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광주에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사진은 쌍용건설이 이번 광주에 공급하는 더 플래티넘 광주 투시도./쌍용건설
쌍용건설이 광주에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사진은 쌍용건설이 이번 광주에 공급하는 더 플래티넘 광주 투시도./쌍용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쌍용건설이 경기도 광주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광주 지역 내 공급된 민간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올해 공급한 8개 단지에서의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

쌍용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9건이 접수돼 평균 7.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쌍용건설의 올해 8번째 분양 단지로, 비규제지역 내 공급이라는 점에 이목이 쏠렸던 단지다. 단지가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은 비규제지역으로, 여타 수도권 지역 대비 대출이 용이하고, 최초 청약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비규제지역이라는 수혜와 마케팅 전략 등으로 청약이 흥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은 수도권 지역 대부분을 규제로 묶은 6∙17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돼 대출이 까다롭지 않고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해 주목을 받았다”며 “교통이 편리해 서울 강남권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쉬운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올해 분양한 단지들의 완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월 마수걸이 분양단지인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이 계약 시작 일주일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28일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또한 최고 경쟁률 31.83대1로 전 타입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3월 부산시 해운대에서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가 최고 경쟁률 380.05대 1로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고, 4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는 최고 29대1, 6월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은 최고 24.9대1로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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