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Indonesia Balikpapan Refinery Development Project) 를 수주하며 아세안(ASEAN) 최대 산유국이자 최대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 석유화학플랜트 시장에서 입지 구축에 나선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PT PERTA MINA)로부터 총39억7,00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21억7,00
“라인스토어에 문재인 대통령 조롱 이모티콘이 있어요. 너무 황당합니다. 라인은 일본 기업인가요? 다들 신고 좀 해주세요.”◇ “일본 기업이냐”… 도마 오른 ‘라인 이모티콘’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모티콘이 라인스토어에 게재됐다. 크리에이터스 이모티콘 카테고리에 올라온 것으로, 일반 개인이 저작권을 가진 스티커라는 의미다.해당 이모티콘은 ‘미네오 마인(Mineo Mine)’이라는 닉네임으로 게시됐다. 특히, 문 대통령임을 직감할 수 있도록 스티커의 제목은 ‘스탬스 오브 미스
BAT코리아가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 늦깎이로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궐련형에 요즘 대세로 떠오른 액상형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BAT코리아의 전략이 적중할지 아니면, 달아나는 노루를 쫓다가 잡은 토끼마저 놓치는(분장고 방획토 奔獐顧放獲兔) 결과를 초래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글로 센스’… 하이브리드로 반격 노리는 BAT지난 6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들뜬 분위기를 연출한 BAT코리아가 여세를 몰아 신제품을 내놓았다. 13일 BAT코리아는 기
㈜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19년도 2분기 실적을 9일 발표했다.네오위즈는 2019년 2분기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증가, 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6%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 줄었으나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법인세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54% 증가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
지난달부로 게임업계의 오랜 숙원이던 성인의 PC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가 본격 폐지됐다. 이에 게임사들은 자가 한도 시스템을 만들며 자정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C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폐지… 업계 ‘가이드라인’ 등 자정노력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사들은 성인 PC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와 관련한 규정 만들기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성인의 PC 온라인게임의 월 50만원 결제한도는 그간 업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규제로 꼽혀왔다. 2005년 자율규제로 도입됐지만
SK건설이 벨기에 PDH 플랜트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수주에 성공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서유럽 PDH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SK건설은 지난 17일 글로벌 화학 기업인 이네오스(INEOS)와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석유화학단지에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건설을 위한 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계약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김철진 SK어드밴스드 대표, 거드 프랑켄(Gerd Franken) 이네오스 올레핀∙폴리머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이용 장애 질병 코드화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이 국내 도입 저지를 위한 연대 활동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모두 게이머입니다”라는 문구의 슬로건을 내걸고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적극 반대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를 시작으로 27일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등 게임업체는 자사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질병코드 도입에 반대하는 글, 사진, 동영상을 첨부해
콘텐츠 마케팅에 특화된 ‘C-Rocket Conference 2019’가 네오캡(대표 김경달)과 씨로켓 리서치랩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오는 6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다.‘콘텐츠 로켓을 쏘다’를 주제로 2018년 처음 열리고 올해 2회 째를 맞은 이 컨퍼런스는 브랜드 진영(기업)과 창작진영(Creator)사이의 소통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네오캡과 네오캡 부설 TF팀인 씨로켓 리서치랩이 지난 1년간 운영해 온 콘텐츠 마케팅 포럼을 확장한 행사이기도 하다.이번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지난달 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게임업계와 만나 게임 결제한도, 비영리 목적 창작 활동에 대한 등급 분류 등 갖가지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업계는 박 장관의 공약이 모두 이행될 경우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반기 내 PC·온라인 게임 결제한도 폐지 등 규제완화 예고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경기도 판교를 방문해 리얼리티매직,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를 방문한 후 국내 주요 게임사 및 중견 게임업체 대표, 관련 협회·단체장 등 20
네오위즈가 1분기 실적에 방긋 웃었다. ‘브라운더스트’와 보드게임의 활약이 매출 쌍끌이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네오위즈가 9일 발표한 1분기 실적(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보면 매출 615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23%, 2%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에서 83억원으로 줄어들었으나, 이는 전 분기 사옥을 지을때 세웠던 회사를 처분하면서 발생한 회계적인 이익과 관련된 부분이라 회사 매출과는 관련이 없
중국 법원이 한국 게임을 베껴 유통한 자국기업에 제재를 가함에 따라 불법 짝퉁 게임으로부터 골머리를 앓던 국내 게임사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중국, ‘미르2’ 표절 자국 게임에 서비스 금지 명령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항저우 중급 법원은 ‘미르의 전설2’ 정식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남월전기3’의 다운로드와 설치, 프로모션 및 서비스 제공 행위를 즉시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판결은 텐센트를 포함한 모든 플랫폼에 대한 금지령이다.‘남월전기3D’는 중국 게임 업체인 킹넷의 웹게임
최근 게임업계에도 레트로(복고)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추억의 비디오 게임기와 게임 타이틀을 구매하는 30~40대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일 이마트의 최근 3년(2017∼2019년)간 1월부터 4월까지 고객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3040 세대의 디지털게임 구매고객 수는 55.8%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디지털게임 구매금액에서 304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4%포인트 증가해 81%에 달했다. 디지털게임을 구매하는 사람 10명 가운데 8명이 3040인 셈.304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게임기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와 네오터치포인트(김경달 대표)가 협력한다. 뉴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인터넷신문의 동영상 뉴스 도입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네오터치포인트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김경달 대표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동영상뉴스 콘텐츠 대응 및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정보교류 △환경 구축 방안 모색 △자문 및 컨설팅 등 공동사업 △공청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대림산업이 건설 중인 브루나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량인 템부롱대교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브루나이의 신뢰를 상징하는 템부롱대교 현장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는 브루나이 다토 수하이미 개발부장관과 국토교통부 김현미장관, 대림산업 윤태섭 토목사업본부장 외 템부롱대교 프로젝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대림산업은 지난 2015년 브루나이 템부롱대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사업으로 총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 국빈방문에 앞서 “이번 아세안 지역 순방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동남아 3개국 국빈방문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세안과 한국은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며 우정을 쌓아온 오랜 친구”라고 표현하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올해 한국과 아세안 간 대화 관계 30주년을 맞이해 11월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BAT코리아가 신제품 ‘글로 미니’를 내놓고 격렬해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반격에 나선다. 하지만 출시 시기와 휴대성 등 타제품과의 경쟁에서 글로 미니만의 뚜렷한 메리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성공 가능성에 의문 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 죠즈12의 2배, 글로 ‘미니’의 무게감일본 등 해외 브랜드의 신규시장 진입으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판세가 더욱 복잡해지게 됐다. 특히 올해 초 일본의 죠즈 상륙 후 BAT코리아가 휴대성을 강조한 신제품 ‘글로 미니’를 들고 나오면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소형화 바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오위즈가 모바일게임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이하 슬러거)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함에 따라 유저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간 제대로 운영도 하지 않다가 갑작스레 종료소식을 알린 탓이다. 네오위즈 측은 유저들에겐 죄송한 마음이라며,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21일 슬러거 공식카페에 따르면 운영진은 전날(20일) 공지사항을 통해 슬러거의 서비스 중단 소식을 공식화 했다. 공지 당일부터 유료 아이템 결제를 막고, 내달 22일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것. 또 결제로 획득한 잔여 유료 골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내년 MMORPG를 비롯해 액션 아케이드, 어드벤처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 유명IP(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작품이 라인업에 대거 포함된 게 특징이다. 여기에 신규 IP로 제작되는 대형 기대작 및 PC플랫폼 게임도 준비 중에 있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하는 유명 IP 5종넥슨에 따르면 내년 출시할 신작 중엔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IP(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다수 포진했다.우선 넥슨은 자사 대표 PC온라인 게임인 ‘바람의 나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웹툰 시장에 카카오도 본격 진출한다. 경쟁력은 현지에 영향력 있는 업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확보했다. 터줏대감인 라인 웹툰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9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자회사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7일 네오바자르지분 68.39%를 137억5,902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성진우 대표가 이끄는 네오바자르는 인도네시아 유료 웹툰 플랫폼 1위인 ‘웹코믹스’를 운영 중이다.카카오페이지는 이번 인수에 대해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며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롯데피해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롯데 갑질피해특별조사팀’ 발족을 촉구했다.연합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롯데홀딩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직속 산하 조직으로 한국롯데 갑질피해특별조사팀을 발족하라”고 요구했다.참가자들은 “일본에선 상생경영을 하고 한국에선 갑질경영을 하는 롯데는 각성하라”면서 “쓰쿠다 사장은 한국 상인들을 즉각 구제하라”고 말했다.연합회가 일본대사관 앞에서 이같은 주장을 하게 된 배경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때문이다.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