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예정돼 있는 26일까지 빈소를 지킬 뜻을 밝혔다.23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김무성 대표는 “중요한 회의는 직접 주재하겠지만 그 외에는 (빈소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며 ‘정치적 아들’로서 도리를 다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도 “김 대표는 줄곧 모든 (장례)절차가 끝날 때까지 이곳에 머무시겠다고 했다”며 “중요한 회의가 있을 때만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시 돌아와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김 대표는 이
▲ [반기문 대망론 진원지] 친반연대 창당 성공할까 ▲ [정신현 오렉스 대표 인터뷰①] “LG디스플레이·희성전자, 매달 찾아왔었다” ▲ [김무성 킹메이커 3김] 김성태·김영우·김학용 총선 생존이 대권 판가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김성태 의원은 김무성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한다. 이들은 모두 내년 총선에서 살아남는다면 3선 의원으로 당내 중진급 반열에 올라선다. 차기대권을 노리는 김무성 대표 입장에서는 최고의 우군들인 셈이다.먼저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홍보전문가다. YTN 기자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김무성 체제 1기 수석대변인으로 낙점됐다. 대변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2기 당직개편에서도 수석대변인직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언론 대응이 유연하며 당의 입장을 가장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만나 5자회동을 시작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접견실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다가 여야 지도부가 입장하자 “안녕하셨어요.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라며 맞이했다. 박 대통령은 “언론에서 뵈니까 두 대표님과 원내대표님 사이가 좋으신 것 같다, 실제 그렇게 사이가 좋으시냐”고 묻기도 했다.첫 화제는 이산가종 상봉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이 이산가족 상봉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특정 지역을 염두할 이유도 없고, 모든 지역에서 같은 잣대로 또 같은 판단기준으로 할 것”이라며 ‘우선추천제’를 전 지역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원유철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전지역이 다 똑같다. 특정 지역을 배제하고 말고 하는 것을 있을 수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전국 정당이고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인데 대구는 빼고 부산은 빼고, 서울은 빼고 이런 건 있을 수가 없다”면서 “상대적으로 (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친박계의 거센 공격을 받고 있던 김무성 새로운 대표가 ‘우선추천제’를 언급하면서, 새누리당의 공천룰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당헌에 있는 ‘우선추천제’를 통해 국민공천제라는 자신의 명분을 살리면서도, 친박계의 요구도 일부 수용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우선추천제’란 새누리당 당헌 103조에 나와있는 공천관련 규정이다. 정치적 소수자 추천이 특별히 필요한 지역, 혹은 공모신청자가 없거나 ‘신청자들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지역’에는 중앙당 공천관리위가 공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5일 김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지난 2일(금) 안성시 금광면 사흥리 사간마을에서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날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김학용 새누리당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과 사간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BBQ와 사간마을 간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윤홍근 회장은 “이번 1사1촌 자매결연은 우리 그룹의 CSR 활동의 일환으로 농촌사랑의 실천을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며 “기업과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퇴는 독일까 약일까. 김무성 대표는 2기 당직 인선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정국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거취 논란을 겪으면서 셈법이 복잡해진 것. 그간 박근혜 대통령과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에 나섰던 김무성 대표는 “여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이길 수 없다”고 밝힌 것처럼 스스로 한계점을 드러냈다. 남은 과제는 유승민 사퇴 정국에 따른 당내 계파 갈등 해소와 당청 관계 정상화다. 김무성 대표가 2기 당직 인선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말처럼 ‘콩가루’와 다름없는 모습이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오던 새누리당 지도부는 급기야 2일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돌하고 말았다. 김무성 대표는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고, 그 뒤를 따라 나가던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은 욕설을 내뱉었다.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 최고회의. 당 안팎에선 파행으로 이끈 김태호 최고위원을 흘겨보고 있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재차 강조했다. “지금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개인적 자존심이나 명예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변이 일어났다. 혹자는 ‘야권분열로 어부지리를 얻었다’고도 했다. ‘1년짜리 국회의원’이라는 비아냥도 야권에서 나온다. 그러나 정작 내부의 여론은 다르다. 지지층은 물론이고 지지하지 않았던 주민들도 그에게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다. 27년 동안 야권의 성지였던 관악을에 처음으로 새누리당 깃발을 꽂은 오신환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재보선 사전투표가 있었던 지난 4월 24일 오후의 일이다. 관악주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사법시험 존치공약을 두고 ‘관악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적절치 못한 농담이 구설에 올랐다.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서두에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은 “졸지 마세요”라고 이야기 했고, 김무성 대표는 “니가 총 맞는데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김무성 대표의 농담은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이 회의에서 졸고,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대꾸했다는 이유로 처형당한 것을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김무성 대표의 농담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예비군 총기사고로 가해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주 4·3 사건에 대해 “제주도민의 시각에서 재조명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용서와 화해, 상생으로 국가적 비극인 4·3을 승화시켜야 할 시점이 왔다”고 설명했다.하지만 4·3 사건에 대한 재심 논란과 관련해선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할 일”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추념식 불참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도 굉장히 오시고 싶어 하셨을 것”이라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김무성 대표는 14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김해가 지역구인 김태호 최고위원, 이군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김학용 비서실장, 홍태용 김해갑당협위원장, 김해 도·시의원 등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 분향한 뒤 묵념했다.김무성 대표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 쪽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묵념한 뒤 묘역을 둘러봤다.그는 방명록에 "망국병인 지역주위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온몸을 던지셨던 서민대통령께 경의를 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김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우리 박근혜 대통령 생신날”이라면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계신 대통령 생신날 누가 따뜻한 생신상이라도 차려드렸는지 마음이 좀 쓰인다”면서 “대통령께서는 100만 응원군인 당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어려운 일은 뭐든지 당과 상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대표는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축하난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포스코가 28일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소장을 모두 교체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포항제철소장에는 김학동 SNNC 대표가 발탁됐고, 광양제철소장에는 안동일 전무가 임명됐다.다음은 28일 단행한 포스코 인사 내용이다. ◇ 전무▲ 가치경영실 미주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김원기 ▲ 가치경영실 인도네시아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김지용 ▲ 가치경영실 베트남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남식 ▲정도경영실장 이우규 ▲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겸 PAC 담당 장인화 ▲ 철강생산본부 광양제철소장 안동일 ▲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대권 도전의사를 공식화하며 정치권의 이슈메이커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희망 사다리’론을 들고 나왔다. 최근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대치인 9%를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미래가 더욱 어두워지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지사의 ‘희망 사다리’론이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3일 홍준표 지사는 트위터에서 “현대판 음서제도보다 사법시험을 통한 법조인선발이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는 사회다. 신분의 대물림은 옳지 않다”며 사법시험 제도를 옹호했다. 이어 15일에는 “사법시험제도가 없었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롯데그룹이 26일 201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는 롯데마트 김종인 중국본부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207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마트 노병용 사장은 롯데물산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와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롯데 측은 이번 임원 인사와 관련해 “안정 속 변화와 혁신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올해 국회 본회의 개근상은 몇 명이 탈 수 있을까. 가 참여연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회감시전문사이트 ‘열려라! 국회’에 기재된 본회의 출석부를 확인한 결과, 올해 1월1일부터 12월9일까지 열린 본회의 43회 동안 청가(휴가)와 출장 없이 100% 출석한 의원은 전체 300명 가운데 2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에서 8.3%에 불과한 셈이다.공교롭게도 이 수치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산출된 값이다. 4선 심재철 의원과 3선 김재경·진영 의원, 재선의 김성태·김태원·김학용·유일호 의원 등 7명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회가 지난 3일 국회공보를 통해 각종 체육단체나 이익단체장 등을 겸직하고 있는 전체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함과 동시에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심사결과 최종 확정된 겸직금지 의원 4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정의화 국회의장이 사직을 권고 하거나 겸직금지 처분을 내린 의원은 총 43명에 달했다. 정당별로 새누리당 의원이 28명이었고 새정치연합 의원은 15명이 사직을 권고 받거나 겸직금지 처분을 받았다. 전체 건수는 57건의 처분이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금지나 사직권고 처분 외에 대학교수직을 겸직하고 있는 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과 무소속인 유승우 의원의 찬성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됐다. 28일 오후 5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과 함께 159명이 발의한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제출된 것이다. 여당인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찬성 서명한 것만으로도 ‘개정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더구나 김무성 대표가 진두지휘 할 정도로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당력을 총집중하고 있다. ◇ 연내 공무원연금 개정 밀어붙이는 이유 박근혜 대통령도 공무원연금 개정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