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회동이 예정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논의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과 정 회장은 25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에서 만난다.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은 자동차 내·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곳이다.이를 이유로 이번 만남에서는 롯데케미칼의 신소재를 현대차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에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귀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첫 공식 행보에 나서며 경영활동 재개에 나섰다.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인 18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신 회장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의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생산설비를 직접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동행했다.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전체 부지 약 126만㎡ 규모로, 총 10개 공장에서 에폭시수지원료(ECH), 메셀로스 등 37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정밀
최근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과거 청문회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안 때문이 아닌, 서로 친목을 다지고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주요 사업부문에서 4대 그룹의 협력도 공고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5대 그룹으로 분류되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좀처럼 이 자리에 함께 하지 않고 있어 물음표가 붙는다.◇ 다시 만난 4대 그룹 총수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례식에 사실상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지난 28일까지 나흘 간 장례가 치러진 이 회장의 서울삼성병원 빈소에는 정‧재계를 포함한 문화‧예술인들까지 수많은 인사들이 찾아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재계에선 주요 그룹 총수들이 직접 빈소를 찾아 이 회장을 애도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까지 4대 그룹 총수들이 집결했다. 이외에도 이 회장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를 비롯해 박용만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이르면 내달 초에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핵심 경영진의 거취에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도 그 중 하나다. 올 상반기 롯데케미칼이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한 가운데 그가 인사 칼바람을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롯데그룹, 이르면 11월 정기 인사 발표할 듯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8월부터 두 달여간 일본에 머물다 최근 국내에 입국했다. 신 회장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회장 시대를 맞이하며 ‘3세 시대’에 돌입했다. 이로써 국내 재계 1~4위 모두 3세 시대에 접어들게 됐다. 이런 가운데, 재계 5위 롯데그룹에서도 의미심장한 변화가 포착된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이 일본 롯데에 입사하며 3세 후계자로서의 행보에 시동을 건 것이다. 하지만 재계 그 어떤 후계자보다 넘어야 할 산이 많고, 또 험난하기까지 한 ‘시계제로’의 상황이다.◇ 베일에 가려졌던 롯데그룹 3세, 일본 롯데 입사롯데그룹은 대다수 주요 국내 재벌그룹 중 세대교체 진행이 늦은 편이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 최근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롯데가 본격적으로 3세 경영 준비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의 장남 유열(34‧일본명 시게미쓰 사토시) 씨가 최근 일본 ㈜롯데에 입사했다. ㈜롯데는 일본 롯데홀딩스 아래 있는 계열사로 제과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다. 다만 정확한 입사 시점과 직급에 관해선 알려지지 않고 있다.재계에선 신씨의 롯데 입사가 3세 경영을 위한 포석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신씨의 롯데 입사 과정이 부친인 신 회장의 사
출범 3년째를 맞은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롯데지주가 전환점에 섰다. 롯데지주 초대 사령관을 맡은 황각규 체제와의 종식을 고하며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착수할 채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전환의 시기에 맞물려 갖가지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어 중책을 짊어진 이동우호(號)의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출범 3년 맞는 롯데지주… 새 출발부터 잡음롯데지주가 본격적으로 ‘이동우 시대’의 막을 올렸다. 롯데그룹은 지난 8일 임시주총을 열고 수장 역할을 한 이동우 신인 대표의 선임을 공식화했다. 롯데지주는 표면적으로 신동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회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2일 일본 언론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 중식당에서 스가 총리와 함께 만났다. 이날 자리에는 편의점 훼미리마트의 사와다 타카시 사장, 화장품 기업 고세의 고바야시 카즈토시 사장 등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다.약 1시간 30분간 이어진 점심식사 자리에서 신 회장과 스가 총리가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롯데그룹 또한 신 회장이 개인 일정으로 일본에 체류하고 있어 상세한 내용
경영 일선에서 전격 물러난 황각규 부회장의 빈자리를 메우며 롯데그룹의 젊은 리더로 떠오른 이동우 롯데지주 신임 대표이사가 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새로운 ‘신동빈의 남자’로 떠오르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게 됐지만, 화려한 발걸음 이면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롯데지주 신임 대표 낙점된 이동우지난 13일 단행된 롯데그룹 인사는 시기와 내용 등 여러모로 충격적이었다. 이례적으로 8월에 단행된 ‘긴급 인사’였고, 이를 통해 존재감이 컸던 황각규 부회장이 물러났다. 그의 후임으로는 이동우 신임 대표가 낙점됐다. 이동
롯데그룹의 ‘2인자’로 존재감을 빛냈던 황각규 부회장이 물러났다. 예상치 못한 전격적인 세대교체 인사가 단행됐다. 미래를 향한 ‘뉴 롯데’ 행보가 더욱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더이상 황각규 부회장은 없다. ‘신동빈의 남자’라 불렸던, 또 최악의 위기상황에서 중심을 잡았던 ‘40년 롯데맨’치고는 다소 아쉬움과 씁쓸함이 남는 마지막 모습이다.◇ 물러난 황각규, 후임은 이동우롯데그룹은 지난 1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황각규 부회장의 사임과 후임 인선 등을 처리했다. 그동안 롯데그룹의 2인자로 자리매김해온 황각규 부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 여념이 없는 유통업계에 때아닌 ‘잠행 경영’이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유통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양대 수장들이 비공식 일정으로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수장들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며 돌파구 마련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 주말에도 계열사 순회하는 신동빈중세시대 군주는 민생을 살피기 위해 평상복 차림으로 ‘미복잠행’을 펼치곤 했다. 조선시대 왕들도 직접 백성들의 삶을 눈으로
롯데그룹의 골육상쟁이 좀처럼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 이번엔 형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해임시켜 달라며 일본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롯데그룹의 2세 경영권 분쟁이 일본 사법부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된 모습이다.◇ “직무 관련 유죄 판결 확정, 이사직 허용 안 돼”SDJ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가 신동빈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광윤사는
여비서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 사건으로 실형을 받고 수감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친상 상가에 정치권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안 전 지사는 지난 5일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돼 모친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서울대 장례식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오영훈‧홍영표‧변재일‧송갑석‧강훈식 민주당 의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롯데그룹이 기업 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곳의 비효율 점포를 폐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운영전략’에 맞춰 소프트파워(문화적 힘)에도 변신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롯데가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여념이 없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선진적 근무 제도를 연거푸 도입하고 있다.롯데지주 이달부터 복장 자율화에 들어갔다. 전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근무 복장으로 정장, 비즈니스 캐주얼, 캐주얼 의류 등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시간, 장소, 상황을 고려해 본인이 판단해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오랜 갈등이 좀처럼 마침표를 찍지 못한 채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지난 1월 별세한 부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년 전 남겼다는 유언장이 등장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를 바라보는 곱지않은 세간의 시선마저 지쳐가는 모양새다.◇ 뒤늦게 등장한 신격호 유언장, 형제는 또 대립롯데그룹 오너일가 2세 신동주·신동빈 형제가 이번엔 부친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언장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롯데그룹은 최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20년 전 자필로 작성한 유언장을 발견
롯데호텔이 6월 17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서 시그니엘 부산의 그랜드 오픈을 알리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가졌다. 시그니엘 부산은 롯데호텔의 서비스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SIGNIEL)’의 두 번째 호텔로서 시그니엘 서울의 명성을 잇는 최정상급 호텔 서비스를 부산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날 행사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부 및 부산시 관계자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황각규·송용덕 롯데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를 강조하며 그룹 내 물류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연이은 논란으로 얼룩지고 있다. 울산 지역에서 노조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거짓 정보가 담긴 문자까지 고객에게 발송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택배업계 해묵은 노사갈등 다시 소환한 롯데택배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영 중인 롯데택배는 최근 울산에서 불거진 노사갈등으로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롯데택배를 향해 거세게 반발하며 무기한 농성 등
롯데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도권 집담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잠실 한복판에 위치한 롯데월드가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 시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집결하는 대표적인 여가 시설임에도 별다른 영업 제한 조치를 받지 않았기에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늑장 대응하던 롯데월드… 집담감염 뇌관 급부상이태원 클럽, 쿠팡물류센터, 교회, 방문판매업체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집단감염 발생 우려의 불씨가 놀이공원으로 옮겨 붙고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쇼핑몰 플랫폼인 ‘롯데온’이 출범한 지 한 달째를 맞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야심작인 만큼 기대가 적지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반응이 신통치 못한 모습이다. 서비스 이용 불편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상당한데다 조직 내부에서도 파열음까지 감지됐다. 최근 조직 내에선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져 롯데쇼핑 측이 조사에 나선 상태다.◇ 롯데온 출범 한 달… 시스템 안정·조직 관리에 잡음 속출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은 지난 4월 28일 정식 오픈해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