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스톱 PMI로 실적 저조… 올해 수익성 개선 본격화할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6,91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 늘어난 수준이다.다만 영업손실이 크게 늘었다. 전년도 49억원보다 1,025%가량 증가한 551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당기순손실은 1,989억원으로 같은 기간 313.8% 증가했다.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3,610억
지난해 12월 롯데그룹 정기 임원 인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코리아세븐을 맡았던 손승현 전 재무부문장(CFO)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빈자리는 강병훈 롯데지주 상무보로 채워졌다.◇ 지속되는 ‘재무건전성’ 악화새롭게 선임된 강병훈 부문장의 행보에 이목이 쏠릴 예정인 가운데, 그가 맡아야 할 첫 번째 과제는 코리아세븐의 재무부담 해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3월 코리아세븐은 한국미니스톱(현 롯데씨브이에스711)을 3,143억원을 들여서 인수했다. 그러나 2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는 눈에 띄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고민이 크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 악화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미니스톱 관련 PMI 비용 반영된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84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2.2%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이 같은 기간 1.8%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악화된 모양새다.상반기 전체 실적으로 살펴보면, 코리아세븐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옛 한국미니스톱 인수 이후 수익성이 악화되고 재정부담이 확대됐다는 이유에서다. ◇ 적자 기록해온 ‘코리아세븐’… 올해 1분기엔 더 확대돼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코리아세븐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이번 신용등급 변경의 주된 사유를 크게 세 가지로 설명했다.우선 롯데씨브이에스711(구 한국미니스톱) 인수 이후 영업실적 저하 폭이 확대됐다. 또한 재무부담이 지속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단시일 내 과거 수준
롯데그룹의 정기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유통 부문 계열사 내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엔 편의점 사업을 이끌고 있는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도 포함돼 있다. 코리아세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들어선 다소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도 인사시즌을 앞두고 마음이 마냥 편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그룹 정기인사 앞두고 부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의 속이 바짝 타들어가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좀처럼 실적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영업적자를 낸 코리아세븐은 올해 1분기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사들인 BGF리테일(CU)와 GS리테일(GS25)이 올 1분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낸 것과는 사뭇 비교됐다. ◇ 세븐일레븐, 나홀로 부진… 탈출구 못 찾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올해 1분기 1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87억원) 대비
신축년 새해를 맞는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겁게 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신년엔 반드시 실적 만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신용등급 하락 악재까지 맞이한 만큼 최 대표의 발걸음은 더욱 무거울 전망이다.◇ 취임 첫해 성적표 부진… 올해 만회할까 최 대표는 올해로 취임 2년차에 접어들게 된다. 그는 지난해 1월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로 올랐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업체인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사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6년 만에
세븐일레븐이 숙원이던 바이더웨이와의 합병을 성사시켰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합병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인수 효과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붙고 있다.◇ 바이더웨이·피에스넷 흡수… 효과는 ‘글쎄’세븐일레븐의 자회사 통합이 마침내 이뤄졌다. 지난 28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공시를 통해 바이더웨이와 롯데피에스넷 주식회사의 흡수합병 소식을 알렸다. 합병비율은 코리아세븐 1주당 바이더웨이와 롯데피에스넷이 각각 0주, 0.0000954주다. 합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 중인 코리아세븐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이익률 개선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일본계 논란까지 겹치면서 한바탕 진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한국기업임을 강조하면서 해명에 나섰지만 한동안 속앓이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수장인 정승인 대표이사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 일본계 불매운동에 불똥… “한국기업이다” 해명 진땀 편의점업계는 갈수록 사업환경이 녹록지 않아지고 있다. 잇단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규제, 시장 포화 등으로 이전과 같은 고속성장세는 기대키 어려운 분위기다. 이에 따라 주요 편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안세븐의 정승인 대표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또 다시 회사가 갑질 구설에 휘말려서다. 특히 이번에는 가맹점주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부당한 갑질 횡포를 부려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잦은 구설에 정승인 대표의 입장도 편치 못한 처지다. ◇ 가맹점주 이어 직원 상대 갑질 논란까지 정승인 대표는 2014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연말 그룹 인사에서 인사 칼바람을 피하고 잔류에 성공했지만 안팎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고민이 깊은 처지다. 업황이 악화되고 있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2019년 황금돼지띠의 해가 다가오면서 유통가를 이끄는 ‘돼지띠’ CEO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내년 남다른 활약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돼지띠 CEO는 롯데쇼핑 강희태 대표와 코리아세븐 정승인 대표다. 이들은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함과 동시에 신사업의 성공적 안착에도 집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1959년생으로 이번 연말인사에서 유임에 성공한 강 대표는 이커머스에 집중할 전망이다. 강 대표는 지난 5월 이커머스 사업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를 통해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정도로 관련 분야에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