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 콘텐츠 시장이 격전지로 떠오름에 따라 카카오엔터가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카카오엔터 M컴퍼니는 SK브로드밴드(이하 SKB)와 콘텐츠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SKB의 ‘B 채널’과 버라이어티 전문채널 ‘채널 S’를 통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채널 S’는 SKB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오는 4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두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카카오와 SK텔레콤(이하 SKT)이 ICT 분야에서 한층 강화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최근 양사가 집중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카카오와 SKT는 △A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식재산권(특허)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 분야 기술 등 주요 자산을 우리 사회와 같이하겠다는 뜻을 15일 밝혔다.먼저 양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AI 기술 개발은 △인프라 △데이터
마켓컬리가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 블랙리스트를 운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근무태도가 불량한 근로자들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리고 일용 근로계약에서 배제시켜온 것인데, 근로기준법상 취업방해 금지 위반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블랙리스트 명단을 채용대행업체들과 공유하며 취업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어서다. ◇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해… “일용직 근로자 취업 방해” 마켓컬리(법인명 컬리)는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온라인 유통사다. 노동문제연구소 해방은 8일 마켓컬리의 운영하는 법인 ㈜컬리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성장을 이룬 카카오가 커머스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빅테크, 유통 대기업들의 공세와 합종연횡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도 올해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국내 커머스 시장 재편의 키를 쥘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베이코리아 몸값 5조… “자금 싸움될 듯”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와 신세계·롯데 등이 참여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카카오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베이는 지난 1월 이베
매일유업과 카카오커머스가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1억2,000여만원을 기부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금 약 1억2,4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작년 12월부터 진행된 ‘소잘우유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매일유업과 카카오커머스에서 각각 1억원, 2,400만원씩 쾌척했다.소잘라떼 60일의 기적은 매일유업이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간 진행한 캠페인이다. 매일유업은 커피 전문
대표적인 오프라인 채널로 꼽히던 편의점 CU가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네이버와 업무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하는 등 양대 포털과 손잡고 온라인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 대세로 떠오른 ‘온라인 서비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온라인 서비스가 대세로 떠올랐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급증했다.실제 통계
국내 온라인 e커머스 기업 쿠팡이 미국 상장 의지를 밝히자 올해 커머스 사업으로 고성장을 이룬 네이버와 카카오를 향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올해도 이들이 고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구상해 전개해 나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목표주가 일제히 반등… “시장 주도권 넘기지 않아야”쿠팡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쿠팡이 만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 증시 시장 입성이 적잖이 까다로운 만큼 뉴욕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
최근 박모(34) 씨는 지인에게 선물 받은 BBQ ‘바삭칸치킨’ 쿠폰을 사용 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BBQ 자체 주문 앱에 주소와 메뉴, 쿠폰 번호를 입력한 뒤 집 근처 A지점에 주문을 넣었지만 “재료가 없다”며 카카오톡을 통해 주문 거절을 알렸다.재료가 없는 건 문제도 아니었다. 이후 A지점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B지점에 다시 주문을 넣으려 했지만, 입력한 주소에 따라 근처 매장 한 곳만 지정되는 탓에 B지점 선택이 불가능 했기 때문이다. 그는 결국 B지점에 직접 전화를 걸어 쿠폰 번호를 말한 뒤에야
카카오가 지난해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고성장을 유지하면서 연간 실적을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파트너사들의 어려움이 가중, 광고 매출은 하락세를 기록했다.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4,56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1,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올랐다. 영업비용은 연결 종속회사 편입, 신규 개발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와 마케팅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조7,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면서 쇼핑 역시 온라인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 맞춰 유통업계가 온라인 채널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집에서 주문, 1~2시간 내 배송 완료… 세미 다크스토어 인기 ‘쑥쑥’2일 업계와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63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조2,598억원으로, 21.9% 증가했다.이에 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구갑)의 보좌관이 지역 주민으로 위장해 ‘여론몰이’ 활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5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황희 의원실의 김모 보좌관은 1,000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의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에서 목동 주민임을 자처하며 지난 1년간 꾸준히 활동해왔다.김모 보좌관은 황희 의원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 “우리 목동이 과거 원희룡 의원 때 뭐가 좋아졌었느냐”고 주장하는 등 황 의원을 두둔하고 칭찬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금융, 온라인 민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서비스들이 출시되면서 개인정보보안에 대한 우려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개인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하다보면 불가피하게 프라이버시 혹은 개인정보를 침해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안과 관련한 문제는 개개인별의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를 위협할 수 있어 조속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속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문제가 제
카카오게임즈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마케팅을 원하는 게임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구축함과 동시에 비게임 사업 실적도 동시에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셜마케팅솔루션,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 게임사 고민 해소할까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4일 넥슨의 인기 게임에 카카오게임즈의 ‘소셜마케팅모델’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셜마케팅모델이란 카카오 플랫폼의 소셜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
지난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던 네이버와 카카오의 신경전은 올해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양사가 주력하고 있는 ‘쇼핑’ 분야의 편의성 개선을 통해 이용자 이탈을 방어함과 동시에 지난해 만들어온 입지까지 사수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양사 모바일 ‘쇼핑’ 분야 서비스 개편… 입지 사수 주력할 듯먼저 개편에 나선 것은 네이버다. 네이버는 12일 인공지능(AI) 장소 기반 추천 서비스 ‘스마트어라운드’에 ‘쇼핑’ 탭을 신설했다. 개별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주변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제공해 지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12일 서비스를 중단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3주만이다. 페이스북 메신저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이루다는 기존 AI와는 다르게 실제 사람이 사용하는 말투에 가깝게 프로그램된 대화형 AI다. 지난해 12월 23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후 이달 초 기준 이용자 수 32만명을 돌파했으며, 일일 사용자 수(DAU) 약 21만명에 이를 만큼 MZ세대(1980년대초부터 2010년대 초중반생)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인기뿐만 아니라 성능 평가 역시
대한항공은 고객 개선요청과 니즈를 토대로 기능과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7일 공개했다.새롭게 선보인 대한항공 홈페이지는 △고객의 항공여행 흐름을 고려한 ‘직관적인 메뉴 구성’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인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우선, 신규 홈페이지는 사용자 관점에서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절차를 다듬어 기존 홈페이지보다 빠른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합리적인 일정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일자별로 원하는 목적지의 항공권 최저가를 한눈에 확인할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6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초선·경북 포항남울릉)이 과거 국회 보좌진 시절 때 인턴비서를 성폭행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김 의원은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가세연에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주장하면서 의혹은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다.가세연은 이날 저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 의원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가세연은 김 의원이 지난 2018년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시절 경북 안동의 모 호텔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실 소속
카카오와 NHN이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간편인증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패스(이동통신사 통합 간편 본인 확인 서비스)’는 격차를 벌리기 위한 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서면서 이들의 치열한 입지 경쟁이 예상된다.카카오는 21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공동인증서는 ‘카카오톡 지갑(이하 지갑)’을 통해 만들 수 있고 이용자들은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간편하게 지갑을 만들 수 있
동원F&B가 올해 선보인 동원참치 CF 시리즈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3,560만회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CF 가운데 압도적인 흥행을 거뒀다.동원F&B는 올해 펭수와 정동원을 모델로 동원참치 CF를 연달아 선보이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 CF가 올해 기록한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펭수 2,140만회, 정동원 1,420만회로 올해 국내 CF 조회수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두 편의 조회수를 합산하면 무려 3,560만회에 이른다.동원F&B는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톡톡 튀는
카카오가 이용자의 모든 인증서를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디지털 신분 인증 서비스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 카카오는 민간 신분증‧인증서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각오다.카카오는 16일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 등을 카카오톡에서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인증서를 비롯한 간편결제 정보,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 등을 순차적으로 담을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신원확인, 인증, 전자서명 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카카오톡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