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대우산업개발이 두산건설의 인수자로 떠올랐다. 두산그룹은 대우산업개발에 두산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권한을 부여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진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르면 이달 중 대우산업개발에 두산건설 매각 우선협상권한을 부여하고, 본격적인 매각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두산건설 매각가는 3,000~4,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두산그룹은 그간 경영정상화의 방안으로 오너일가 사재출연과 계열사 매각 등을 검토해왔다. 두산그룹은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
SK건설이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건설업계의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부문의 매출이 국한된 SK건설 역시 이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국한된 매출… 환경사업 다변화 이룰까9일 업계 및 SK건설에 따르면 SK건설은 글로벌 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털이 보유한 EMC홀딩스(이하 EMC) 지분 100% 매각 작업에 있어 적격인수후보자(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SK건설을 비롯해 골드만삭스PIA 등 국내외 사모펀드 등이 숏리스트에 이
6.17 부동산대책 중 전세대출 조치가 10일부터 시행된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내 일정 금액 이상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전세대출을 제한하는 내용이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달 17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전세대출보증 이용이 제한된다. 다만 직장이동, 자녀교육, 부모봉양 등 실수요로 구입아파트 소재 특별시와 광역시를 벗어나 전세 주택을 얻는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가 집값 안정을 위해 도심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건협은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 등 정부당국에 도심주택 공급확대를 건의했다.주건협은 지난 8일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도심주택 공급확대’ 를 국토교통부, 국무총리실, 국회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주건협은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도심주택 공급확대 방안으로 상업지역 주거비율 90% 미만 제한폐지 및 공공기여방안 마련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층수규제 완화 및 용적률 상향 등을 건의했다.
광양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동문건설이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미스터 트롯’ 출신의 트로트 가수 장민호 씨를 단지의 분양 모델로 내세운 것이다. 지난해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의 급증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이번 분양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마수걸이 분양 승부수… 판관비·분양 성적 ‘주목’동문건설은 이달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일원에 ‘광양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1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로만 구성된다.이
한화건설이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역세권 개발 사업의 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에 흑자전환 후 다소 주춤했던 실적에 대해 반등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한화건설은 지난해 주거 브랜드 ‘포레나’를 론칭했다. 포레나는 신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주택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포레나 론칭 후 분양한 6개 단지에서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효성그룹이 조현준 회장의 기술경영 의지에 따라 탄소섬유·폴리케톤 등 미래 신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은 향후에도 미래 신소재 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연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효성은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지난해에는 섬유·첨단소재·화학 부문의 핵심 공정 및 설비 기술 운영 총괄 조직 ‘생산기술센터’를 여는 등 원천기술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효성이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분야 글로벌 No.1 메이커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아파트 브랜드 ‘한양수자인’으로 잘 알려진 중견건설사 한양이 증시 재입성에 나선다. 법정관리와 상장폐지를 겪은 후 재차 증시 입성에 나선 것이다. 특히 올 초 대형사 출신의 인재 영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등 신사업에도 나서고 있어 재상장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상폐 아픔 후 ‘절치부심’7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기업공개(IPO) 파트너 선정을 위해 국내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 중이다. 한양은 7월 중으로 상장 주간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한양은 1993년 법정관리에
전·월세 거래 신고를 의무화하는 전월세신고제를 포함한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로써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임대차 3법’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게 될 전망이다.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전월세신고제’ 도입을 골자로 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지난 20대 국회 당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월세신고제를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발의했지만, 국회 임기 만료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발의로 21대 국회에서 전월세신고제 도입을 이어가게 됐다.이번 개정의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형건설사 물량의 희소성과 시공능력 등 신뢰도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7일 업계 및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에서 공급한 대형 건설사 아파트와 중소 건설사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이어 올 상반기 지방 청약시장에서도 대형사와 중견사의 청약 성적이 차이를 보였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8만189가구로, 1순위 청약에
6.17 부동산대책 후 가구주가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 대장주로 여겨지는 한샘을 비롯해 LG하우시스, 현대리바트, 에이스침대 등의 주가가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거주 중심의 규제와 재건축 단지 규제 등으로 가구업계의 주가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실거주 중심·재건축 규제… 가구업계 ‘방긋’정부는 지난달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인 6.17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서울과 서울 인근의 수도권 다수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는 한편,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17 부동산대책 시행 전 규제를 피해 매매에 나선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125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6,918건 대비 31%, 전월 5,516건 대비 65% 증가한 거래량이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세부적으로는 노원구의 거래량이 1,135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627건 대비 81% 급증한 물량이다. 강남4구(강남·강동·
21번째 부동산 대책과 추가 대책 등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주택 매매 가격의 상승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하락할 것으로 보는 시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4,09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시장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상승’으로 답한 응답이 ‘하락’으로 답한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 4,090명 중 42.7%인 1,748명은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
한화건설이 포레나 단지에 배달로봇 서비스를 적용한다. 최근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권을 구축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신규 분양 단지의 환경 등을 고려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한화건설은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우아한형제들과 ‘FORENA(포레나)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달로봇 서비스 양해각서를 체결과 로
KCC건설의 사업 부문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건축부문은 매출 1조원 돌파 등 성장을 이어오고 있지만, 토목부문은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하지만 올 초 건축과 토목부문의 융합을 통한 조직개편 단행과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가능성 등으로 토목부문의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정체된 토목 부문… 조직개편·SOC 순풍 탈까KCC건설의 매출은 주력 부문인 건축부문과 토목·분양부문 등에서 나온다. 이 중 건축부문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토목부문은 전체 매출 중 13%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상반기 분양을 흥행 속에 마무리지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흥행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전국 각지에서 ‘IPARK(아이파크)’ 단지 분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와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청약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 속에 각각 해당지역 1순위 및 전타입 마감을 달성하며 상반기 분양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해당지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분양(특별분
쌍용건설이 7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분양에 나선다. 6.17 부동산대책으로 경기도 대다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광주는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분양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쌍용건설은 경기도 광주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15개동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47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는 △59㎡ 180가구(18가구) △73㎡ 310가구(62가구) △84㎡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협력사 직원 사망과 관련해 공사현장에 대해 일시 중단 조치를 내렸다.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중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한화건설의 협력사 직원 A씨가 발열증상을 보여 이라크 현지병원에 입원해 폐렴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8일 오전 1시경(한국시간)에 사망했다. 한화건설은 현재 이라크 보건당국의 정확한 사인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한화건설은 A씨가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발생한 지난달 중순부터 공사를 전면 중단시
청와대 고위 공직자 중 주택을 1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공직자 중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공직자들에게 처분 권고를 내렸음에도, 실제 처분은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다.특히 정부가 21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집값 잡기에 나섰지만, 청와대 참모들이 보유한 주택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집값과 부동산 투기 등을 잡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 참모 중
대림산업의 자회사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회사인 대림건설이 공식 출범한다. 대림건설은 기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합병을 통한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해 10대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림산업은 자회사 삼호와 고려개발희 합병사인 대림건설이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초대 사장은 삼호의 조남창 대표가 선임됐다. 이번 합병은 건설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디벨로퍼 사업을 위해서 추진됐다는 것이 대림산업 측 설명이다.삼호와 고려개발은 대림그룹 내 건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