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회계개혁의 핵심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회계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 4대 회계법인의 틈바구니 속에서 생존을 위한 중견‧중소법인들의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는 있으며, ‘제 짝’을 찾지 못한 군소 법인들의 비명은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또 회계개혁의 완성을 위해 공공, 비영리 부문의 감사인 지정제 도입이 과제로 남고 있다.◇ 마지노선 ‘40명’… 머릿수 맞추기 ‘올인’예상대로였다. 상장기업 감사를 맡기 위한 조건이 ‘규모’에 맞춰지면서 회계법인들이 덩치 키우기에 사력을 다하고
‘PD수첩’으로 유명한 양지사의 투자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 신외감법 도입 후 코스닥 기업들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 내부회계관리제도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기피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부회계 ‘비적정’… 두 달 잔치로 끝난 ‘애국 테마주’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애국 테마주로 떠오른 양지사가 난관에 봉착했다.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도 신외감법 회계 기준을 맞추지 못한 게 화근이 됐다. 지난 24일 코스닥시장본부는 양지사의 소속부를 기존 중견기업부에서 투자주의환기종목(소속부없음
기업들의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뢰성있는 재무제표가 작성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투자 판단이 요구된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정정횟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구체적으로 보면, 외감대상의 경우 2016년 969회에서 이듬해 1,230회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1,533회로 또 다시 증가했다. 상장법인은 같은 기간 150회에서 327회로, 다시 380회로 늘었다. 특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에 나섰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이경연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10명은 지난 25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에서 혼자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손수 만들어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현대제철 당진노조는 가정의 달 소외감을 더욱 느낄 어르신들을 지원해 외로움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이번 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조원들은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놀부’가 숍인숍 솔루션을 통한 배달 서비스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공수간 등 신규 브랜드를 기존 ‘놀부 부대찌개’ 등에 접목하는 시도를 통해 적자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놀부=부대찌개’ 공식 깨는 놀부놀부의 승부수가 통한 모양새다. 침체에 빠진 외식산업의 활성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보 차원에서 마련한 O2O 배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게 되면서 본사와 가맹점주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놀부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배달 매출이 30% 가량 증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효성이 9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청소년의 재활치료비 후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7년째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린다.장애아동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인적 지원이 장애아동 위주로 이뤄지면서 비장애형제가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 비장애형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회적인 지원은 물론 최소한의 통계자료조차 부족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자본시장에 일대 혼란이 일고 있다. 올해부터 외부감사법이 개정됨에 따라 회계감사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는 기업이 늘어나는 모습이다.25일 한국거래소 등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 중 22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곳 가운데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곳은 총 22곳(코스피 4곳·코스닥 18곳)으로 나타났다.코스피에서는 건설사인 신한이 의견 거절을 받았다. 또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폴루스바이오팜 등에서 한정 의견이 나왔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비적정 소식은 시장에 큰 충격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비상교육이 날개를 좀체 활짝 펴지 못하고 있다. 교과서 업체 중 유일한 상장기업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분야 강화를 통해 재도약에 나서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사상 최악의 실적이라는 씁쓸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20주년에 날아든 최악 성적표우려대로였다. 지난해 1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던 비상교육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최근 비상교육이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익 규모는 전년 대비 60% 줄어든 103억원. 이는 유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명절은 친지를 방문하거나 성묘, 해외여행 등으로 사람간 접촉 증가로 인해 각종 감염병 위험이 매우 커지는 때다. 보건당국은 설 연휴에 노로바이러스와 독감 등 각종 감염병이 확산할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 각별히 조심해야 할 국내외 감염병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노로바이러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명절에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인플루엔자 등에 유의해야 한다.대표적인 감염병이 노로바이러스다.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양자리 03/21 ~ 04/19 전체운 (★ ★ ★ ★)도약을 하게 되는 한 주! 열심히 노력해온 일의 성취를 얻게 되는 시기가 되어 풍요로움을 즐기게 되는 시기. 마음껏 기뻐하고 그 동안의 피로를 풀어보자. 기쁜 일도 많이 생기고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연애운 (★ ★ ★)기혼복잡다단한 감정이 들게 되는 시기. 남편 분이 마냥 좋게 보이다가도 때론 미워 보이기도 해서 마음의 변화가 많아지게 된다.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서 마음을 편하게 가질 필요가 있다. 미혼사귀는 사람이 있는 경우 무난한 한 주를 보내게 된다. 새로
2019년 1월 7일부터 1월 13일까지 주간 별자리운세 양자리 03/21 ~ 04/19 전체운 (★ ★ ★ ★)대인관계 운이 최고조의 시기! 누구를 만나든 어떤 약속을 하든 모두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하는 이야기에 힘이 실리게 되는 한 주이기 때문에 이런 장점을 최대로 활용을 해야 한다.연애운 (★ ★ ★ ★)기혼배우자와의 사이에서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시기. 자신도 모르게 배려를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시기이다. 의도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는 점이 더욱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유지 결정으로 한숨 돌리자마자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했다.지난 13일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본사 및 회계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본사와 삼정·안진 회계법인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가 담긴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금융 당국의 고발에 따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에피스를 재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판단, 검찰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올해들어 기업들의 회계 부정행위 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회계 부정행위 신고 건수는 모두 72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4건)보다 67% 증가한 규모다. 회계부정 신고 건수는 2016년 19건에서 지난해 44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금감원 측은 올해 신고건수가 급증한 배경으로 ‘신고포상금’ 확대를 꼽았다. 지난해 11월부터 회계부정 신고 신고포상금 한도는 10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로 인해 신고에
2018년 11월 1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간 별자리운세 매주 발행이 되며 각 항목에 맞게 별점을 5개 기준으로 제작하였습니다.양자리 03/21 ~ 04/19 전체운 (★ ★ ★)솔직함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한 주! 남에게 오해를 살 수 있는 일들이 도사리고 있다. 솔직함만이 해결의 열쇠가 된다. 이렇게 한다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사람들을 위해 쓸 수 있어 행복하고 사람들이 인정을 해 주기에 행복하게 된다.연애운 (★)기혼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시기.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배우자를 움직일 수 있기 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흔히 회계를 ‘기업의 언어’라 일컫는다. 당장 이틀 뒤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업들의 언어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긴다. 지난 23일 신 외감법(외부감사에 관한 법류 개정안)에 따른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새로운 기업 언어의 시대가 도래 하는 것이다.이번 외감법 개정은 ‘회계 개혁’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이내믹한 변화를 담고 있다. 우선 회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유한회사가 외감 대상에 포함된다. 이로써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두면서도 불투명한 정보 공개로 일관해온 글로벌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은 한계기업들은 대부분 주가의 변동성이 크고 최근 영업실적도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22일 ‘12월 결산 한계기업 심리 결과 및 주요 특징’을 발표했다.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2017년 12월 결산 한계기업 71종목을 조사한 결과 총 18곳에서 불공정거래 혐의가 적발됐다(유가증권시장 1곳, 코스닥시장 17곳). 18종목 모두 상장폐지사유에 해당하는 미공개정보이용 혐의를 받았으며, 악재성 정보를 알고 있던 최대주주 등이 정보공개일 이전에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회피한 행태가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에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까지 갖춰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린다. 두 차례 연기대상을 수상할 만큼 이미 많은 이들의 인정과 박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부족한 게 많다며 겸손이다. 노력에 노력을 더하는 배우 지성. 맞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지.지성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을 통해서다. 꾸준히 드라마 활동을 해온 그지만 영화는 ‘좋은 친구들’(2014) 이후 약 4년 만이다. ‘명당’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구글이 ‘국내’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얼마나 될까.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약 4조9,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금액은 같은 시기 네이버가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금액보다도 많다. 그러나 구글은 국내에서 내는 세금은 매우 적은 편이다. 매출 대비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다.◇ 구글, 1년간 ‘대한민국’서 버는 돈 5조원 육박글로벌 IT기업인 구글은 국내에서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06년 한국법인 ‘구글코리아’를 설립하고 12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그러나 구글코리아의 매출은 아무도 모
2018년 9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주간 별자리운세. 매 주 발행이 되며 각 항목에 맞게 별점을 5개 기준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양자리 03/21 ~ 04/19 전체운(★ ★)기분이 좋지 않을지도 모르는 한 주! 당장 마음에 걸리는 일은 없는데도 생각대로 일이 풀려나가지 않게 된다. 미루어 두었던 일들을 정리할 것. 조금 더 지나면 문제가 될 것들이 있다. 빨리 처리하는 것이 상책.연애운 (★ ★ ★ ★)기혼배우자에 대해서 귀찮은 느낌이 드는 시기. 하지만 일시적인 감정으로 배우자의 따뜻한 배려로 원래의 느낌을 되찾을 수 있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회계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2020년부터 ‘감사인 등록제’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전국 190여 회계법인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새 제도가 도입되면 앞으로 40명 이상 회계사를 보유하지 못한 회계법인은 상장기업 감사 일감을 따낼 수 없게 된다. 이에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일정 규모 의상의 회계법인에서는 환영의 박수 소리가, 자격이 미달하는 중소 회계법인에서는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2년 뒤 ‘감사인 등록제’… 높아진 상장사 감사 기준의 벽금융위가 상장사 감사 자격의 문턱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