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면세점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갔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인천국제공항 T1 4기 면세점 사업권 재입찰이 유찰됐다. T1 면세 사업권이 유찰된 건 지난 1월 이후 두 번째다.이번 입찰에는 신라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불참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져 내실 다시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해 동대문에 서울 시내면세점 2호점을 연 것을 고려했다. 대신 인천국제공항 T2 면세점 입찰 등 향후 이뤄질 입찰을 관심 있게
광고계 이목을 사로잡더니, 이젠 브라운관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배우 데뷔 2년차 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의 소유자 ‘신예 배다빈’. 서서히 자신의 입지를 넓혀나가는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2013년 카메라 광고로 데뷔한 배다빈은 통신사, 화장품, 의류,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신선한 마스크로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72초TV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2’에서 다빈 역으로 연기자의 자질을 드러낸 배다빈은 2017년 소속사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 2018년 KBS2TV ‘추리의 여왕2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및 국내 뷰티 스타트업과 투자 협약을 맺고, K뷰티 육성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5일, 독일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뷰티 스타트업 ‘라이클’(LYCL)과 각사 사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3자간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지사장, 전지훈 라이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화상을 통해 투자 협약을 맺고 공동 뷰티 콘텐츠
네이처리퍼블릭이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2분기에도 대규모 영업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정운호 대표가 안팎의 따가운 눈총을 딛고 경영에 복귀했지만 갈 길이 먼 모습이다. ◇ 2분기 적자 폭 확대… 정운호 대표, 경영 복귀 첫 분기 성적표 ‘먹구름’ 정운호 대표이사가 경영에 복귀한 지 어느덧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정 대표는 네이처리퍼블릭의 오너로, 회사의 74.3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5년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된 후 횡령과 배임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4년간 수감 생활을 했다가 지난해 말
웹드라마 ‘에이틴’이 발견한 스타 신예은. 그가 브라운관 도전장을 계속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에이틴’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신예은은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 속 도하나 캐릭터로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다. 현 청소년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에이틴’은 1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라고 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나 해당 작품에 출연한 많은 신예배우들 가운데서도 신예은은 시크한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도하나 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젊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두터운
롯데쇼핑의 H&B(헬스앤뷰티) 사업을 담당하는 롭스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그룹의 점포 구조조정 대상에 이름이 올라 사세 위축이 불가피한 가운데서 중장년층을 포섭하는 자구책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중장년층 스킨십 강화하는 롭스롭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롯데쇼핑 내 한 지붕인 다른 사업부와 협업을 추진해 온 롭스가 특화 매장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건강기능식품을 특화한 매장을 선보인다.28일 롭스는 경기 고양시의 화정점을 ‘우리 동네 건강 지킴이’ 콘셉트 아래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백화점 업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미래 VIP고객인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인테리어와 효자 부문인 명품에 중점을 두고 매장을 탈바꿈 시키고 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최근 2개월 걸친 리뉴얼을 마무리 했다 .3층 명품 매장을 국내외 유명 작가 예술품 120여점으로 채웠다. 작품은 회화부터 사진, 조각 등 다양하다. 매장 벽과 통로, 고객 라운지 등 곳곳에 설치해 매장의 예술성을 높였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4년 만에 리뉴얼에 들어간 건 명품 카테고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
‘남양알로에’를 전신으로 하는 건기식 전문기업 유니베라의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장장 6년간 이어온 정중동 움직임을 깨고 소비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철저한 경영 효율화 전략으로 수익성 증대를 꾀해온 유니베라가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재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년 만에 스킨십 강화 나선 알로에 명가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제시되고 있다. 각종 영양제에 이어 성인 분유, 단백질 음료, 콜라겐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남제약의 대표 제품인 '레모나'와 ‘결콜라겐’이 캄보디아, 필리핀 등 3개국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레모나는 영국·호주·일본 등에 이어 연이은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뷰랩코리아와 레모나·결콜라겐의 캄보디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레모나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2개국에, 결콜라겐은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3개국에 현지 전 유통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계약을 맺은 뷰랩코리아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식품 등을 동남아
에이블씨엔씨가 뷰티 시장을 호령했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원 브랜드에서 탈피한 멀티 브랜드숍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며 코로나19 시대 속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원 브랜드’ 탈피 속도 내는 미샤의 속사정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미샤 매장을 리뉴얼한 ‘미샤플러스’로 반격을 노린다. 에이블씨엔씨가 이달 초부터 선보인 미샤플러스는 기존 미샤 매장에 타사 브랜드를 입점 시킨 게 특징이다. 점포 이름 그대로 미샤에 타 브랜드가 더해진
현대백화점그룹이 뷰티 및 헬스케어 사업으로 영토를 넓혀나간다.18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인 현대HCN을 통해 SKC가 보유한 SK바이오랜드의 지분 27.9%(경영권 포함)를 1,205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SK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와 건강기능식품,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천연 화장품 원료 시장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1,063억원과 145억원 규모다.현대백화점은 핵심인 유통 채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연관성이 높은 뷰티‧헬스케
신세계그룹의 패션‧뷰티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연말 대대적으로 단행한 조직 개편에 힘입어 국내 패션 사업 역량을 키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실직적인 캐시카우인 코스메틱 부문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조직 개편 효과 톡톡히 보는 ‘국내 패션’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국내 패션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서도 성장 엔진에 윤활유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초 자체 여
현대백화점그룹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T스카이라이프를 선정하면서, 시장 일각에서 제기됐던 현대백화점그룹과 SK그룹간 ‘계열사 빅딜설’이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앞서 M&A 시장에선 현대HCN과 SK그룹의 화장품 원료 제조기업 SK바이오랜드가 비슷한 시기에 매물로 나오면서 ‘현대HCN은 SK텔레콤에 인수되고, SK바이오랜드는 현대HCN이 인수할 것’이란 근거 없는 계열사 맞교환 이야기가 나돌았다. 하지만 현대HCN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T가 선정되면서 이 같은 소문은 결국
1세대 로드숍의 대표주자로 통하던 더페이스샵이 중대 국면을 맞게 됐다. LG생활건강에 편입된 지 10년 만에 자회사 지위를 잃게 되면서 경영 자율성이 저하될 것으로 우려된다. 로드숍 부진의 탈출 해법으로 제시된 네이쳐컬렉션으로의 간판 교체 등 체질개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인 청산되는 더페이스샵… 자율성 위축 불보듯더페이스샵이 법인 청산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지분 100%를 보유한 모기업인 LG생활건강에 흡수합병 되면서다. 더페이스샵 외에도 LG생활건강은 또 다른 자회사 두 곳(CNP코스메틱스
유한킴벌리는 새롭게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 ‘레드 투 래드(RED TO RAD)’의 안티더스트 배리어 미스트가 국내 최대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의 화장품 설문회에서 만족도 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500만여 개의 화장품 리뷰와 17만여 개의 제품 정보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에서 진행됐으며, ‘레드 투 레드’ 제품을 2주간 실제 사용한 화해 설문단 274인이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산출됐다.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설문결과, 안티더스트 배리어 미스트 정품을 실제로 체험해
서울YWCA(회장 이유림)는 지난 23일(목) 오후 2시 기업과 함께하는 포장재 재질 개선 캠페인 추진 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선언식에서 이유림 회장은 “한국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145.9kg으로 1인당 쌀 소비량 2배 이상(2018. 환경부)이자 전 세계 1위”라며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플라스틱 소비행태 전환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기업은 생산·유통의 영역에서, 시민은 소비와 생활의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특히, 코로나19 대응으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플라
한국콜마그룹이 2세 경영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지난해 윤동한 전 한국콜마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한 후 그룹의 후계 승계 작업은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말엔 윤 전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부친으로부터 지분을 대거 증여받아 지주사(한국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2세 경영의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올해들어 윤 부회장의 여동생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공동 대표이사(사장)도 경영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동한 전 회장, 지분 증여… 윤여원 사장 지주사 2
한일관계 악화로 촉발된 일본 불매운동이 1년을 훌쩍 넘긴 가운데, ‘혐한발언’으로 홍역을 치렀던 DHC코리아가 여전히 그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불매운동에 기름 부었던 혐한발언 파문DHC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 본격화된 일본 불매운동 국면에서 한바탕 홍역을 치른 곳 중 하나다.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던 지난해 8월, DHC코리아의 일본 본사 자회사 DHC텔레비전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일 혐한방송을 내보내면서 거센 파문에 휩싸였다.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DHC코리아는 사과문을
정부가 ‘일회용 컵’ 규제를 도입한 지 다음 달이면 만 2년째를 맞이한다. 정부는 2018년 8월 1일부터 커피전문점 등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그해 ‘쓰레기 대란’ 사태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자, 정부는 일회용 컵 사용 억제를 시작으로 강도 높은 환경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자영업자, 기업, 소비자들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커피전문점에선 일회용 컵 사용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커피전문점은 소비자가 매장 내에서 커피를 마실 경우, 일회용 컵 대신 일반 머그컵
화장품 업체인 토니모리가 실적 부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화장품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토니모리는 온라인 채널 강화와 신사업 진출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 코로나19에 직격탄… 다시 커진 손실 규모 토니모니는 올 1분기 77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14억원) 손실 대비 대폭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1억원으로 전년 동기(414억원) 대비 20% 가량 줄었다. 올 1분기에 시장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악재에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