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2분기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KB증권은 1일 호텔신라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올해 2분기 이익 호조를 통해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2분기 매출액은 8,669억원으로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됐다. 이러한 영업실적은 시장
호텔신라가 지배주주 일가의 사건을 담당했던 법무법인의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것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배주주 일가를 고객으로 맞았던 법무법인 출신인 만큼, 독립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사외이사 후보자 2명 향해 ‘반대’호텔신라는 오는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장충사옥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을 비롯해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등의 선임이 상정된다.그런데 매년 주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증권이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단기간 어려운 영업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메리츠증권은 17일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윤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규 판매 채널 확대와 해외여행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는 시점까지 주가 상승 반전을 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배경을 제시했다. 다만 “올해 점진적인 글로벌여행 재개에 따른 개별
호텔신라가 3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낸 가운데 글로벌 여행이 재개되기 전까진 주가모멘텀이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687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 가량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호텔신라는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를 딛고 점차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엔 미치지 못했다.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57% 가량 하회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사업인 한옥호텔이 또 다시 중대기로에 섰다. 추진한지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우여곡절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부진 사장을 상징하는 사업이자 대내외 리더십 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줄 사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우여곡절 거듭된 한옥호텔, 이번엔 코로나19가 발목호텔신라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한국전통호텔(한옥호텔) 부대시설에 대한 투자기간의 종료시점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투자기간은 공사기간을 의미한다. 애초 제시됐던 기간은 지난해 3월부터 2
호텔신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도 견조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2분기엔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 주목을 끌고 있다.호텔신라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 46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634억원) 대비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2분기 매출은 9,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3% 증가했고 순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이로써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흑자기조를 이어가
호텔신라가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거둔 실적인 만큼,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27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동기 대비 2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호텔신라는 26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당기순손실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유지했다. 다만 손실 규모가 98% 줄어든 점은 고무적이다. 호텔신라가 영업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난의 시기를 보냈던 호텔신라가 실적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호텔신라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호텔·면세사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1,85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만 올해부터는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우선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9일 호텔신라에 대해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하면서 “1분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호텔신라가 지난해 대규모 적자실적을 낸 가운데 이부진 사장의 작년 보수가 대폭 증가해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호텔신라로부터 총 48억9,200만원의 보수를 지급 받았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급여 11억8,4000만원 △상여 37억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총 보수액은 2019년(32억600만원) 대비 17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상여금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장의 지난해 상여금은 2019년(19억2,100만원
호텔신라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적자 실적을 냈다. 호텔신라는 극심한 실적 악화에 시달리자 배당규모를 축소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1,85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2,959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834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3조1,80억원으로 같은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이로써 호텔신라는 1991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지 29년 만에 사
호텔신라의 실적 회복 추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호텔사업 부문의 앞날이 깜깜한 분위기다. 다만 면세점 사업 부문에서도 손익이 나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4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8,978억원, 9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당초 공항
호텔신라가 3분기도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호텔·면세점 사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손실을 면치 못했다. 그나마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운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이부진 사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이 사장은 내실경영의 고삐를 조이면서 위기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 3분기 연속 적자 행진… 코로나19 사태에 털썩 호텔신라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호텔신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면세점·호텔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호텔신라는 2분기 대규모 영업 손실이 냈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634억원의 영업손실이 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792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실적이다. 전 분기(-668억원)와 비교하면 손실 규모는 소폭 축소됐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677억원의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521억원)와 비교하면 적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2분기 매출은 5,23
코로나19 사태가 1분기 국내외 여행 관련 업계에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호텔신라도 직격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호텔신라는 지난 24일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 9,436억8,400만원, 영업손실 668억1,300만원, 당기순손실 735억5,7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9.7%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38.9%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아예 적자전환했다. 호텔신라가 분기 영업이익 적자
면세 사업을 키우고 있는 현대백화점이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발을 들이게 됐다.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놓고 펼친 경쟁입찰에서 신세계를 누르고 인천공항 입성을 앞두게 됐다.10일 면세 업계에 따르면 T1 제4기 면세점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에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자는 관세청 특허 심사 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면세점 운영에 들어간다.특히 이번 입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DF7(패션·기타) 사업권을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쥐게 됐다. 이 구역
비즈니스 호텔에도 ‘공홈족(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하는 고객을 일컫는 신조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라스테이에 따르면 ‘공홈족’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최근 2년간 이용률이 4배 이상 증가했다.최근 ‘공홈족’이 증가하는 이유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 컨슈머들이 다른 여행사(OTA)의 상품과 비교해도 가격과 혜택 면에서 매력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숙박업계에 따르면 실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이용객들에게는 △회원 할인 특가 △10박 투숙 시 1박 무료제공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
최근 호텔업계는 여름휴가 성수기의 흥행을 좌우하는 ‘동심 잡기’로 분주하다. 키즈 프로그램이 여름 호캉스 휴가지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각 호텔들이 ‘키캉스(키즈+바캉스)’ 상품을 적극 내놓고 있다.호텔신라도 키캉스 상품으로 여름 성수기 잡기에 나섰다. 제주신라호텔은 키즈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다시 선보인다. 지난해 높은 인기를 얻었던 공룡과 마술을 다시 앞세우면서, 로봇까지 추가로 선보여 동심 사로잡기에 나선다.매일 저녁 6시 제주신라호텔 야외수영장에 움직이는 공룡과 로봇이 등장한다. 움직이는 거대
호텔신라가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6,98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7.3%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609억으로 전년보다 41.5%% 늘었다. 호텔신라는 1973년 창립한 이래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을 냈다. 올해 2분기 매출도 사상 최대 규모다. 호텔신라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1조3,549억원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영
HDC신라면세점이 때 아닌 악재를 만났다. 인천본부세관이 HDC신라면세점 전직 대표이사의 면세품 밀반입 혐의를 포착,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HDC신라면세점에겐 당혹스런 논란이 될 모양새다. ◇ HDC신라면세점 압수수색 파장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조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인천본부세관 측은 구체적인 수사 배경과 대상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HDC신라면세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는 내용 외에는 드릴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