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기반 통신 장애 분석 솔루션 ‘닥터 로렌(Dr. Lauren)’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GSMA)’의 사례 연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가 시행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는 GSMA 홈페이지에 공개된다.GSMA의 사례 연구는 글로벌 IT분야의 모범 실무 중 혁신적이고 성과가 우수한 기술만을 선별해 공개하는 국제 공유 플랫폼이다. 이 곳에 연구 결과가 발간된다는 것은 사업성 및 기술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KT에 따르면 닥터 로렌은 통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던 5세대 이동통신 ‘5G’의 기세가 한풀 꺾인 듯 하다. 지난해 8월 약 88만명의 순증을 보인 이후 순증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 5G의 잦은 불통이 주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G 가입자 순증 29만명… 상용화 이후 ‘최저치’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일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5G 가입자 수는 495만8,439명이다. 이는 전달 7월(466만8,154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생태계 오염이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원양선단을 보유한 동원산업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다수 보고서에 따르면 1년에 약 800톤 가량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떠내려간다. 바다로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쿠로시오 해류, 북태평양 해류, 캘리포니아해류, 북적도 해류를 타고 이동하며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실제로 연간 10만 마리의 거북이와 같은 해양 포유류들이 플라스틱을 주워 먹거나 충돌해 사망하고 있으며, 바다 새들 또한
SK텔레콤이 5G 시대 핵심 기술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초협력’에 나선다.SK텔레콤은 1일 글로벌 통신사들과 ‘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상용화를 목표로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TF(Telecom Edge Cloud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5G MEC란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5G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이번 TF발족을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GSMA(세
지난해 5세대 이동통신 5G 등 IT 신기술의 발전은 사물인터넷(IoT)시장의 급성장, AI기술의 대중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인터넷 분야에서는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의 대중화, 인터넷 이용 연령대의 다양화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5G 상용화로 사물인터넷 시장 성장… 사상 처음 10조원 돌파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2019 국내 사물인터넷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물인터넷 관련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하며 10조9,3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SK텔레콤은 26일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미디어, 모빌리티, 보안, 커머스 등 5G 산업 분야를 함께 넓혀갈 유망 스타트업 발굴한다고 밝혔다.트루이노이베이션 엑셀러레이터는 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의 보다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5G 본격 상용화와 함께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이 목표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부문을 5G 특화 서비스 전 분야로 확대해 5G 신성장 동력 발굴
LG유플러스가 5G 원격제어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벤처기업 지분 투자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25일 네트워크 단말기 공급업체인 쿠오핀과 5G 원격제어 핵심 기술로 불리는 ‘초저지연 영상 전송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 투자에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동유기술투자’ 3개 투자사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투자사들이 확보한 쿠오핀의 지분율은 28%다.쿠오핀은 5G 초저지연 영상 전송 상용칩 개발과 양산을 통해 오는 2023년에는
5세대 이동통신 5G 관련 통신장비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경쟁사인 중국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를 피해 유럽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삼성, US셀룰러와 계약… 美 가입자 80%에 5G 통신망 공급삼성전자는 23일 이동통신사 사업자 ‘US 셀룰러’와 5G·4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US셀룰러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S셀룰러는 미국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을 확보했다.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보호를 위한 100G급 대용량 IPS(침입방지시스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IPS는 웜, 바이러스, DoS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보안 장비를 말한다. 이번 100G급 대용량 IPS는 개발은 LG유플러스와 서버용 CPU 글로벌 1위 기업 인텔 및 국내 정보보안 전문 중소기업 윈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L
현대건설기계가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로 승부수를 던졌다.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건설기계 분야에서의 수소 에너지 활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8,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줄었다. 영업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24.4%, 63.8% 감소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 시장 회복 지연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실적이 하락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실제 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를 시작한 지 1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후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총 466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5G통신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5G가 건강에 매우 유해하다는 주장이 해외 일부 환경단체와 학계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5G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뇌졸중부터 암까지 여러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5G는 질병 유발” 주장… 높은 고주파, 빔 포밍이 원인?러시아 국영방송 RT의 미국지사는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등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신규 사업 분야 육성과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선다.◇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21개 과제 선정… 117억원 지원과기정통부는 17일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에 참여할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사물인터넷 분야 제품과 서비스의 파급 효과, 경쟁력, 사업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21개 과제를
‘눈에 확 띄는’ 제품혁신은 없었지만 ‘사용자 경험 혁신’에 집중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 행사 이야기다.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언팩은 노 사장의 말처럼 ‘깜짝 혁신’보다는 사용자, 특히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통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S20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 지난해 영업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5조9,538억원과 영업이익 –3,683억원, 당기순이익 –6,727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6조2,012억원에서 약 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51억원에서 10배 이상 적자가 확대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963억원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영업이익 적자폭이 전년 대비 확대된 것에 대해 △하반기 한·일 갈등
정부가 올해 5G,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의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1일 ‘2020년도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별사업 공고에 앞서 일반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통합공고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일반 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총 584억원 25개 사업을 지원한다. VR·AR 콘텐츠 제작지원과 디지털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10일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가입 절차 개선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이번 삼성 갤럭시 S20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피해예방과 유통망 혼선 및 업무처리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주요 개선내용은 △신분증스캐너 운영기준에 의거한 신규단말 예약기간 단일화 △신규출시 단말 지원금 예고 기준 △신규출시 단말기 사전 예약기간 장려금 운영기준 등이다. 특히 사전예약 단일화 항목이 주목받고 있다.사전 예약 절차의 경우 신분증스캐너 운영기준에 의거해 신규 단말 예약기간을 출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 언팩 2020’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넘쳤다. 노 사장은 지난달 정기인사에서 무선사업부장으로 선임됐다. 갤럭시 언팩 2020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노 사장은 지난 9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게재했다. 기고문의 제목은 ‘갤럭시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이다. 노 사장이 갤럭시 시리즈 개발의 주역이라 의미심장한 제목이다.노 사장은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가 어떻게 새로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의 2019년 성적표가 나왔다. 3사 모두 지난해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로 인해 영업이익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5G 마케팅·설비투자 출혈, 영업익 감소로SK텔레콤은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연간 매출 17조7,437억원, 영업이익 1조1,100억원, 순이익 8,61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연간 기준 사상최대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순이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에는 ‘디지털 콕핏’ 경쟁을 벌인다. 모빌리티의 확장은 차량용 전장 시장 규모의 확대를 불러온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용 전장(전자기기) 시장 전체 규모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7.4%씩 성장하고, 오는 2024년에는 4,000억달러(약 464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기준 전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 1,709억달러(약 198조5,003억원)보다 크다.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만
지난 4월, 5세대 이동통신 5G의 상용화가 시작됐다. 그러나 상용화 이후 10개월이 지난 지금 여전히 5G가 제대로 터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참여연대가 발표한 ‘5G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5G 이용자 4명 중 3명이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171명 중 매우 불만족이 47.95%, 불만족 28.65%, 보통 11.70%, 만족 5.26%, 매우 만족 6.43%으로 집계됐다. 5G 불통으로 불편함을 느껴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