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및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먼저 개발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 여러 기관 및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의 한 백신전문 기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는 최근 코로나19 예방 백신 관련 임상을 진행 중이다.CNN 등 외신은 지난달 중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바이오테크 업체 모더나와 함께 개발
중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트립닷컴 그룹은 코로나19 사태 극복 동참의 일환으로 10만개의 의료용 마스크를 한국에 기부하고,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무료 취소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6일 밝혔다.트립닷컴 그룹에 따르면 먼저 회사는 항공과 호텔 등 업계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취소보증정책’을 마련해 제공하던 무료 취소 서비스를 4월까지 연장했다.트립닷컴 그룹은 안전취소보증정책을
항공업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벼랑 끝에 섰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직원들에게 무급휴직을 권고하고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신규로 항공면허를 발급 받은 3개 항공사는 정상 비행이 가능할지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국내 8개 항공사는 2월 중순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항공업계는 지난해 한·일 외교 갈등으로 불거진 보이콧 재팬으로 직격타를 입었다. 이후 지난해 말부터 업황이 회복세에 들어서는 듯 했으나, 지난해 12월 중순 중국 우한 지역에서 최초로 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46명,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가 밤 사이 16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 오후 4시 이후 사망한 875번째 환자(몽골인)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인원은 1만6,734명이다.신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대구 134명 △경북 19명 △부산 8명 △서울 4명 △경
경북대학교 총학생회가 최근 정부와 일부 언론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대구 코로나19’로 표현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앞으로 ‘우한폐렴’이라고 명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경북대 제53대 스케치 총학생회(준) 및 우한 폐렴 대응 비상대책본부(이하 경북대 총학 비대위)는 이 같은 내용의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입제한 알림’ 자료를 지난 21일 재학생들에게 전파했다.경북대 총학 비대위는 ‘로스쿨 출입제한 알림 안내문’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코로나19’를 ‘대구 코로나19’로 표현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서울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방역은 정부가 최선을 다해 담당하고, 국민들은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전념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일정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감염증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을 만난 상인들은 너도나도 경기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대문시장에서 부산어묵 장사를 하는 한 상인은 “사람 자체가 안 돌아다니니까 장사가 안 된다”며 “(평소보다) 거의 3분의 1로 (손님이) 줄어든 것 같다”고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위기일수록 총력 대응이 중요한데, 우리 사회 총력 대응체제에서 국회와 한국당은 전면 이탈해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민주당은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검역법 개정안 등 법안 처리를 위해 2월 임시 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국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과 관련한 정부·여당에 공세를 집중하면서 임시국회 의사 일정 합의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을 겨냥한 것이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역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중국 우한지역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이 마련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을 각각 방문해 교민들을 위로하고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경제의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는 173명이 현재 입실해 있으며 충북 아산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에는 527명이 머무르고 있다. 각 시설마다 의료지원반, 시설운영반, 구조구급반, 질서유지반 등 정부 합동지원단이 마련돼 있다. 하루 두 번 점검 관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부산에서 개최된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직접 참석했다.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인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촉진하고 경제심리 악화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부산형 일자리 사업은 일곱 번째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며, 최대 투자규모를 자랑한다.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비상 상황 속에 있지만, 경제활력을 지키고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은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중국을 향한 국내 여론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게임산업 역시 ‘코로나쇼크’에 빠질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국내 게임시장에서 다소 힘이 빠진 중국 게임들이 큰 타격을 입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모바일게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4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 20위권에 진입해 있는 중국 게임은 △라이즈오브킹덤(ROK) △기적의검 △명일방주 △뇌명천하 △샤이닝라이트 등이다. 앱스토어에서 매출 20위권에 진입해 있는 중국 게임은 △ROK
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국인 중국에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국내 게임업계가 적극 지원에 나섰다.한국게임학회(이하 학회)는 ‘우한시민과 중국인민의 노력을 지지하며 게임계가 지지와 지원운동을 시작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국 우한시 지원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년간 한국의 게임은 중국 젊은이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고 ‘미르의전설2’나 ‘던전앤파이터’ 등 게임들의 성공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의료 시설과 인력, 마스크와 같은 물자 부족으로 힘겨운 싸움을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후베이성 체류 또는 방문 외국인에 대한 일시 입국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에 대해 신중하던 청와대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나아가 정부여당은 조만간 당정협의를 통해 입국제한 지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3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후베이성 체류 또는 방문 외국인에 대한 일시 입국 제한과 제주 무사증 입국 잠정 중단 등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부득이
대만에서 열리는 대형 게임쇼 ‘2020 타이베이 게임쇼(이하 TGS)’의 개최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던 국내 게임사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TGS는 대만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모바일, 온라인, 콘솔, 웹, PC패키지 등 전세계 게임사들의 게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6일부터 대만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TGS는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됐다.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만명을 훌쩍 넘어서고 사망자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국내 게임사들에 다시 한 번 악재가 덮쳤다. 중국 출장을 자제하고 최대한 방역에 집중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사롭지 않은 바이러스의 기세에 올해 상반기 업계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사그러드는 분위기다. 국내 대형게임사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향균티슈 등을 배치하고 직원들의 출장을 자제시키는 등 감염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넥슨은 예정된 중국 출장을 모두 중단했고 엔씨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이상증상 발현 시
중국 우한(武漢)을 발원지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 감염병인 ‘우한 폐렴’이 중국을 넘어 아시아 국가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확진자와 사망자도 추가로 보도되고 있다. 현재까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6명으로 집계됐다.중국 보건당국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추가 사망자 확인과 함께 신종 Co-V 감염 확진자는 300명을 넘어섰으며, 의학적 관찰을 받는 유증상자는 90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다고 로이터·AFP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