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이 올해 2분기 영업손실 폭을 줄였다.9일 게임빌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분기 매출 245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대비 매출은 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58억원에서 소폭 축소됐다.게임빌은 “신작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비용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지역별 매출은 신작 출시 등의 영향으로 해외 비중이 증가했다. 2분기 게임빌의 해외매출 비중은 65.7%로, 전기(54.8%) 대비 10.9% 포인트 올랐다.올해 남은기간 사업전략은 RPG, 스포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게임기업 컴투스가 1년 전보다 낮은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해외 매출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8일 공시에 따르면 컴투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241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4.1%, 25.6% 하락한 실적으로, 원화강세 및 마케팅·인건비 증가 등이 영향을 끼쳤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마케팅비는 1.6% 감소한 반면, 인건비는 35.4% 증가했다. 또 지급수수료 6.1%, 기타비용 23.3% 등의 상승요인에 총 영업비용도 같은기간 9%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LG생활건강이 내수경기 침제와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LG생활건강은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8.7% 증가한 3조3,11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 늘어란 5,509억원, 당기순이익은 10.1% 증가한 3,838억원으로 집계됐다.2분기 매출도 1조6,5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1%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2,673억원, 당기순이익은 1,874억원을 달성해 각각 15.1%, 11.4% 증가했다.부문별로는 화장품사업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중국 정부가 지난 16일 미국의 대중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하는 등 양국의 무역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에서도 중국발 경제위기가 발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7일 오후 2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미중 통상전쟁과 대응전략 긴급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경련은 “미중 무역전쟁이 주력 수출업종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제적 중재 노력과 해외 신시장 개척, 수출품목 다변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LG그룹 측은 구 회장이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인 구본무 회장의 별세 소식에 각계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향년 73세, 숙환으로 20일 영면LG그룹은 구본무 LG 회장이 20일 오전 9시 52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구본무 회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이 대외 활동을 이어가면서 위독설·사망설이 재계에 확산되기도 했다. LG 측은 이를 지속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의 1분기 실적이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원화강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컴투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21.3% 감소했다. 이는 해외 매출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원화강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1분기 컴투스의 해외매출 비중은 85%에 달한다.올해 사업전략으론 대표작 서머너즈 워의 장기흥행 지속과 ‘서머너즈 워’ I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경영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모바일게임에 주력해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글로벌에 진출해 성과를 이루는 중이며, 더 발전하기 위해선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해야하는 시기다.”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모바일 중심 전략에서 확장을 시도한다. 현재 중국 게임업체들이 약진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그간 내세웠던 공략을 지켰던 만큼, 이번에도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6일 구로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는 100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그룹이 제약 계열사인 CJ헬스케어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CJ제일제당은 3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CJ헬스케어 지분매각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투자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는 다음 주에 주요 투자자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발송할 것으로 전해졌다.CJ헬스케어는 1984년 제일제당이 유풍제약을 인수해 만든 제일제당 제약사업부가 모태다. C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호텔신라의 미국 면세업체 지분 인수가 물거품이 됐다. 호텔신라는 2015년 체결한 ‘신라트래블리테일그룹 LLC(가칭)’의 지분 44% 취득 계약을 해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2015년 미국 기내 면세업체인 디패스(DFASS)의 지분을 44%를 사들여 현지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었다. ‘신라 트래블 리테일 그룹 LCC’는 지분 인수 목적으로 신설하려던 법인이다. 그러나 상호간 지분 취득 세부 조건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호텔신라는 협상을 중단키로 했다.디패스그룹은 세계 30여개 항공사를 상대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출범 첫 해 성과가 심상치 않다. 초기에 불거진 위기설은 축소되고 성장 움직임이 눈에 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작년 말부터 추진해온 기업공개가 아직은 지지부진한 양상이다.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는 본격 경영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북미서 불어온 뜻밖의 ‘훈풍’카카오의 게임 자회사 카카오게임즈가 ‘미운오리’ 신세에서 벗어났다. 회사 매출이 드라마틱하게 늘면서 상장 이슈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그동안은 1년도 안된 이력을 보유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산정하기 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전년 대비 9.7% 증가한 8조941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과 글로벌 성과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생물자원 및 제약사업부문(CJ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6.5% 늘어나 사상최대규모인 6245억 원을 기록했다.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지속된 한 해였다. 식품 부문 내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약 54% 늘었고 생물자원부문의 해외매출 비중 역시 72%로 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모바일게임 ‘프렌즈 사천성’으로 유명한 개발사 넵튠이 작년 12월 상장 후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카카오와 블루홀 양측과 사업 동맹을 맺은 것이다. 개발사 블루홀의 매력적인 IP(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 ‘100억 투자’… IP 및 플랫폼 경쟁력 확보지난달 31일 카카오는 텝튠에 총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단행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웅제약 효자상품 ‘우루사’의 재평가 결과 발표가 결국 해를 넘겼다. 당초 2016년 말 공개 예정이던 평가 결과는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 있다. 앞서 우루사의 ‘피로회복’ 효능 범위를 두고 학계 의견이 분분했던 만큼, 효능 재평가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식약처 “시간이 없어서”… 올해 마무리 ‘목표’대웅제약 ‘우루사’의 효능 재평가 결과가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루사를 ‘2016년 의약품 재평가’ 대상에 포함됐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식약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3분기 실적표를 받고 활짝 웃었다.8일 넷마블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35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최대매출에 해당하는 양으로, 작년 3분기에 비해 27.5% 증가한 수준이다. 누적매출은 1조 선을 돌파해 1조374억원으로 집계됐다.영업이익도 늘었다. 작년보다 12.2% 늘어난 636억원을 기록했다.이중 해외매출 비중은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스톤에이지’ 등이 매출을 견인한 주력게임으로 꼽혔다. 특히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2016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내수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을 유지하며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30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CJ제일제당 측은 “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판가 회복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861억원을 기록했다.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지속됐다. 식품부문내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제일제당이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 3,08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측은 “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라고 밝혔다. 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판가 회복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861억 원을 기록했다.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지속됐다. 식품부문내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9% 늘었고, 생물자원부문의 해외매출 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이지 11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대우건설은 올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별도기준) 매출 2조7812억원, 영업이익 979억원, 당기순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올 3분기 매출은 2조78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조6021억원)대비 6.9% 증가했다. 3분기 국내매출은 전년 동기(1조8161억원) 대비 4% 증가한 1조889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몇 년 간 성공적인 분양사업을 진행해 온 주택과건축부문이 매출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해외매출은 전년동기(7860억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농심은 17일 상반기 해외매출이 전년대비 13% 성장한 3억1,47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해외 매출 고공행진의 주역은 농심의 대표적인 라면 제품인 신라면으로, 중국을 비롯한 일본, 미국 등지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농심은 글로벌 브랜드로 올라선 신라면이 이끌고, 국가별로 인기를 올리고 있는 김치라면 등이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어 올해 해외매출 목표 7억2천만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출시 30주년을 맞은 신라면에 대한 해외 유통채널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떠오르는 인기제품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이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29일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별도기준) 매출 5조5463억원, 영업이익 16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매출은 5조546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4조7102억원)과 비교해 17.8% 증가했다.국내매출은 지난해 동기(3조2768억원) 대비 7.3% 증가한 3조5169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와 올해 성공적인 분양사업을 진행해 온 주택과 건축부문이 매출을 주도했으며 토목과 플랜트부문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특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KT&G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돌파하며, 분기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KT&G는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해외 담배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억934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8년 첫 수출을 개시한 이래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지역별로 보면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를 포함한 주력 시장의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미국,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규 시장 판매액도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나 해외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