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같은 영화가 온다.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된 정치인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유쾌·상쾌·통쾌한 웃음을 전한다는 각오다.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2014년 브라질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동명의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영화 ‘김종욱 찾기’(2010), ‘부라더’(2017
LG전자가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영역을 확대했다.LG전자는 자사 홈페이지에 채팅 기반 AI 상담서비스 ‘챗봇’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챗봇은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할 때마다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해 더욱 정교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PC나 모바일에서 LG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측 하단에 위치한 ‘챗봇상담’ 아이콘을 누르면 상담이 진행된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능인 ▲제품 검색 ▲제품 추천 ▲베스트샵 찾기 ▲매장상담 신청 ▲이벤트 안
방송인 유재석과 강호동이 변함없는 활약으로 ‘국민MC’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토크면 토크, 진행이면 진행, 개그면 개그까지 무엇 하나 모자람이 없다. 식지 않은 열정과 도전 정신은 덤이다. 이들이 ‘롱런’하는 비결이다.◇ 여전히 1인자, 유재석‘유느님’ 유재석은 여전히 ‘1인자’다. 그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MBC ‘무한도전’이 지난해 3월 종영하면서 위기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유재석은 흔들림이 없었다.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KBS 2TV ‘해피투게더4’, SBS ‘런닝
롯데의 첫 기업문화백서인 ‘롯데 가치창조문화 백서’가 기록물로서의 가치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쾌거를 누렸다.롯데지주는 지난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안다스 비엔나 호텔에서 열린 ‘2019 국제 비즈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에서 기업문화백서인 ‘롯데 가치창조문화 백서’가 출판 2개 부문에 걸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부문은 출판(Publications Awards) 부문 내 17개 카테고리 중 ‘Best White Paper or Re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경기영업본부가 16일 신보 보증 및 투자기업, 벤처캐피탈(VC), 창업기업 지원 조직(AC), 은행 등 금융권 관계자들과 ‘유커넥트(U-CONNECT)’를 개최했다.유커넥트는 기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혁신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 줄 수 있도록 신보가 올해 7월 출범한 민간투자유치 플랫폼이다.김창현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축사를 통해 “유커넥트를 통해 혁신창업기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성장의 무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미
HDC현대산업개발(사장 김대철)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위치한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IPARK’를 분양한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52~168㎡ 총 4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25㎡ 1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일반 분양 기준 △전용 84㎡A형 101가구 △전용 84㎡B형 27가구 △전용 115㎡B형 4가구, △전용 125㎡A형 3가구, △전용 125㎡B형 3가구 등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역삼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후속작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오는 28일 시청자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 재벌가의 권력다툼, 출생의 비밀, 주인공이 암 또는 치매에 걸리는 설정까지. 일명 막장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투입시키며 ‘주말극=막장드라마’라는 공식을 굳혀나가고 있는 KBS 주말극. 과연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이러한 공식을 깨트릴 수 있을까.KBS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이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KBS2TV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등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임상춘 작가. 그가 이번엔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투박하지만 따뜻한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로 돌아왔다.지난 18일 첫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무엇보다 최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이 처한 ‘편견’들에 대한 스토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 한 켠을 찡하게 만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재도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지난 4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개최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같은 날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개·폐막작을 비롯한 상영작, 주요 행사 등 세부 계획이 처음으로 소개됐다.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전당 등 부산지역 6개 극장 37개의 스크린에서 진행된다. 초청작은 85개국 303편이다. 그중 150편(월드 프리미어 120편·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은 올해 영화제를 통
국민요정에서 섹시 아이콘으로, 예능 퀸에서 민박집 사장으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이효리의 전성기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더욱이 결혼 후에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효리의 전성시대는 계속된다.데뷔 22년차지만 이효리의 영향력은 90년대 후반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많은 20~30대 여성들이 이효리를 워너비 스타로 꼽는 것은 물론, 이효리가 하는 스타일 하나 행동 하나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1998년 1세대
배우 차승원이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로 추석 극장가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달리 순수한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로 분한 그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마음을 흔드는 애틋한 부성애까지 완벽 소화하며 극을 이끈다.추석 연휴에 맞춰 오는 11일 개봉하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차승원 분)의 좌충우돌 코미디다. 아이 같은 아빠 철수 앞에 어른 같은 딸 샛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럭키’(2016)를 통해 약 70
법무장관 내정 한 달이 다 돼 가도록 조국사태는 갈수록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처음엔 야당의 정치공세려니 했던 민주당 지지자들도 갈수록 드러나는 의혹의 실체에 주목하면서 사태의 추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이게 나라냐’는 3년 전의 구호가 다시 살아나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문재인 정부 개혁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그였기에 충격은 실로 컸다. ‘NO 아베’를 외치던 시민들은 이제 ‘NO 조국’이라 쓴 현수막을 걸고 스스로 물러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 현수막은 조국을 이렇게 조롱하고 있다. “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홈쇼핑 포털로써 기능 강화를 위해 모바일 내 관련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2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우선 홈쇼핑사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해당 채널은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CJ오쇼핑 ▲K쇼핑 ▲공영쇼핑 ▲NS홈쇼핑 ▲신세계TV쇼핑 ▲홈앤쇼핑 ▲쇼핑엔티 ▲W쇼핑 ▲SK스토아 ▲GS샵 ▲GS마이샵 등 13개의 국내 대부분의 홈쇼핑이 포함된다.G마켓 고객들의 방송 시청현황을 ‘실시간 라이브 랭킹’ 순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현재 어떤 상
배우 서예지가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소화해 온 그지만, 공포·스릴러 장르인 ‘암전’ 속 그의 활약은 감탄을 자아낸다. 새로운 ‘호러퀸’의 탄생이다.‘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다. 독립영화 ‘도살자’(2007)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인정받은 김진원 감독의 첫 상업영화 입봉작이다.극중 서예지는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집념과 열망으로 똘똘
미국 뉴욕의 명물 쉐이크쉑을 앞으로 서울 광화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된다.8일 SPC그룹은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에 ‘쉐이크쉑 종각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호딩’(Hoarding,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고,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쉐이크쉑 종로점이 들어서는 건 지난달 부산 서면에 9호점을 개점한 지 한 달 만이다.쉐이크쉑 종각점은 광화문과 종로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그랑 서울’ 1층에 자리잡는다. 쉐이크쉑 종각점 호딩은 광화문, 경복궁, 세종대왕
한국피자헛이 외식업계 불운의 아이콘에 등극하는 모양새다. 대표 이사 교체 등 심기일전에 나설 때마다 악재가 터지면서 기업 이미지 쇄신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발끈 조일 때마다 터지는 악재어드민피(가맹점 수수료) 논란과 급변한 외식 트렌드, 경쟁 업체의 선전으로 인해 옛 영광을 잃어버린 피자헛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FCD(패스트캐주얼다이닝) 매장으로 체질개선을 시도한 스티븐리 전 대표의 후임자 선정을 앞두고 소비자 불만에 부실하게 대처한 사실이 공론화 되면서 원성을 사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당 의원들도 자리했다. 우파적 색채가 짙은 행보를 걷다 지난 4월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 의원에게 공개적 ‘러브콜’을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 의원의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제 자유우파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힘을 모아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고 우리가 그렇게 그리던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한국당이
옹성우가 워너원이 아닌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는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서다.22일 첫 방송되는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극중 옹성우는 외로움이 일상이 된 열여덟 '최준우' 역을 맡았다.모든 작품이 배우들에겐 소중하겠지만, ‘열여덟의 순간’은 ‘배우 옹성우’에게 유독 특별한 작품이다. 옹성우의 첫 배우 데뷔작이자 주연작이기 때문.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2013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스(WCG)’가 6년 만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국이 다시 한번 e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떨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중국 시안 취장신구에서 열린 ‘WCG 2019’ 개막식에서 권혁빈 WCG 조직위원회 위원장(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의장)은 “지금 이 순간은 전세계 e스포츠 역사에서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번 WCG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WCG 2019 시안’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W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를 평가한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위증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후보자 엄호에 나선 가운데 나온 ‘소신’ 발언이기 때문이다. 금태섭 의원은 10일 “후배를 감싸주려고 적극적 거짓말을 하는 건 미담인가”라면서 윤 후보자의 위증 논란을 겨냥해 비판했다.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적으로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지난 8일 인사청문회에서 자신과 친분이 있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형인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