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송가영 기자 펄어비스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국내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11일(북미기준) 영어를 비롯한 7개 국어로 150여개 국가에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자 45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첫날부터 대기열이 발생할 만큼 이용자가 몰렸다.
이에 따라 북미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1위를 기록했고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마켓에서 역할수행게임(RPG)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애플 무료 인기게임 1위, 싱가포르‧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는 양대 마켓 인기게임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러시아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1위, 프랑스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2위, 독일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3위 등에 랭크됐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북미‧유럽이 아직 모바일 MMORPG 장르가 성숙하지 않은 시장임에도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인기와 서비스 안정화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서비스 관점에서 초기 많은 이용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들과 만난 펄어비스… 소통 행보 강화
- [지스타 2019] 펄어비스, 신작 4종 공개… 검은사막 IP 본격 확장
- [지스타 2019] 펄어비스, 신규 프로젝트 4종 공개… 검은사막 흥행 이을까
- [지스타 2019] 대형게임사 빠진 지스타 개최… 나흘간의 게임축제 시작
- 한풀 꺾인 펄어비스, 신작 4종으로 반등계기 마련할까
-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개발 박차… 새 역사쓸까
- 펄어비스,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채널 다변화 주효”
- 몸집 키우는 검은사막… 신작 흥행 발판될까
- 펄어비스, 검은사막 인기 콘솔로 잇는다
- 펄어비스, 신작 부재에도 1분기 ‘상승세’
- 펄어비스, 넷플릭스와 손잡았다…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송가영 기자
songgy0116@sisawee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