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한다.◇ “한 단계 더 도약할 기로, 신임 회장 역할 막중”신세계그룹은 8일 정용진 신임 회장의 승진 인사를 발표하면서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빠
올 시즌 KBO리그에서 통합우승, 특히 사상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축포를 터뜨렸던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가 예사롭지 않다. 오랜 기간 ‘인천야구’를 지켜온 인물이자 통합우승 성과를 거둔 단장이 돌연 물러나고 곧장 새로운 인물이 그 자리를 채운 가운데, ‘비선실세’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주며 적극적인 투자와 소통으로 SSG 랜더스를 정상에 올려놓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명과 암’이 또 한 번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우승팀 단장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구사랑’ 나비효과가 ‘롯데 야구’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 신세계그룹이 SSG 랜더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의 행보 또한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다.지난 8일 막을 내린 KBO 한국시리즈에서 SSG 랜더스가 통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신세계그룹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그룹 차원에서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쓱세일’은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었을 뿐 아니라 새벽부터 대기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까지 했다. 야구단에 대한 적극적인
‘용진이 형’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오랜 꿈이 비로소 이뤄졌다. SSG 랜더스가 2022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거머쥐며 통합우승을 달성한 것이다. 프로야구 무대 입성 2년차에 쾌거를 이룬 정용진 부회장의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SG 랜더스, 출범 2년 차 통합우승… ‘주역’ 평가 받는 정용진SSG 랜더스가 2022 KBO 프로야구의 진정한 주인공이 됐다. SSG 랜더스는 지난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꿈이 이뤄지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SSG 랜더스가 출범 2년차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SSG 랜더스는 지난 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규리그 우승 세리머리를 진행했다. 지난 4일, 2위 LG 트윈스가 기아 타이거즈에 패하면서 우승을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 SSG 랜더스는 올 시즌 개막 10연승을 달리는 등 초반부터 압도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결국 우승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개막 때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끝에 우승을 차지한 건 KBO 역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발(發) ‘멸공 인증’에 국민의힘 인사들이 동참한 가운데, 당내에서도 부정적인 기류가 새어 나온다. 이같은 행보가 다잡은 당내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인 셈이다.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 후보의 ‘마트 장보기’와 관련해 “누가 어떤 아이디어로 한 건지 아니면 실제 그런 의도로 한 건지는 추측의 영역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기가 좀 뭐하다”며 “저도 사실 썩 동의하기는 좀 그렇다”고 언급했다.앞서 윤 후보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로 떠오르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야구전쟁’이 첫해 다소 허무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모습이다.◇ 야구판에서 맞붙은 신세계와 롯데, 가을야구는 없었다올 시즌 프로야구엔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신세계그룹이 SK 와이번스를 전격 인수해 SSG 랜더스를 새로 출범하면서, ‘유통업계 라이벌’인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이 프로야구 무대에서도 맞붙게 된 것이다.특히 평소 S
모처럼 지각변동이 일어나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돼오던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전반기를 조기 마감했다. 바로 이 시기, 전반기를 정리하는데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스토리가 있다. 야구판에서 만나 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야기다.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린 두 사람, 그리고 두 팀과 두 그룹의 전반기를 되짚어본다.◇ 야구판 뛰어든 정용진의 ‘도발’“꿈이 현실이 되는 야구단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지난 3월, SSG 랜더스 창단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모처럼 야구장을 찾았다. 잠실야구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동빈 회장의 이러한 행보는 올 시즌 프로야구 판에 가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거침없는 도발과 맞물려 더욱 흥미를 끈다.◇ 신동빈 회장, 6년 만에 야구장 찾아… 정용진은 ‘또’ 도발재계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인 신동빈 회장은 지난 27일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그는 롯데 자이언츠 점퍼와 모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팀을 응원했으며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온 가운데, 신세계그룹의 프로야구단인 SSG 랜더스가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구단 인수에서부터 각종 명칭, 유니폼, 마스코트 등이 연일 큰 관심을 끈 데 이어,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찬 구상이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지게 됐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건 정용진 부회장의 행보가 ‘유통 맞수’ 롯데에 미칠 파장이다.◇ SSG 랜더스 상륙시킨 정용진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야구단 인수 추진 소식으로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인수 대상은 인천에 연고를 둔 SK 와이번스였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뜨거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오는 추석 연휴에 읽을 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정 부회장이 선정한 책 3권 중 하나에 권오현 삼성전자 상근고문의 저서로 유명한 ‘초격차:리더의 질문’이 포함돼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정 부회장은 7일 “추석 연휴 때 읽을 도서 구입”이라는 문장과 함께 도서 3권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도서 목록은 △초격차:리더의 질문 △투자의 모험 △빅체인지, 코로나19 이후 미래 시나리오이다. 추석을 앞두고 본인의 계획을 알림과 동시에 일반 대중들에게 추천하기 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 여념이 없는 유통업계에 때아닌 ‘잠행 경영’이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유통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양대 수장들이 비공식 일정으로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수장들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며 돌파구 마련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 주말에도 계열사 순회하는 신동빈중세시대 군주는 민생을 살피기 위해 평상복 차림으로 ‘미복잠행’을 펼치곤 했다. 조선시대 왕들도 직접 백성들의 삶을 눈으로
국내 유통산업의 양대 수장인 롯데 신동빈 회장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에 집중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2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공감과 공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한 신동빈 회장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공감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신 회장은 “고객과 임직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 및 사회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 기여 방법을 찾아 달라”며 “롯데가 하는 일들이 새로운 가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첫 분기 적자를 낸 가운데, 9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이마트는 지난 13일 발행 주식 총수의 3.23%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90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12일 종가 기준으로 약 949억 5,000만원이다. 이마트는 “주가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취득목적을 밝혔다.자사주 취득 예상 기간은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취득 방법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진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건 지난 2011년 신세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구속 수감으로 인해 7개월 치 임금을 반납하고도 유통업계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해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롯데쇼핑 등 계열사 7곳에서 78억1,700만원을 수령했다. 롯데케미칼에서 21억원을 수령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또 호텔롯데에서 14억5,800만원을 받았다.이어 ▲롯데제과에서 9억2,500만원 ▲롯데칠성음료에서 6억8,500만원 ▲롯데지주에서 6억2,200만원 ▲롯데건설에서 6억8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신동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유통산업을 대표하는 총수 3인방이 청와대에서 조우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각종 규제에 대한 업계의 고충을 전달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신세계 문 대통령과 두 번째… 현대백은 처음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유통 총수 3명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부흥기를 지나 침체기에 들어선 한식뷔페 시장에 미세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외식 트렌드 변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한식뷔페의 폐점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가 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신년 화두인 ‘중간은 없다’란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정으로 분석된다.◇ “1시간 대기는 기본”… 잃어가는 한식뷔페의 영광한식뷔페 시장에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예전만 못한 인기에 브랜드를 막론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는 와중에 신세계푸드의 ‘올반’이 프리미엄 옷을 갈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주요 유통 기업들의 수장들이 이구동성으로 ‘생존을 위한 변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침체된 내수 시장과 규제강화 등 악화된 대외환경에 대한 위기감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신동빈 회장 “지속 성장 위한 비즈니스 전환”경영 복귀 후 ‘뉴롯데’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 신동빈 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환’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재 우리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