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의원이 세계 최초로 ‘AI질문대회’를 국회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가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회에서 AI의 답변을 분석해 질문하는 대회가 열리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AI는 선택 아닌 현실”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구을)은 지난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I는 선택 아닌 현실”이라며 ‘국회 AI질문대회 개최’와 ‘바이오 AI표준기구의 서울 유치’를 제안했다.이날 김민석 의원은 “박영숙 밀레니엄프로젝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체계 붕괴와 필수 의약품 부족사태 등 대혼란을 목도하며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한 국가가 백신과 필수의약품 등을 자력으로 개발·생산·공급하는 역량을 갖추지 못할 때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제대로 지킬 수 없다는 뼈저린 교훈을 얻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방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제약주권 없이 제약강국 없다’는 주제로 열린 2023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오는 3월 협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오랫동안 지속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작년부터 끝나면서 우리 사회는 엔데믹을 맞이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식업계 영업시간 제한과 거리두기로 줄어들었던 음주문화가 일상이 회복되면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건강하게 음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술을 마시더라도 살이 덜 찌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한다. 이에 안주를 먹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는 속설도 돌았다. 술에는 열량이 있어도 인체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없는 빈 칼로리이기 때문
보건복지부가 ‘치매’ 용어에 대한 개정을 위해 의견 수렴에 나섰다. 치매라는 단어에서 오는 ‘어리석다’는 뜻으로 인해 질환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생겼다는 이유에서다.◇ 10명 중 4명, “치매에 거부감 든다”치매는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해 기억력‧지남력‧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 다발성 장애(치매관리법 제2조)를 의미한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에 따르면 치매는 하나의 질병명이라기보단 특정한 조건에서 여러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증상들의 묶음
2023년부터
정부가 2일부터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한다. 동시에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해서는 단기 비자(사증) 발급도 중단하는 등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통계 발표 중단에 따른 대응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기존에 인천·김해·대구·제주공항 등에서 운항 중이던 중국발 항공편을 모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이 일원화하고, 중국발 여객은 전원 입국 직후 공항에서 PCR 검사를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지영미 내정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전 세계 위원 중 한 명으로 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지 내정자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영국 런던대 보건대학원(LSHTM)에서 의학석사(미생물학)와 의학박사(바이러스학)를 땄다. 질병관리본부 국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송이 교수는 ‘독거노인’에 대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 가운데 배추 1포기 가격이 3,000원대로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김장비용이 크게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기준 배추 1포기 가격은 평균 3,079원으로 일주일 전(3,172원)과 전년(4,690원) 대비 하락한 모양새다. 무 1개는 같은 날 기준 평균 2,456원으로 전년(1,803원)보다 상회하는 수준이었지만 일주일 전(2,546원)보다는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한 달 전 배추 10kg당 평균 1만원을 넘겼던 도매가격도 훨씬 하락한
최근 다이어트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구매대행 유통 식품 중 우리나라에서 식품에 사용 금지된 성분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국내에선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센노사이드가 함유된 제품이 최근 해외 구매대행으로 유통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센노사이드와 센노사이드를 함유한 센나잎은 국내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으며 유통‧판매 또한 금지돼 있다. 하지만 소비자원이 확인한 결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다이어트 식품 가운데 센나잎을 원료로 사용한다고 표기한 22개 제품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의 합병을 앞둔 한미헬스케어가 MZ세대를 위한 특별한 건강기능음료 ‘화싹和’(이하 화싹)을 출시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받은 ‘화싹’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 ‘로사빈(Rosavin) 6mg’과 비타민B 7종, 비타민C가 정제 및 액상으로 하나의 용기에 담겨 있다.오랜지 맛의 액상이 담겨 있는 뚜껑 위에 정제가 담겨 있어 간편하게 함께 복용할 수 있으며, 액상에는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이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를 훌쩍 뛰어 넘는 고함량으로 들어있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김치 재료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부터 9월 정점을 찍었던 채소 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평년 가격보다 상회하고 있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락세’에도… 배추‧무 가격 여전히 ‘평년 상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9일 기준 배추 도매가격이 10kg당 평균 1만20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24.6% 하락했다.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인해 배추 도매가격이 평균 3만5,000원까지 치솟았던 한 달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전면 개편하면서 유료 멤버십 도입을 발표했다. 고물가 시대에 창고형 할인매장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더스의 새로운 전략이 통할 지 주목된다.◇ 트레이더스 전면 개편… ‘유료 멤버십 도입’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는 지난 4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편 △유료 멤버십 도입 △상품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넥스트 트레이더스’의 주요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트레이더스에 따르면 새롭게 바뀐 브랜드 간판은 ‘도매, 대량’을 의미하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가운데 은행권이 이에 발맞춰 수신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늘(14일)부터 21개의 정기예금과 25개의 적금 금리를 최대 0.80%p 인상했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을 최고 연 3.10%에서 최고 연 3.60%로 인상했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25%p~0.50%p 올렸다. 적금의 경우, ‘우리 SUPER주거래 적금’은 최고 연 3.65%에서 최고 연 4.15%로,
최근 신풍제약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한동안 부진을 거듭하던 주가는 지난달 말부터 눈에 띄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단기적인 급등세를 보이자 거래소는 신풍제약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깜짝 변동성 확대에 시장의 관심이 이이지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3상 임상 돌입 기대감에 시장 들썩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는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신풍제약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31% 오른 3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을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한 것과 관련해 “백신 허브 국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교육 인프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정부가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비롯해 여러 국가, 기구들과 백신 협력을 강화하며 세계보건위기 극복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
인플루엔자 예방을 선도하는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이자 CSL의 자회사 시퀴러스가 국내에 출범했다. 시퀴러스코리아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법인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먼저 이번 행사에는 국내 감염병 분야 전문가인 송준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참여해 한국 인플루엔자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유기승 시퀴러스코리아 대표와 조나단 앤더슨 시퀴러스 글로벌 의학부 총책임자가 참석해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 시퀴러스의 발자취와 핵심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향후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의
코로나19 사태로 큰 수혜를 입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체외진단 전문기업 SD바이오센서(에스디바이오센서)가 연초부터 민감한 소송에 휩싸였다. 동종업계 경쟁사가 실용실안권을 침해당했다며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고 나섰는데, 향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창업주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이사회 의장의 성공신화가 예사롭지 않은 변수를 마주한 모습이다.◇ 실용신안권 침해 주장하는 래피젠, 깊어지는 갈등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10일 래피젠으로부터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소송의 내용은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보령제약, 미국혈액학회서 비호킨성 림프종 치료제 ‘BR101801’ 1a상 결과 발표보령제약이 자체 항암신약인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을 투여한 말초 T세포 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 PTCL) 환자에게서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상태인 ‘완전관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미국 현지시간 13일(한국 시간 14일), 보령제약은 미국혈액학회(ASH)에서 ‘BR101801’ 임상 1a상 결과를 공개하며, 총 9명의 PTCL 환자 중 1명에게서 ‘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해 최근 오미크론(B.1.1.529) 변이종까지 발견됐다. 약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코로나19가 종식이 되지 않으면서 변이종이 계속해 나타나자 최근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에 대해 다시금 관심이 쏠린다.오미크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알파·베타·델타·감마에 이어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이러스이다. 코로나19 변이종으로는 오미크론을 포함한 우려변이 5종 외에도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기타 변이(관심 변이)로 등록된 에타·요타·카파·람다·뮤 바이러스 등이 존재한다.이번 오미크론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