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측이 안철수 후보의 연이은 ‘울산 KTX 시세차익 의혹’ 제기와 관련해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엄중 조치를 요구했다. 김 후보 측은 “음해‧날조‧인신 모독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 후보에 대한 당 선관위의 엄중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전날(16일) 광주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 합동연설회에서 안 후보의 발언이 ‘당 대표 및 최고위원선출규정’ 제39조 7호 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 인신공격에 명백하게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따뜻하고 귀여운, 힐링 무비일 것이란 기대는 완전히 착각이었다. 좋은 집사를 찾아주기 위한 여정이라며 참 정성스럽게도 포장하지만, 결국엔 ‘파양 미화’다. 실망을 너머 분노까지 유발하는 억지포장극 ‘멍뭉이’(감독 김주환)다. (*해당 기사에는 영화의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 분)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분),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운명적인 만남을
배우 유연석이 눈물로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 분)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분),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운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청년경찰’ ‘사자’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극 중 유연석은 사랑하는 존재들과 가정의 완성을 꿈꾸는 민수를 연기했다. 민수는 사랑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루니와
예비경선 후 본선 레이스를 시작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신경전이 뜨겁다. 당 대표 ‘자격’을 띄우는 동시에 상대 후보에 대한 공세적 자세를 취했다. 이날 처음으로 열린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각 후보들은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구’를 쏟아냈다. 한마디로 ‘진흙탕 싸움’을 방불케 했다.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등 당권 주자들은 13일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서의 정견 발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경쟁 후보 견제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았
“코미디언 아닌 감독 박성광으로.” 코미디언 겸 감독 박성광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박성웅이 주연을 맡은 영화 ‘웅남이’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첫 장편 연출에 나선 박성광 감독은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박성광 감독과 배우 박성웅‧이이경‧최민수‧백지혜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연세로 상인들이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장기간 계속된 신촌 상권 침체 때문이다. 현재 연세로 일대 점포들이 폐업하는 일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당분간 일반차량들이 연세로를 통행하게 하고 매출변화가 있는지 실험 중이다. 아직 뚜렷한 매출 변화가 보이지 않는 한편 연세로 현장에서는 운영 계획과는 달리 이륜차가 주행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신촌상권 침체… 서울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정지 실험서울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한 광고를 내세우면서 플랫폼, 대체불가능토큰(NFT) 투자 등을 통해 고수익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는 불법 자금모집 업체가 성행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A그룹은 유명 연예인을 등장시킨 TV 광고와 강남역 일대의 대형 옥외 간판 광고 및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플랫폼·NFT 투자 등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투자를 빙자, 판매수당 및 사업수익을 지급한다고 설명하면서 투자자
여성가족부가 올해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신규 사업을 수행할 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을 공모한다. 지난 1월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이 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스토킹 범죄 자체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지원·보호에도 초점이 맞춰져 여가부가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선 것이다.◇ 오는 4월부터 실시… ‘피해자 지원‧보호’에 초점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시범사업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제정된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신선한 콘셉트와 기발한 연출력으로 국내에서만 29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서치’(2018)가 새로운 이야기 ‘서치 2’(감독 니콜라스 D. 존슨‧윌 메릭)로 돌아왔다. 극장가에 또 한 번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행을 끝내고 월요일 귀국을 알린 엄마의 영상통화, 그리고 마중 나간 딸. 그러나 엄마가 사라졌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딸 준은 엄마를 찾기 위해 그녀가 방문한 호텔의 CCTV, 같이 간 지인의 SNS, 거리뷰 지도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8일 7년 만에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정부에서 회의 규모가 축소되고, 가짜 평화에 기대서 민·관·군·경의 통합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가짜 평화’란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할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다. ◇ 윤석열 대통령 “문재인 정부 가짜 평화로 방위 약화”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에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국가방위전력을 하나로 묶고 국가를 방위하기 위한 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7일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관련, “이상민 장관을 문책하는 것은 양심을 지닌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정치적으로 불리할지라도 계산기를 내려놓고 국민이 하라는 일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 3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공동 제출했다”며 “이태원 핼러윈 참사는 인재이자 정부의 무능이 불러온 사회적 대참사”라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재난안전 주무부처의 장(長)인 이상민 장관만은 정치적, 도의적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탄핵 요건’이 성립되지도 않는 데 민주당이 무리하게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탄핵강행 의지에 속수무책인 국민의힘은 “요건이 되지 않는 탄핵으로 인해 행정안전부 장관의 직무집행이 정지되고 탄핵이 기각되면 책임은 민주당에서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엄포를 놓았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은 헌법과 법률에 관련된 사안”이라며 “이미 이전 헌
‘이태원 참사’ 후속 조치 일환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가운데 여야의 신경전은 6일 열린 올해 첫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도 이어졌다. 민주당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참사에 대한 ‘책임’을 이 장관에 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탄핵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조치에 거세게 반발했다.민주당이 화력을 집중한 곳은 이 장관의 책임론이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이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를 당론으로 결정한 뒤 의안과에 제출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연출/각본 강윤성)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범죄도시’(2017) 강윤성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첫 시리즈 연출에 도전한 것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의 25년 만에 드라마 출연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대세’ 손석구와 이동휘‧허성태‧김주령‧손은서‧류현경‧이규형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째 되는 5일 분향소 설치를 두고 유족 측과 서울시가 충돌하자, 정치권에서 서울시의 행정을 규탄하고 추모 공간을 마련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대책회의)는 지난 4일 5,000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대회’를 열고 서울 녹사평역에서 서울 광화문광장까지 추모 행진을 시작했다. 서울광장에 도착한 협의회와 대책회의는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다.협의회와 대책회의는 4일 광화문 광장에서 ‘이태
더불어민주당이 6일 10·29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 등의 책임을 묻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탄핵소추안 표결은 오는 8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 뜻을 받들고 국회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의총 이후 의원들 대상으로 개별 전화나 면담을 통한 의견수렴, 그리고 주말에는 모바일을 통해서 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 관철 등을 요구하며 장외투쟁에 나선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대통령 영부인 스토킹 전문정당”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감추기 위해 ‘정치적 물타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김건희 특검 도입을 목메어 외치기 시작했다”며 “대통령 영부인 스토킹 전문정당으로 당 간판을 바꿔 달 모양”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지
“마음 깊은 곳의 단 한 사람을 떠올릴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민용근 감독과 배우 김다미‧전소니‧변우석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누군가에게는 ‘소울메이트’를 떠올리게 하고, 누군가에
대통령실은 3일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뉴스토마토’ ‘한국일보’ 기자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역술인이 의사 결정에 참여하였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가짜 의혹을 제기한 것은 공무원들과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은 국민과의 약속인 대선 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수많은 공무원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행한 것”이라며 “대통령실은 악
코미디언 박성광이 메가폰을 잡고 충무로 대표 배우 박성웅이 주연을 맡은 영화 ‘웅남이’가 3월 극장가를 찾는다. 단군 신화를 모티프로, 코미디와 액션을 오가며 유쾌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해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이다.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이라는 참신한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예고한다.연출은 박성광이 맡았다. 코미디언 활동뿐 아니라, 틈틈이 영화제 수상까지 거머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