도 문제지만, 급작스런 제도 변경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제기된다.◇ ‘허수아비·장수 사외이사’ 철퇴 내린 정부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법무부가 상정한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여기엔 주주총회 내실화를 위한 여러 방안과 함께 사외이사의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는 한 기업에서 재직기간 6년, 계열사를 포
농협캐피탈이 올해 들어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올 3분기까지 순이익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점과 비교되는 성적표다. 이에 올 연말 임기를 앞두고 있는 이구찬 대표의 어깨도 부쩍 무거워졌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농협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9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4% 증가한 규모로, 지주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이 전년 대비 27.6% 증가한 1조1,922억원의 실적을 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그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신통치 못했다는 점에서 연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시각도 있어 올해 상반기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을 떠올랐다. 최근 오랜 숙원이던 ‘장외파생상품 인허가’에 성공한 만큼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 임기 만료 다가오는 최석종 대표에 쏠린 관심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는 오는 7월 27일 임기가 만료된다. 임기는 6개월가량 남은 상태다. 아직 연임 여부를 논하기에는 이른 시기지만 벌써부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인사시즌이 다가오면서 CEO들의 거취 문제가 보험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업계 환경이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임기 만료를 앞둔 CEO들은 재선임을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권중원 흥국화재 대표도 이들 중 한 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권중원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그는 지난해 3월 전임인 문병천 전 사장이 중도 사퇴함에 따라 후임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의 연임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높다. 올해들어 실적과 건전성이 나빠진 실정이기 때문이다.흥국화재는 올해 3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증권가에 인사시즌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주요 증권사 CEO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될 예정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도 이 중 하나다. 업계에선 흑자전환 성과를 감안해 그의 연임을 기대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물론 인사에는 워낙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 만큼, 섣불리 예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 다가오는 임기 만료… 연임 전망 놓고 의견 분분 권희백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그는 한화투자증권 역사상 첫 공채 출신 사장으로 지난해 6월 여승주 전 대표의 후임으로 깜짝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