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서는 29일(현지시간) 바티칸시국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교황 예방 등 일정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북 문제에 관심을 표해왔고, 지난 2018년에는 방북 의사도 밝힌 바 있어 문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 문 대통령-교황 면담에 관심 집중문 대통령의 7박 9일 유럽 순방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교황과의 면담 일정이다.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방북을
청와대가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 40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에 대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근 우리와 미중일러 등 주요국들 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또 상임위
한미 안보실장이 미국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 및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2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약 80분가량 안보실장 협의를 했다. 한미 양측은 이날 협의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평화·안정 문제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 실장은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관해 미국 측에 상세히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과 NSC 상임위원회 개최 결과를 보고받고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정부는 오전 8시부터 9시 15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발사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즉시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현장 일정 장소에서 추가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일정에서 복귀하는 즉시 청와대는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상 NSC 정례 상임위는 목요일에 진행된다. 그러나 청와대는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해 하루 앞당겨 긴급 소집, 사안을 엄중히 인식함을 드러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일 새로 선출된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전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31일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새로 선출됨에 따라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야 간 협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입법과 예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을 비롯해 윤재옥 정무위원장, 조해진 교육위원장,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박대출 환경노동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현 시민참여비서관을,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비서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두 비서관직은 공석인 상태였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바,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일(31일)자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기헌 신임 비서관은 서울 당곡고와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과 조직국장을 지냈고 국가안보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셔먼 부장관과 접견하는 자리에서 “셔먼 부장관은 국무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정통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알고 있다. 기대가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셔먼 부장관은 문 대통령의 접견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고 “한국에 오랜만에 오니 제2의 고향에 온 느낌”이라면서 “한국은 미국의 본격적인 파트너이자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우리 국민이 땀과 눈물로 이룬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국가 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세계는 지금 대한민국을 위기에 강한 나라라고 부른다. 우리의 애국심으로 이룬 성취”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 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헌신한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이뤄졌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는 16개 보훈단체 회원, 서해 수호용사 유가족,
미국이 오는 11~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정상의 만남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는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만일 열릴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을 한미일 정상이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북한은 여전히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 한미일 정상회의 열리면 북한도 주시할 듯2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의 주도로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
문재인 대통령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등을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미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하원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앞서 팰로시 의장과 함께 간이 연설을 했다. 펠로시 의장은 문 대통령을 환영하며 “한미관계는 사실 안보의 관계지만 그것 외에도 굉장히 깊은 돈독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펠로시 의장은 “한반도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기후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양국 간에 어떤 노력을 함께할
보람상조그룹(회장 최철홍)의 보람재향상조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가 지난 20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순국선열을 위한 봉사와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본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보람재향상조 장영훈 대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권영학 경영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재향상조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을 대상으로 장례용품 이용 특전을 비롯해 고품격 의장대, 24시간 콜센터 무료상담, 직영 장례식장 시설 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4·19혁명 제61주년을 맞아 민주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를 기념탑에서 헌화·분향을 했다. 이날 참배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박경미 대변인,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탁현민 의전비서관,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정부 대표로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했다. 박종구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김용균 사단법인 4월회 회장
청와대는 13일 한미정상회담이 내달 추진된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해 줄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미정상회담은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조기에 개최한다는 공감대 하에 양국 간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한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중순쯤 미국 워싱턴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두고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협의한 바 있다. 당초 4월 성사될 것으로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5일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방미(訪美)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일 안보실장 3자 및 양자회의를 했다.서 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해 (한미정상회담) 시기를 확정하기로 했다”며 “가급적 조기에 개최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 첫 대면 정상
한·미·일 국가안보실장이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만난다. 이번 회의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공개에 앞서 핵심 당사국이 만나는 자리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일 3국은 이날 워싱턴 인근 메릴렌드주 애너폴리스의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한미일 3자 국가안보실장회의’를 연다. 참석자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전보장국장이다. 1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측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국가안보실장 회의에서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위반”이라며 “(북한이 긴장) 고조를 선택한다면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큰 문제를 삼지 않았지만, 탄도미사일 발사는 사거리와 관계없이 안보리 제재 위반이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질문에 “먼저 (북한이) 시험한 특정 미사일들은
정부는 25일 오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자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었다. 서 실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90분 동안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NSC 상임위를 소집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했다. 또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국방·정보당국 간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문자 메시지 공지를 통해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오전 9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당초 이날 오후 3시 서 실장 주재 NSC 정례 상임위가 예정돼 있지만, 6시간여 앞당겨 소집된 것이다. 이는 북한의 군사 행동이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대응을 서두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미국은 북한이 지난 주말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한 것을 두고 ‘정상 활동 범주’로 규정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북한이 지난 21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이번 활동을 정상적 활동의 범주 이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미 행정부에 메시지를 보내고 싶을 때 익숙한 ‘도발 메뉴’를 보유했다”면서도 “모든 군사 활동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우리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또한 바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