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와 혼다의 한국법인이 최근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 내 수입차 업계 중 가장 먼저 수해복구에 구호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혼다코리아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전달된 성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수해지역의 복구와 긴급 대피한 수재민들에게 구호물품 및 심리상담 제공, 현장 급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토요타와 혼다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4일 정부여당을 향해 “정부여당 독주로 국정 전반이 무너지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 말씀이 없다”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와서 공개질의를 대통령께 전달해 대통령도 (당시) 질의사항을 확인했다. 추후 답변하겠다고 했는데 오늘로 7월 임시국회가 끝나는데도 청와대는 감감 무소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달(7월) 16일 21대 첫 임시국회에서 문 대통령에 국정현안 관련 10가지 안에 대해 공개질의했다.고(故)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통해 일등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한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로 본사 이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8일을 주주명부 확정 기준일로 정하고 19일부터 25일까지 5영업일간 주주명부를 폐쇄하기로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9월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에 명시되어 있는 본사 소재지를 광화문에서 제주로 바꾸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롯데관광개발은 다음달 주주총회 이후 법원으로부터 등기이전 등록을 통해 본사 이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 구도가 호남 출신의 이낙연 의원과 경북 출신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간의 양강구도로 재편되면서 모든 관심이 두 주자에게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틈새를 노리는 잠룡이 있다. 바로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다.PK(부산‧울산‧경남)에서 ‘PK 대망론’을 실현시킬 대선주자에 목말라하고 있지만, 딱히 마땅한 대선주자가 없는 셈이다. 야권에서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있지만 모두 한릿수 지지율에 머물고 있어 실제 집권 가능성이 낮은 상태다. 여권에서는 ‘경남 남해군’ 출신인 김두관 의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올해도 어김없이 현장 임직원들에게 육계를 선물했다. 부영은 매년 복날이면 건설현장 모든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육계를 선물해 왔다. 여름철 땀을 흘리며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냉장 생닭으로 제공하던 것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간편조리식으로 제공 했다.부영은 중복(26일)을 이틀 앞둔 24일, 그룹 내 모든 현장 근로자 및 관리소 그리고 임직원들에게 9,100여마리의 몸보신용 육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부영그룹 관계자는 “육계는 비록
유통업계가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CSR(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부금 전달 등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를 키우는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편의점 미니스톱은 다음 달 31일까지 전북 고창 상하농원 내 파머스빌리지에서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전시회’를 개최한다. ‘환경파괴로부터 우리 마을을 지키는 나만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8회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수상작’들로 채워지는 이번 전시회는 환경부장관상, 미니스톱 대표이사상 등 총 209점의 수상작이 전시된다.미니스
J트러스트 그룹의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이 학대 피해아동 지원에 나섰다.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1일 ‘광주지역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고, 학대 피해아동 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JT친애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최근 JT친애저축은행이 광주지점 이전을 계기로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며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자 진행됐다. 특히 JT친애저축은행 지역 지점이 주최가 돼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1일 JT친애
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진행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 결실을 맺었다.한국야쿠르트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고·마·움(고객의 마음과 함께하는 움직임)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마움 캠페인’은 고객이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정기 주문할 경우, 회사가 고객 1인당 3,000원씩 고객명의로 기부금을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해당 캠페인에는 지난 3개월 동안 1만8,785명의 고객이 참여해 총 5,635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이렇게 마련한 기부금
지난해 하반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국내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어난 지 어느덧 1년째에 접어들었다. 여전히 한일관계가 꽁꽁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의 열기가 한창 때와 비교해 열기와 다소 누그러진 듯 보이기도 한다.하지만 일본 불매운동이 상당수 소비자들의 일상으로 안착된 측면 또한 상당하다. 한때 잘나갔던 적잖은 일본 제품 및 기업들이 뚝 떨어진 매출과 더딘 회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예 한국에서 발을 빼는 모습도 포착된다.이런 가운데, ‘욱일기 광고’ 논란까지
삼성전자가 만 18세가 돼 사회로 진출하는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삼성 희망디딤돌’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부산, 대구, 원주 등 5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삼성 희망디딤돌’을 경기도, 경상남도 등 5개 지역에 추가 운영하는 2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241억원을 들여 5개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는 1기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5개 지역에 센터를 추가 건립하는 2기
일본계 생활용품 업체인 라이온코리아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올해는 실적 반등세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이온코리아는 세제·비누·치약 등 생활용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회사다. 손 세정제 브랜드 ‘아이깨끗해’, 세탁세제 브랜드 ‘때가 쏙 비트’, 주방세제 브랜드 ‘참그린’ 등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친숙한 브랜드인 만큼, 한국기업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상당했지만 라이온코리아는 일본계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일본법인 라이온 코퍼레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대권 대세론이 벌써 흔들리고 있는 것일까.최장수 국무총리라는 ‘닉네임’이 따라 붙는 이낙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를 지내며 대선주자로 떠올랐다. 그는 총리 재임 기간 안정적 국정운영 능력을 보여줬고, 국회에 출석해서는 ‘사이다 답변’으로 여론의 큰 호응을 받았다.그는 4‧15 총선을 앞두고 당으로 복귀해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 압승에 기여했고, 종로에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꺾으면서 대세론을 굳혔다는 평가가 나왔다.그러나 총선 직후 40%대로 급상승했던
올해로 6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다짐했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6월 29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란 슬로건 하에 공식 출범해 최근 6주년을 맞았다. 지난 6년 동안 누적 기부금은 약 27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출범 첫해인 2014년보다 125% 증가한 45억원의 기부금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우여곡절 끝에 재신임을 받고 열흘 만에 당무에 복귀했지만 21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 결렬로 사의를 표명했던 주 원내대표가 이날 복귀 일성으로 각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여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정치권 관심을 모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회동에서 원 구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무위로 끝난 박병석-주호영 회동
21대 전반기 원 구성 협상 결렬 이후 사의를 표명하고 ‘사찰 칩거’를 이어왔던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 전격 복귀하는 한편, 사즉생의 각오로 당 차원의 대대적인 대(對)정부·여당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주 원내대표의 복귀는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통합당을 배제하고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이후 10일 만에 이뤄지게 됐다.그는 35조 원 규모 3차 추경안 정밀 심사,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 윤미향 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기부금 유용 의혹, 최근 악화일로를 걷
롯데홈쇼핑은 오는 26일(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경남 지역 중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한 특별 생방송 ‘힘내요 대한민국’을 서울 양평동 본사와 부산 해운대를 연결한 이원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방송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 중소상공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TV와 티커머스를 통해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우선 26일 오후 3시
카카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증가한 이용자들을 위한 힐링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인다.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과 함께 힐링 사운드 콘텐츠를 제작해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힐링 사운드는 자연의 소리를 배경으로 배우들이 도서 속에서 발췌한 글귀, 시 등을 직접 읽고 녹음해 이를 음성 콘텐츠로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번 힐링 사운드 콘텐츠에는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박보영, 박성훈, 진구, 한지민, 한효주 등이 참여했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마포 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가 숨진 것과 관련, 검찰과 언론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윤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2004년 처음 우리가 만나 함께 해 온 20여년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런 날들이 우리에게 닥칠 것이라고 3월 푸르른 날에조차 우리는 생각조차 못했다”며 “우리 복동 할매 무덤에 가서 도시락 먹을 일은 생각했었어도 이런 지옥의 삶을 살게 되리라 생각도 못했다”고 토로했다.윤 의원은 “우리 소장님
4‧15총선을 통해 177석을 거머쥔 거대 여당으로 등극한 더불어민주당이 일각의 우려대로 오만과 독선의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이다. 당내 다른 목소리를 허락하지 않고 자신들만 절대적으로 옳다는 생각에 휩싸여 비민주적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총선이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었다. 이를 의식한 듯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하게 조심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나 총선이 끝난지 두 달이 돼가고 있
'177석'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 이제 소신 행보를 하는 ‘제2의 금태섭‧김해영’은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일까.20대 국회에서 ‘조국 사태’ 등과 관련해 비판 목소리를 냈던 초선 ‘소신파’ 가운데 21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사람은 박용진(서울 강북구을), 조응천(경기 남양주시갑) 의원 정도다. 금태섭 전 의원은 서울 강서구갑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고, 김해영 전 의원은 부산 연제구에서 낙선했다.반면 청와대와 문재인 정부 공직자 출신, 이해찬 대표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주도로 영입된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