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첫사랑, 그리고 추억. 쓸쓸한 가을, 풋풋한 설렘을 다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두 편의 청춘 로맨스 영화를 소개한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와 대만영화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감독 두정철)다.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20세기 소녀’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국내 유수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단편영화상을 휩쓸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방우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얻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넷플릭스 오늘의 한국 TOP 10
배우 강동원‧이영애‧하정우‧한지민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관객과 더 가까이 소통한다.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러줄 예정이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 등 친밀하면서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신설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기존의 관객과의 대화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달리, ‘액터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휴가 일정상 만날 수 없다고 한 것을 두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아마추어들의 창피한 국정운영”이라고 날을 세웠다.박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아시아를 순방 중인 펠로시 하원의장은 다른 나라에서는 정상을 만나고 방한했는데 대통령실은 어제 하루 만에 (윤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 안 만난다’에서 ‘다시 만남 조율 중’이라고 했다가 최종적으로 ‘만남이 없다’고 연이어 번복했다”며 이같이 지적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2017년 7월 개봉해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으로,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 ‘한산해전’을 스크린에 구현했다.‘명량’에서 한국역사를 대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 문화체육관광위)이 청와대를 베르사유와 같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표는 청와대의 역사적 보존적 가치에 대한 인식 부족이라고 28일 열린 후반기 국회 첫 문체위 업무보고에서 주장했다.박보균 장관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살아 숨쉬는 청와대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 방안 중 하나는 원형 보존과 문화예술의 어울림을 통해 청와대를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브랜드화하는 것이다. 박보균 장관은 예시로 베르사유 궁전 원형속 미
‘디지털 금’ ‘탈중앙화’ ‘집단지성’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미래 IT혁신기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던 가상화폐의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국제정세 불안과 최근 발생한 루나코인 사태로 인해 가격이 폭락하면서다. 때문에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리 필요성과 투자자들에 대한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달빛’ 아닌 ‘광기(Lunatic)’된 루나, 대폭락으로 가상화폐 시장 신뢰도 ‘폭삭’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경제계 전반에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불신을 일으킨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가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전설적인 캐릭터로 다시 돌아온 배우 이완 맥그리거는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연출 데보라 초우)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은 최고의 시리즈 ‘스타워즈’ 속 전설적인 캐릭터 오비완 케노비와 이를 연기한
삼성전자는 9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시행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서 TV 공급자로 2020년, 2021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통위에서 매년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 3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면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올해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2년 만에 3인 완전체 조합으로 다시 만난다. 특히 배우 박보검이 전역 후 첫 공식일정으로 팬들 앞에 서 기대를 모은다.백상예술대상 측은 2일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오는 6일 열리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됐다”며 “세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을 이끈다”고 밝혔다.‘믿고 보는 방송인’으로 꼽히는 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MC 자리를 지켰고, 한 해 쉬고 다시 마이크를 잡아 5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안정적인 진행력과
우리나라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iF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디자인의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영향력, 심미성 등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실제 영향력까지 전방위 항목을 평가한다. 이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의 디자인에 대해서
포르쉐코리아가 아시아 최초의 포르쉐 브랜드 전시 ‘포르쉐 이코넨, 서울-스포츠카 레전드’를 지난 8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포르쉐의 시작을 알린 ‘포르쉐 356A 스피드스터’부터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된 ‘포르쉐 919 스트리트’까지 총 18대의 전설적인 포르쉐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 행사는 포르쉐 브랜드 역사 속에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포르쉐 아이콘’ 모델을 전시하고, 이를 통해 세대를 거듭해 온 브랜드의 ‘혁신’과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뮤지엄 콘셉트 전시회
롯데홈쇼핑은 자사의 가상 모델 ‘루시’를 통해 개봉을 앞둔 영화 ‘수퍼 소닉2’ 홍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의 ‘루시’는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해 개발한 가상 인간이다. 롯데홈쇼핑은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29세 디자인 연구원이라는 컨셉으로 대중에 선보였으며, 지난해 2월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 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했다.루시는 국내외 유명 F&B브랜드, 패션 플랫폼, 쥬얼리 브랜드 등과 협업 마케팅을 시작으로 롯데홈쇼핑 초대형 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히어로 ‘문나이트’가 온다. 스스로 상처와 마주하고 극복해가는 히어로의 여정을 통해 새롭고도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시리즈의 주역 오스카 아이삭과 에단 호크는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디즈니+가 선보이는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감독 모하메드 디아브‧저스틴 벤슨‧아론 무어헤드)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오스카 아이삭 분)이 또 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
CGV가 일본 애니메이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감독 나가이 타츠유키)를 오는 16일 단독 개봉한다고 11일 밝혔다.‘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애써 묻어뒀던, 그러나 잊을 수 없었던 첫사랑의 과거와 현재를 기적처럼 마주한 이들의 애틋하고도 신비로운 두 번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등 섬세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의 신작으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우수 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9일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이용자들을 위한 ‘내 손 안에 디지털 배움터’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내 손 안에 디지털 배움터는 △방역패스 설치·활용법 △설 명절 비대면 용돈 주기 △영상으로 다 같이 만나요 △설 명절 기차표 버스표 예매법 △설 명절 스미싱 주의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내용들은 짧은 동영상과 카드뉴스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특히 ‘방역패스 설치·활용법’은 최근 고령층에서 이용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방역패스 사용법에 대한
시사위크l코엑스=박설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지만 악용 우려, 윤리 문제 등을 이유로 이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강하다. 때문에 해당 기술들이 우리 미래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최근 들어 희석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하지만 앞으로 AI와 IoT가 활용될 분야는 무궁무진한 만큼 긍정적 측면에서 이들을 바라볼 필요도 분명하다. 이에 에서는 ‘2021 AIoT 국제 전시회’를 방문해 AI와 IoT기술이 미래 우리 생활과 산업에 미칠 다양한
신용보증기금의 유망창업기업 지원 제도인 ‘퍼스트펭귄’ 지원 규모가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퍼스트펭귄 지원 현황’에 따르면 유망창업기업에 지원하는 퍼스트펭귄 제도의 지원금액은 2016년 1,577억원에서 2020년 1,232억원으로 4년 만에 2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퍼스트펭귄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과감하게 도전하는 시장선도형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4년에 도입됐다. 창업 후 5년 이
한국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전 세계를 홀린 배우 윤여정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뽐냈다. 미국 시사주간지 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며 한국영화인의 위상을 드높였다.윤여정은 15일(현지시각) (www.time.com/time100)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2021)에 뽑혔다.은 2004년부터 18년 동안 매년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빅테크(BigTech)’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말에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비대면 기술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빅테크 기업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됐다.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면서 서비스·기술의 사업과 시장 전체를 장악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점점 커지고 있다. IT시장 전체를 빅테크 기업들이 독점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혁신 이끌던 빅테크… 시장 장악으로 ‘권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