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공지능(AI)’이 눈부시게 빠른 발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연산능력을 가진 AI는 산업, 계산, 연구, 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아직까지 ‘예술 분야’ 만큼은 결코 AI가 정복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견해가 많다.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는 ‘감정’이 예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이 같은 예상이 깨질지도 모르는 능력을 AI가 보여주고 있다. AI가 그린 그림, 작곡한 음악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오는 24일 올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 상대는 화제의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SSAK3)다.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총 11종의 반팔 티셔츠로 싹쓰리만의 레트로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레트로 테이프’, ‘BPM 130’, ‘라떼마리아 레터링’ 등 프로그램을 즐겨 본 시청자들이라면 환호할 디테일들이 티셔츠 곳곳에 숨어 있어 입는 재미를 더한다.부담 없이 입기 좋은 반팔 티셔츠 단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Pickup Truck) 부문의 규모는 아주 협소하다. 포터와 봉고 등을 제외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그간 쌍용자동차가 독식하고 있었으나, 최근 양상이 바뀌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2019년 국내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대수(174만7,497대) 대비 2.4% 규모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일부 수입차 브랜드가 한국 픽업트럭 시장에 발을 뻗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어날 전망이다.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 차종은 지난 2017년까지 연간 판매량이 2만대 수
두산건설이 결국 회사의 분할을 결정했다. 회사 내 자산관리업을 물적 분할해 100% 자회사를 신설하는 것이다. 두산중공업발(發) 위기로 두산그룹 차원에서 자산, 계열사 매각 등 자구안 이행에 나선 가운데,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두산건설의 매각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건설업과 임대사업 등을 제외한 자산관리업 등을 물적 분할해 신설회사 ‘밸류그로스 주식회사’를 신설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신설회사에 회사 내 자산관리업을 분할하고, 두산건설에는 기존의 건설업과 부동산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9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 집값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8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은 0.03%로 전주 상승폭인 0.01% 대비 0.02%p 확대됐다.대출규제 대상인 9억원 초과 아파트의 거래량 증가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571건이던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690건으로 늘
더불어민주당이 전략적 요충지인 ‘부산·울산·경남(PK)’ 지역 기반이 송두리째 뽑힐 위기에 처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PK 지역 광역단체장 모두가 수사·재판을 받게 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민주당 소속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는 모두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지역주의 벽을 허물며 당선됐다.그러나 3전4기 만에 당선된 오거돈 전 시장은 지난 23일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부산경찰청은 27일 시민단체의 오 전 시장에 대한 고발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올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기기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세계 파운드리 업계 2위인 삼성전자의 올 4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178%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 18.5%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올해 분기별 점유율 가운데 최저치다. 올 1분기 점유율은 19.1%, 2분기는 18.0%였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의 고급형 4G(4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AP(애플
백화점 업계가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전 지점에서 ‘핀란드 공식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교황청이 승인하고 핀란드 관광청이 지정한 산타 마을인 ‘로바니에미’ 출신 산타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로바니에미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 세계에서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핀란드 북부에 있는 산타 마을이다.또 같은 기간 5개 점포(본점·잠실점·인천터미널점, 아울렛 기흥점·부여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사
다음 달이면 크리스마스 시즌에 접어든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저녁이 있는 삶’ 등이 확산되며 나만의 데코레이션으로 집을 꾸미는 ‘홈데코’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올 크리스마스에도 ‘크리스마스 홈데코’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호텔 셀렉트숍 서비스 ‘올댓호텔(ALL THAT HOTEL)’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나만의 홈데코 아이템을 찾는 고객을 위해 11월 한정으로 한 달간 ‘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올댓호텔’은 롯데호텔의 호텔리어가 직접
칠레가 내달 16일부터 산타아고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APEC 정상회의를 취소했다. 열흘 넘게 이어진 반정부 시위로 인해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APEC 정상회의 참석 예정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일정을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APEC 정상회의와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이 APEC과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 끼칠 불편에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낭만의 항구도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뜬다.아시아나항공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28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을 주 2회 단독 운항한다”고 밝혔다.국내 최초의 리스본 직항편이다.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항구도시인 리스본은 ‘2019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유럽 최고의 여행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리스본의 중심인 ‘코메르시우 광장’과 ‘호시우 광장’, 알파마 언덕 위의 ‘상 조르제 성’, ’산타주스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
화웨이가 미국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거 해고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결정으로 판단된다.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화웨이가 미국에서 R&D(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퓨처웨이 테크놀로지(Futurewei Technologies, 이하 퓨처웨이)’의 직원을 대규모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퓨처웨이는 중국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가 지난 201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설립한 연구개발(R&D) 센터다. 현재는 텍사스,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 다양한 지역에 위
시사위크=범찬희 17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부산타워가 전망대 입장권을 포함한 생맥주 무제한 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부산 전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부산타워 전망대 입장권 1매, 클라우드 생맥주 무제한 이용권에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 메뉴로 구성한 세트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부산타워 1층 푸드존에서 판매하며 패키지 이용 시 제공되는 종이 손목 띠지를 착용한 고객에 한 해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A세트’는 치킨과 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멕시코 산타루치아 공군기지에서 열린 ‘FAMEX 2019'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을 공략했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FAMEX 2019’는 중남미 국가를 비롯해 전 세계 34개국 505개 업체가 참가한 항공·보안 방산전시회다.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KT-1 기본훈련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와 위성을 선보였다.KAI 김조원 사장은 전시회 현장에서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잠재 고객의 고위 인사들을 만나며 세일즈 경영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국 정부의 화웨이 압박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화웨이가 미국에서 개발한 기술의 수출도 허용하지 않는 상황이다. 미중간 무역전쟁이 심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미국은 무역전쟁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1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퓨처웨이 테크놀로지(Futurewei Technologies, 이하 퓨처웨이)’의 기술 수출 라이선스를 갱신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퓨처웨이는 중국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가 지난 201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설립한 연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2018년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18 송파·롯데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만들어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석촌호수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크리스마스 단지로 꾸며져 런던, 파리, 뮌헨,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유명 크리스마스 마켓에 버금가는 이국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국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월드파크 잔디광장은 약 8,000여 개의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하늘 위를 장식하고, 크리스마스 쿠키와 트리 장식품 등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올해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연말특수’를 찾아보기 어려워 보인다.17일(현지시각)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5% 하락했다. 장중 한때 기록된 주가지수 2,530.54는 10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한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아마존(-4.46%)과 골드만삭스(-2.76%)를 중심으로 2.11%(507p) 떨어졌다.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의 불안이 커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연준은 올해 열리는 마지막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지만, 내년 금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차가운 칼바람에 몸이 움츠려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졌다고 이불 속에서 먼 산만 바라보고 있을 순 없다. 3주 남짓 남은 2018년, 겨울 특유의 낭만을 머금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겨울 축제를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올 초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던 평창은 ‘송어축제’로 또 한 번의 열기를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개최된 게임대회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6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주 잭슨빌 소재의 복합쇼핑몰 ‘더 잭슨빌 랜딩’에선 비디오게임 ‘매든(Madden) NFL 19’의 지역 예선대회 도중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다.Madden NFL 19는 EA Sports가 개발한 NFL 기반의 새로운 비디오 게임이다. 이번 총격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했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용의자는 이날 토너먼트 참가자로, 게임에서 패배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