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7%, 정의당 5%,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도 1%포인트 올랐다. 그 외 정당들은 1%포인트 내에서 등락했다.중도층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0%, 국민의힘 29%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전국여론의 바로미터인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으로 끝난 가운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김 총장 후보자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라임‧옵티머스 사건 피의자 변호, 정치적 중립성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총장으로서 부적격하다는 지적이다.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민주당은 불공정과 부정의로 얼룩진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감싸기를 그만두고 청와대에 임명 철회를 요구하라”며 “민주당이 비호하는 김 후보자는 공정‧정의의 가치와는 한참 동떨어진 부적격 인사”라고 강조했다.특히 ‘라임‧옵티머스 펀드’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여야5당 대표와 만났다.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대책 시행에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국정 현안을 범야권과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것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등은 문 대통령 면전에서 민생 문제 해결 등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한미정상회담 성과 공유와 ‘소통’ 목적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여영국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최강욱 열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논란과 관련한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놓고 여야가 논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물론 정의당까지 합세해 특공 관련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거부하면서 공방전이 펼쳐졌다.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정의당 이은주 의원·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소속 의원 111명이 참여한 ‘행복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제도 악용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야3당은 요구서를 통해 “특공 제도를 악용한 위법행위로 과도한
‘계파론’을 띄운 나경원 전 의원이 재차 ‘특정 계파’를 언급하며 유승민계를 겨냥했다. 특정 계파가 당 대표가 될 경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당 밖의 인사들 영입이 불발될 것이란 지적이다. 이같은 발언에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반발했다.나경원 전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뽑을 당 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단연 ‘정권교체’”라며 “그러기에 차기 당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중립성, 공정성이 요구된다”고 운을 뗐다.이어 “특정 계파에 속해있
국민의힘 당권 구도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속내가 복잡해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당장 전당대회 이후 합당은 물론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 등을 고려할 때 이 전 최고위원의 당선이 썩 좋지만은 않기 때문이다.25일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돌풍’에 대한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이 전 최고위원의 돌풍이 변화의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오는가 하면, 경륜이 짧다는 점에서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그 가운데 야권 대통합에 대한 우려도 새어 나왔다. 정세균
국민의힘이 부동산 이슈를 선점하고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정부 여당이 머뭇거리는 부동산 대책을 먼저 내놓는가 하면, 세종시 특별공급 논란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면서다.국민의힘은 25일 국회 의안과에 정의당, 국민의당과 함께 세종시 특별조사 공급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특별공급을 해드렸는데 거기에 살지도 않고 시세 차익만 얻고 되파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특별공급
여야는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은 모든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력이 빛났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문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보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며 “한미관계가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전면적인 변화의 계기, 즉 전략적 변곡점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대북 관계에서 판문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5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5%P 오른 35.9%로 조사됐다.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9.4%P 상승한 21.9%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4.3%P 오른 42.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텃밭인 전라권에서 20%를 넘어섰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2%P 내린 29.7%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30%를 넘지 못했다.민주당 지지율은 인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6%,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0%였다.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내려갔다.중도층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0%, 국민의힘 23%로 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중도층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34%에 달했다.부동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둘러싼 복잡한 기류가 새어 나오고 있다. 직설적인 발언으로 강경 이미지가 굳어진 홍 의원의 복당이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인물난′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홍 의원의 복당을 마냥 반대할 수만은 없다보니 고심이 깊어지는 형국이다.초선 당권 주자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홍준표 의원님이 목청을 조금 낮추시고, 반대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 의견을 경청하면서
나경원 전 의원이 장고(長考) 끝에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러야 하는 만큼 “단순한 경륜과 패기가 아닌 지혜와 결단력이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과 곧 이어질 지방선거라는 거친 항해를 이끌 선장인 이번 당 대표 책무는 우리 국민의힘은 물론 대한민국 운명마저 결정할 만큼 막중하다”며 “대선승리의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성취해 정권교체의 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나 전 의원은 출마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김 전 부총리 거취 문제를 두고 또 다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김 전 부총리는 주요 선거 때마다 여야 모두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다. 지난 21대 총선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여야 모두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됐었다. 국민의힘 인사들은 김 전 부총리가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장하성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과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갈등을 빚은 사실 등을 거론하며 여당보다는 야당과 색깔이 맞다고 주장해왔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부총
여야가 ‘호남 구애’에 적극적이다. 내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여야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에서는 대선 승리를 위한 외연 확장의 관점으로 호남을 노리고 있는 반면, 여권은 전통 텃밭을 놓칠 수 없다는 입장이다.5‧18 민주화 운동 41주년을 맞아 여야 인사들이 일제히 광주로 향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모두 참석했다. 송 대표와 김 권한대행은 기념식전에 주먹밥을 나눠 먹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도 5.5%P로 벌어지며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5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1%P 오른 35.4%로 조사됐다.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8.0%P 상승한 43.1%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2.6%P 오른 37.9%를 기록했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국민의힘 지
민주당 지지율이 30%대가 붕괴되고 20%대로 추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도 1%도 줄어들면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28%, 국민의힘 27%, 정의당은 6%,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0%였다.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도 1%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4주 만에 다시 1%포인트로 줄었다.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국민의당이 전국 253개 지역위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당 조직 정비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에선 국민의당이 합당 전 ‘지분 다지기’에 들어간 것이라며 노골적인 비판이 새어 나왔다.지난 13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당은 오는 21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지역위원장을 공모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중도 실용 정치를 펼쳐나가며 야권의 혁신적 대통합과 정권교체에 헌신할 역량 있는 분들을 모시고 자체적으로 조직 정비를 하는 차원”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의구심을 감추지 못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나 정부의 백신 정책을 조용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안 대표가 정부의 ‘백신 공급’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고, 국민의힘은 ‘백신 사절단’을 직접 미국으로 파견하는 등 야권의 백신 공세가 거세지자 이를 수습하려는 의도다.송 대표는 지난 12일 오후 국회에서 안 대표를 예방해 “이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백신 확보 같은 경우는 조용히 정부를 뒷받침해 달라”며 “부족한 점은 질타를 하시더라도 정부가 일을 잘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그간 안 대표는 연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를 14일까지 보내달라고 요청하자 국민의힘이 “독선과 오만의 정치”라며 발끈했다.문 대통령은 국회가 당초 시한인 10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청와대에 보내지 않음에 따라 지난 11일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국민의힘은 각종 의혹에 휩싸인 세 후보자 모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기자들과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임기 1년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하자 “무례하다”며 발끈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안 대표가 과거 민주당을 탈당했던 전력을 들어 “탈당 전문가 답다”고 꼬집기도 했다.신동근 의원은 10일 페이스북 글에서 “참으로 무례하다. 도대체 안철수 대표에게 정당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며 “정당을 공당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다룰 수 있는 사당으로 생각하다 보니 너무나 쉽게 대통령 탈당을 입에 올린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