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6.25) 7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5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사전 기획한 군모닝 주먹밥, 태극기 배지, 70주년 에코백 등 총 3종의 기념품을 선착순 625명에게 제공한다. 국립서울현충원 정문 앞과 동작역 4, 9호선 환승통로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국립서울현충원과 함께 4월부터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70주년 그날을 기억하는 행사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군모닝 주먹
국민의당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광주로 향한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목소리를 듣겠다는 실용 정치를 재차 강조한 행보로 보인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오후 광주 보훈회관 상이군경회사무실에서 지역 보훈 단체장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보훈 정책의 방향성과 실용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역시 함께 광주로 향한다. 권 원내대표는 광주에 열리는 6‧25 제70주년 행사에 참여한 뒤 안 대표와 함께 간담회에 동석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GIST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의 쟁점인 ‘법제사법위원회’와 관련해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냈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거대 양당의 목소리에 동조하는 모양새다. ‘정책 정당’으로 독자적 움직임을 이어가겠다는 행보가 무색하다.◇ 정의당, ‘체계‧자구’ 폐지 강조정의당은 법사위를 두고 민주당과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 정의당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 폐지는 민주당이 공공연하게 강조해온 사안이다. 21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 논란에 대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8일 오후 페이스북에 “안 대표는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한 나라의 대통령을 하겠다는 분이 이런 수준의 인식을 갖고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안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의 ‘과거사 규명’을 지적하면서 나왔다. 안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과거를 선택적으로 기억하고 그 선택적 기억을 기준으로 현재를
4‧15총선 압승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국난 극복 우선'을 외치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과거사 규명’ 카드를 꺼내들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민주당은 총선 직후 당 내에서 개헌이나 윤석열 검찰총장 거취 문제 등이 거론되자 함구령까지 내렸다.이해찬 대표는 총선 직후인 지난 4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국난과 경제 위기, 일자리 비상사태 타개가 엄중한 상황이다. 우리 당은 이런 상황에 집중하겠다”며 “개헌이나 (윤석열)검찰총장 거취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현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일 강원 화천지역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한다. 형식적인 행보가 아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현장을 찾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행보로 풀이된다.8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강원 화천군 서오지리 208고지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한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이태규‧최연숙 의원, 최고위원 및 주요 당직자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곳을 방문한 안 대표와 국민의당 인사들은 이 자리에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는 계획이다.국민의당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역사를 선택적으로 기억한다며 비판했다. 최근 정부의 천안함 유가족 현충일 추모식 ‘뒷북 초청’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 백선엽 장군 파묘 논란, 한명숙 전 총리 재조사 거론 등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안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여권 일부 인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며 “과거를 선택적으로 기억하고, 그 기억을 기준으로 현재를 평가하고, 그런 왜곡된 평가를 바탕으로 미래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칠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친일행위자 현충원 이장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전쟁 등 다른 공이 있더라도 친일행위자는 현충원에서 이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54.0%로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고 이어 ‘친일행위자라도 한국전쟁 등 다른 공을 인정해 현충원에 계속 안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32.3%로 조사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3.7%였다.2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 첫선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을 진취적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향후 당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해법은 다음 회의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첫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통합당이 앞으로 진취적인 정당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우리가 정책에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방문으로 취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에 “진취적으로 국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 현충원 안장을 둘러싼 때아닌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권에서 현충원에 안장된 ‘친일파 파묘’ 주장이 나온 것이 백 장군 안장 문제로 옮겨 붙으며 정치권에서 난타전이 벌어졌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수진 민주당 당선인은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친일파 파묘’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립묘지법 개정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 문제가 불거졌다는 점이다. 국가보훈처는 백 장군 유고시 서울현충원의 자
4·15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도 가졌다.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 우희종·최배근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현충원에 참배했다.이해찬 대표는 방명록에 “나라다운 나라를!”, 우 대표는 “21대 국회, 국민을 위하여!”, 최 대표는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민주당은 이후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총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민의에 부응하기 위해 “경제 민주당, 일
4·15 총선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 지역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반드시 탈환해야 할 지역이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12년간 굳건히 지켜온 텃밭이 동작을이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민주당세 강하지만 총선은 보수 정당 승리동작을 관할 구역은 흑석동, 상도1동, 사당1동, 사당2동, 사당3동, 사당4동, 사당5동 등이다. 국립현충원과 흑석뉴타운, 중앙대학교·숭실대학교 등 대학가, 서울의 교통 거점 중 한 곳인
4‧15 총선을 2주 앞두고 민생당 선대위가 첫 행보에 나섰다. 여야 모두 총선 체제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막이 올랐다.민생당은 1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 앞서 민생당 선대위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앞서 선대위 구성을 마친 이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민생당 중앙선대위가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그동안 갈등과 분란도 있었지만, 오늘 이 순간부터 우리는 국민의 새로운 희망이 되기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일 현충원을 방문해 4·15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당 선대위의 현충원 방문은 황교안·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체제가 구성된 후 첫 단체일정이기도 하다.황교안·김종인 위원장 등을 위시한 통합당 선대위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박형준·신세돈·심재철 공동선대위원장과 김웅·나경원·배현진 등 통합당 총선 출마자들도 동행했다.황 위원장은 참배 후 방명록에 '바꿔야 삽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굳게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구국
4‧15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친문‧친조국’ 성향의 비례정당 열린민주당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열린민주당 존재로 여권 지지층 표 분산을 우려하고 있는 민주당은 자당이 참여하고 있는 비례대표 정당은 ‘형제당’인 더불어시민당(시민당)이라고 강조하며 열린민주당에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날을 세우고 있다.민주당은 30일 열린민주당의 ‘효자론’에 대해서도 “그런 자식 둔 적 없다”고 쏘아붙였다.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로,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은 베트남 국빈방문을 이유로, 2019년에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 대구가 열어가겠습니다’라는 대구 경제투어에 참석해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취임 후 처음으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이다. 그간 야당은 문 대통령
여야의 4·15총선 공천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각 당의 비례대표 후보군도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여야가 정당 투표의 간판인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어떤 인물을 내세웠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비례대표 후보 1번은 ‘정당의 얼굴’이다. 각 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적 방향성, 정체성을 나타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각 정당들은 매 총선마다 비례 1번 공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면서 여야가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과학·정보통신기술(ICT) 전
[부고] 최호민(농심 홍보팀장) 씨 모친상■ 오지순 님 별세■ 영면일시 : 2020년 1월 29일■ 빈 소 : 안성 성혜원 장례식장 6호실(031-671-6500)■ 발 인 : 2020년 1월 31일 오전■ 장 지 : 국립 서울 현충원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정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안 전 대표는 귀국 후 외부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나, '(안 전 대표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겠다'고 거듭 공언해왔던 손학규 대표와는 만남은커녕 언급조차 꺼리는 모습이다.당내 일각에서는 안 전 대표가 당장 손 대표를 외면하는 행보를 보이지만, 결국 손 대표를 만나 당권을 확보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동쪽에서 사전 공작한 결과로 서쪽의 진짜 목표물을 겨냥하는 이른바 '성동격서(聲東擊西)' 전략이라는 것이다.안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21일 안철수 전 대표의 정계 복귀 후 행보와 관련해 “인천공항과 광주에서 확인한 민심은 ‘안철수 현상은 살아있다’는 것”이라고 했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 전 대표가 귀국해 국립현충원과 5·18민주묘역을 참배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19일 안 전 대표는 독일과 미국 유학생활을 1년4개월만에 정리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는 약 5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