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정식 요청이 있다면 ‘대장동 의혹’에 한정한 양자 토론 제안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3일 밤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대장동 이슈에 한정해 양자 토론을 제안할 생각이 있어 보인다’는 질문에 “그렇게 비상식적인 제안을 했을까 (의심을) 했다”며 “상식 밖의 일이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무엇을 하더라도 받을 생각”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100% 개발 이익을 환수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
지난 19대 대선에 비해 이번 20대 대선에서는 각 진영의 유튜브 활용도가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그만큼 유튜브가 유권자의 생활 속에 깊숙히 침투했다는 의미기도 하다. 지난 대선 당시엔 후보의 일정수행 모습이 담겼지만, 이번 대선에는 다양한 영상으로 유권자의 시선을 끌려고 시도 중이다.그러나 공당(公黨)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만드는 홍보 영상은 ‘넘을 수 없는 선’으로 인해 재미만을 추구할 수 없어 홍보를 위해 다른 채널에 출연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 이재명, 밝은 썸네일과 쇼츠 등 젊은 세대 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의 도박과 성매매 의혹에 이어 최근 두 아들 모두에 대한 대학 입시 불공정 의혹까지 제기되자 더불어민주당은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권혁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엊그제 국민의힘 국회의원 66명이 이재명 후보의 큰아들 대입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해 허위임을 브리핑한 적 있는데 오늘 또 김진태 의원이 같은 허위 사실 및 차남과 관련한 가짜뉴스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선대위의 흑색선전 선거가 극심해지고 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토론 요구에 대해 재차 선을 그었다. 이같은 토론 제안이 ′물타기′라고 규정하며 이 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받아야만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강조했다.윤 후보는 28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지금 과연 민주당 후보가 야당 후보와 국가의 비전을 놓고 토론할 입장이 돼 있는가”라며 “중범죄가 확정적인 변명 여지없는 후보와 국민들 앞에서 마치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물타기 하려는 정치 공세적 토론제의를 받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해명했다.이 후보는 2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처장과 호주 출장을 같이 다녀온 사진이 공개됐다’는 질문에 “실제로 제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산하직원이라 기억이 안 난다. 성남시장 시절 인지를 못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이어 “선거법 위반 기소를 당했을 때,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잘 몰라서 내용 파악을 한다고 잘 아는 사람을 연결해달라 요청했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대장동 의혹 띄우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내홍과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의혹 등으로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어 이를 반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특검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대체 대장동 몸통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하는 것인지, 민주당 정부에서 왜 비리만 터지면 관련자들이 죽어 나가는지 모르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김 위원장은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한 실무자들의 연이은 자살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이 후보는 반등의 기회를 맞았으나 장남 도박 사건과 대장동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고,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 리스크로 지지율 하락이 계속되는 와중에 당내 분란이 일어나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이다. ◇ 대장동 의혹, 이재명 발목 잡는 원인이 후보는 지난달 20일 당의 쇄신을 강조하며 ‘이재명의 민주당’을 강조한 바 있다. ‘매머드 선대위’를 개편하겠다는 취지였다. 당시 윤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10%p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을 시인하고 사과하면서도 대통령 후보 주변의 무한 검증을 해야 한다는 소신을 내놨다.이 후보는 16일 오전 인터넷 기자단과 만나 대담을 나누면서 본인의 가족, 지인의 논란에 대해 답변하면서 “국가의 운명을 책임지는 사람을 국민께서 검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후보자의 가족에게는 안타까울 이야기지만 무한 검증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날 이 후보의 장남 이모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사망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수사 당국을 비판하고 나섰다. ‘본질’은 비껴가고 주변인을 수사해 이 같은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옵티머스 의혹 때도 모 대선주자 최측근이 수사 시작되자 돌아가신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이번 대장동 의혹 때도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설계자 1번 플레이어를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이런 거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된 대장동 의혹 특검 추진이 대선 후보 선출 직후와 달리 주춤해 졌다. 공방만 지속되고 정작 특검 시행은 흐지부지 해지는데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9일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이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며 “대장동게이트를 은폐하면서 국회를 아예 ‘이재명 방탄 국회’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오늘 정기국회 본회의 마지막날,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당연히 처리됐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 간 장흥, 순천, 여수, 광주 시민들을 만나 즉석에서 대화를 나누고 연설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공정해야한다. 규칙을 어기면 손해를 보게 해야한다. 규칙을 어기면 돈을 벌 수 없게 해야한다”고 말했다.28일 오전 광주 송정 5일 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이 후보는 “나쁜 짓 하고, 규칙을 어기고, 부정을 저지른 사람이 훨씬 더 잘 살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도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 온몸 던진 사람들도 여전히 대우받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대선 국면에서 힘을 합칠 조짐이다. 여야 대선 후보들을 향한 ‘쌍 특검’을 고리로 양당 체제에 균열을 가하기 위해 공조하겠다는 심산이다. 양당이 실무 협상을 시작하면서 조만간 두 후보의 만남도 성사될 전망이다.국민의당 관계자는 24일 와 통화에서 “만나자는 일정 등을 기다리고 있다”며 “두 후보가 의지를 보이셨으니 만나서 그런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 측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실무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곧 두 분께서 만나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해 “그 긴 시간 뭘 했나 궁금하다”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다.2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가십성 기삿거리에 해당되는, 확인할 수 없는 검찰 발 정보들이 마녀사냥 하듯 유통된 것이 사실이다”며 “그럴 시간에 최초에 저축은행 비리를 왜 윤석열 후보가 묵인해줬는지 (수사했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그때 (윤 후보가) 대출 비리를 엄단했더라면 사실 대장동 프로젝트 팀은 공중분해 됐을 것이고,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 6주기를 맞아 서울국립현충원의 묘역에서 진행된 추도식에서 5개 정당의 모든 대선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섯 후보는 각자의 추도사를 통해 본인의 신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감한 결단’ 강조한 이재명·윤석열먼저 추도사를 시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이 땅의 민주주의와 불의를 청산하기 위해 싸웠던 점은 평생을 두고 배울 가치라고 생각해왔다”며 “대통령이 되신 후에도 과감한 결단으로 우리 사회가 쉽게 결단하고 집행하지 못 할 일들을 정말로 많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개발이익 환수법을 막는 자는 ‘화천대유’를 꿈꾸는 공범”이라고 일갈했다.이 후보는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개발이익 환수를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화천대유’ 문제로 국민께 허탈한 마음을 안겨드린 데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방법이자, 민주당이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과제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길이라 생각했다”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그는“‘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며 “‘개발이익 100%’ 환수하지 못했다며 저를 비난했던 국민의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 이에 문 대통령은 19일 공식일정 없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민과의 대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국민과의 만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간 공개 자유토론 형식인 타운홀미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부동산’ 질문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1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주말까지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국민과의 대화’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참모진으로부터 행사 진행 순서와 예상 질문 등 행사와 관련해 보고를 받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장했다. 대선 과정에서 야당의 공격이 계속 되자 선제적으로 나선 셈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대장동 의혹에 연관된 부산저축은행 의혹, 고발사주 의혹 등에 ‘쌍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대선 전 특검이 도입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장동 논란 털고 대선 치르겠다는 이재명이 후보는 18일 오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저런 조건을 붙이지 말고, 모든 사안에 대해서 툭 털어놓고 완전하게 진상규명을 하
더불어민주당 측이 국민의힘을 향해 “제2의 곽상도, 제2의 화천대유를 꿈꾸며 푼돈 50억이 탐나서 개발이익환수 3법을 막으려 한다. 직무유기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제2의 대장동’을 막기 위해 ‘개발이익환수’ 3법을 발의하고, 이번 정기국회 내 통과를 추진 중이다. 이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다루고자 했으나 국민의힘의 반대로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했다. ◇“말로만 개발이익환수 하자는 국민의힘”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발이익환수법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18일 당 대 당 통합 추진에 합의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어제(17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당 대 당 통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고 수석대변인은 “송 대표는 협상 추진을 위한 민주당 측 협상대표로 우상호 의원을 지명했다”며 “향후 협상단으로부터 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통합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선 중진인 우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에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과 관련해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안 하면 당연히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5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금 특검 논란이 자꾸 있는데 제 입장은 분명하다”며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하나은행이든 국민의힘 공직자든 누구든 가릴 것 없이 엄정하게 있는 그대로 수사해야 하고,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안 하면 당연히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건 조건을 붙인 게 아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