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을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서울 영등포구갑에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전략공천했다. 아울러 서울 서초구을은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공천을 받았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지역은 단수추천 2곳, 경선 4곳, 우선추천(전략공천) 2곳 등 총 8곳이다. 이날 발표로 국민의힘은 전체 254개 지역구 중 총 205곳의 공천을 완료했다.우선추천 두 곳은 서울 강서구을과 영등포구갑이다. 서울 강서구을에는 박 전 장관이 공천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들의 인사를 단행했다. 정무수석은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시민사회수석은 황상무 전 KBS 앵커, 홍보수석은 이도운 현 대통령실 대변인, 경제수석은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은 장상윤 현 교육부 차관이 내정됐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오전 새롭게 신설된 정책실장 자리에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이 승진 기용되면서 대통령실 수석은 전면 교체됐다. 이날 내정된 신임 수석들의 임기는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차출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년 총선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참모진 차출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이에 긍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 대통령실 ‘차출설’ 무성… 총선 승리 필요성 때문?15일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로부터 대통령실 참모진의 총선 차출 요청을 받고 ‘필요하면 얼마든지 그렇게 하라’는 취지의 답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 대통령실에서 차출이 거론
대통령실의 1차 인적 개편이 7일 마무리됐다. 예상됐던 대로 추석 연휴 이틀 전 마무리 된 것이다. 정책기획수석 신설과 새 홍보수석 영입으로 시작된 이번 개편은 비서관급 교체와 행정관급 실무진의 대거 교체 등 당초 전망보다 규모가 커졌다. 대통령실이 이번 인적 개편에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능률’과 ‘효율’이었다고 한다. ◇ 예상보다 커진 인적 개편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인적 개편 내용을 밝혔다. 정무수석실 정무1비서관에는 전희경 전 국회의원, 정무2비서관에는 장경상 전
대통령실에서 인적쇄신과 조직개편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400여명의 직원 중 80여명을 교체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적어도 10월까지는 이같은 인적 개편이 지속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10여일에 불과한 현재, 대통령실의 중폭 개편이 이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예상보다 커진 인적 쇄신의 폭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29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소속 비서관 2명이 동시에 사의를 표했다. 또 같은날 시민사회수석실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임헌조 시민소통비서관을 면직하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대표가 지속적으로 ‘영수회담’을 제안하며 정부∙여당과의 협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거듭된 회담 제안에 대통령실 또한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지만, 실제 회담이 빠르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이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축하난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수석의 제안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의 즉석 전화연결이 이뤄지기도 했다. 약 3분간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넸고, 양측은 민생입법과 관련해서 서로 협조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하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정 정상화와 민생 집중을 위해 국정조사는 꼭 실시해야 한다”고 질타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시도에 대해 “꼬리자르기도 아니고 꼬리털 뽑기식 인사는 잘 못 된 국정 난맥을 바로 잡을 수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어제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2명이 사의를 표명했고 시민사회비서관은 면직처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그간 인사참사에 직접 책임이 있는 법무비서관, 인사비서관, 내부감찰에 책임이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또다시 겨냥했다. 그는 지난 2008년 친이계의 친박계 ‘공천 학살’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라고 언급한 것을 그대로 인용하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1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실 것인가’라는 질문에 “진정성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 기간 갈등 봉합이) 완전한 봉합이 아니었고 결국 좋은 게 좋은 거지했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이 오지 않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하락하면서 정치권 내에서 대통령실 인적 쇄신 요구가 커지고 있다. 여권 내에서도 인적 쇄신 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2일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전날(지난 1일)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극우유튜버 채용 등 대통령실 인사참사 문책은 물론이고 참모 전반에 대한 인적쇄신을 단행해야 한다”며 “부적격 백화점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이번에는 졸속 학제 개편으로 내각의 전면쇄신 필요성에도 불을 지폈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검찰 정기인사가 이뤄져 ‘총장 패싱’ 논란이 나오는 것에 대해 “우리 (한동훈) 법무장관이 능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제대로 잘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들과 만나 ‘검찰총장 없이 인사가 이뤄져 식물 총장, 총장 패싱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검찰총장이 식물이 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검사에 대한 인사권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며 “저는
용산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참모들에게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 지시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금리 상승 시기에 금융소비자 이자 부담이 크게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이 함께 협력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기준 금리가 급상승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0시 첫 업무를 용산 지하벙커에서 수행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탈(脫) 청와대’를 외친 결과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날(9일) 떠난 청와대는 이날 취임식에서 시민에게 개방됐다. 그렇다면 ‘용산시대’의 대통령 집무실은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과 어떤 점이 다를까.◇ 대통령부터 기자까지 ‘한 건물’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집무실이 마련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했다. 대통령실 청사 입구에는 300여명의 대통령실 직원들이 모여 윤 대통령의 대통령실 입성을 축하했다. 윤 대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영수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오전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와의 영수회담은 진전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무수석실을 중심으로 당정청 협의회(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의미)를 가동시키고 성사시키기 위해서 물밑으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금 국회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다음 주나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각 당의 사정이 있는 만큼 어떻게 조
정무수석실에 원내 경험이 없는 정무비서관이 발탁됐다. 청년비서관에는 20대 대학생이 인선됐다.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비서관급 인사의 골자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전 김앤장 변호사를,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임기 말 ‘젊은 청와대’ 이미지로의 쇄신을 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 김한규·박성민, 둘다 원내 경험 ‘무’김한규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1974년생으로 47세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서울대 법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법학 석사를 거쳤다. 사법시험 4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정조준했다. 민주당은 박 예비후보가 당시 불법사찰 여부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해명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이석현 전 의원은 18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당시에 정무수석 아니었나”라며 “정무수석이면 사찰 보고를 받을 수도 있는 지위였기 때문에 성의 있는 해명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전 의원은 “한 예로 저희 민주당 영포게이트 진상조사단이
경기도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을 공정하게 나누기 위해 ‘공정 임대료’ 실현을 위한 전담조직을 가동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도청 1층 정무수석실에서 ‘위기극복과 상생을 위한 공정임대료 TF’ 현판식을 개최하고 “전대미문의 코로나19 때문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너무 고생이 큰 것 같다”며 “임대료 조정이 상당히 어려운 과제인데 상호간에 협력을 통해서 상생의 길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이 날 현판식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경
국민의힘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를 놓고 정부여당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당내에서 장외투쟁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투쟁노선을 ‘온건 모드’로 맞추고 반(反)정부 여론 환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특히 당내 초선의원들의 청와대 앞 1인 릴레이 시위가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국민의힘의 대(對)정부 투쟁도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당 지도부도 시위 현장을 방문해 초선의원들을 격려하는 등 내부 단합을 다지는 동시에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초선들, 1인 시위 총력국민의힘은 법정 공방으로 번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한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정무직 인선과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관 인선에서 눈여겨 볼 두 인물이 있다. 배재정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김영배 민주당 대표 정무실장이다. 정치권은 배 비서관과 김 실장이 당청 간 가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재정 비서관은 지난달 31일 청와대 비서실 개편 때 정무비서관으로 발탁됐다. 배 비서관은 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이던 시절 1년 6개월 간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국무총리비서실장으로서 조직을 무리 없이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문 대통령의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은 제21대 총선 당일인 15일 공식 일정 없이 청와대에서 통상 업무를 수행한다. 총선 결과에 따라 국정 운영의 향방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총선 이후 정국 구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주요 참모진과 진행하던 오전 티타임도 생략했다.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점검 등을 보고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문 대통령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국회와
청와대가 4·15 총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는 선거 관련 게시글을 비공개 처리하기로 했다.청와대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운동기간(4월 2일~14일)과 선거일인 4월 15일까지 국민청원 운영정책을 일부 변경한다”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이에 선거일인 오는 15일까지는 국민청원에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시글은 비공개 처리하고, 20만 이상의 동의를 받아 대기 중인 청원 중 선거 및 정치 관련 청원은 답변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