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두케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두케 대통령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두케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역외로는 최초로 한국을 단독 방문하는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두케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외교에 시동을 거는 셈이다. 두케 대통령의 방한은 올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랜섬웨어’에 대한 위협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선다. 랜섬웨어란 납치·유괴범들이 요구하는 사람의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악성코드를 의미하는 ‘멀웨어(Mal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를 인질로 잡고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행위를 말한다.해커들은 랜섬웨어 악성코드를 사용자의 컴퓨터에 무단으로 설치하고 해당 컴퓨터 내 파일을 모두 암호화시킨 후 파일을 복구하고 싶다면 금전을 지불하라고 협박한다. 때문에 기업과 정부기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는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 변호사를 내정했다.박수현 국민소통 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고 후보자에 대해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재임 중인 금융전문가”라면서 “금융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최초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연임하는 등 대내외적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방역과 민생에 전념하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우리 정부 남은 임기 동안 피할 수 없는 책무”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대전환기에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개척하는 과업 또한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 됐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의 최우선 과제는, 당면한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하는 것”이라며 “모든 부처는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진정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강행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입법폭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공언했다.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왜 입법폭주를 멈추지 못하는 것인가”라며 “야당과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법안소위에 기습 상정해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날(27일) 법안소위를 열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표결로 통과했다. 발의된 법안 16건을 병합한 위원회 대안이다. 고의‧중과실에 의한 허위‧조작 보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국가 핵심사업 ‘디지털 뉴딜’의 후속정책을 발표한다. 디지털 뉴딜은 ‘4차 산업혁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추진되는 국가 핵심사업으로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49조원 투입되는 ‘디지털 뉴딜 2.0’, “국토·산업 전반으로 성과 확대할 것”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뉴딜’ 1주년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2022년 대선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은 민심의 추이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나타난 흥미로운 부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으로 정권교체 여론이 높게 나타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회복돼 4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9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이동통신업계가 5G통신의 ‘단독망’으로 들썩이고 있다. 이동통신사 KT가 국내 최초로 5G 단독망 서비스를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다. 통신서비스 이용자들은 “드디어 ‘진짜’ 5G가 상용화되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과연 서비스 품질이 양호할지,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5G SA 상용화 시작한 KT, ‘초저지연’ 등 신기술 구현 기대감↑KT는 15일 5G SA 서비스의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5G SA’ 상용화 서비스는 우선 삼성전자의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추가하여 ‘휴먼 뉴딜’을 또 하나의 새로운 축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판 뉴딜 2.0-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휴먼이라는 세 축을 세우게 되었고 지역균형의 정신을 실천하는 포괄적 국가프로젝트로 한 단계 더 진화하게 됐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휴먼 뉴딜은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해외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유럽 3개국 순방의 의미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18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영국, 오스트리아, 스페인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와 지정학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았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켜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6박8일 간의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18개월 만에 다자 대면외교에 나선 문 대통령은 한국이 코로나19 ‘백신 허브’가 될 수 있음을 부각하는 동시에, 백신 공급 등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교 역할을 했다. 이에 이번 순방 기간 사실상 ‘G8(주요 8개국)’ 국가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 유럽 순방의 핵심 성과 ‘백신 외교’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16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에 잇따라 출연해 강조한 유럽 순방 성
저공해 친환경 자동차 개발은 모든 자동차 브랜드의 숙제다. 그 중에서도 수소자동차는 내연기관을 대체할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수소자동차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해 지난 2018년부터 판매 중인 넥쏘가 유일하다. 그러나 수소차에 대한 불편한 점과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수소차 넥쏘의 판매량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대차 넥쏘의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판매대수는 △2018년 712대 △2019년 4,182대 △2020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군사망사고진상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 법학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또 차관급 인사로 신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윤성욱 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승진 발탁했다.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이경수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 안성욱 변호사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각각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명의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참석한 후 오스트리아·스페인을 각각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영국 방문 후에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스페인 국왕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고 전했다. G7 정상회의는 11~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거시경제 지표가 호전되는 것에 비해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국무회의에 참석해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2개월 연속 40%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고, 조선업은 5월까지 이미 작년 한 해의 수주량을 뛰어넘었으며, 내수와 소비가 살아나는 등 경제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장기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두운 그늘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우리나라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발판 마련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지난 1월 발표한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의 후속조치로 ‘제1차 디지털·ICT 해외진출 T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전세계적인 디지털화·비대면화 트렌드 속에서 국내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민관협업·범부처 차원에서 운영된다.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통신서비스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지만 ‘비싼 요금제’ 때문에 가장 많은 불만을 표하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통신요금은 다른 국가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다. 핀란드 컨설팅업체 ‘리휠’에서 지난 2017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 스위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등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의 경우 30유로(한화 3만9,534원) 기준 데이터 제공량이 100GB였으나, 한국의 경우엔 300MB 수준에 그쳤다.여기에 최근엔 값비싼 5G통신 요금제까지 출시되자 통신서비스 이용자
‘원조 친노’ 이광재(3선, 강원 원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은 박용진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에 이어 세 번째다.이 의원은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가겠다. 문재인 대통령의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 장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토대가 됐던 1993년 개소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가 있던 자리다. 이 의원은 연구소 창립 멤버 중 한 사람
경기도는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방정부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실천연대’는 탄소중립을 준비하고 구체적 실천에 참여하는 지자체의 연대로, 2020년 7월 발족했다.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37분간 오찬을 겸한 단독회담을 가졌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양 정상은 각별한 신뢰와 유대를 구축했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공유하고, 포괄적·호혜적 동맹으로의 발전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단독 회담, 소인수 회담, 확대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까지 예정된 시간을 넘겨 6시간 가까이 다양한 의제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