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화장품 업계에서 모처럼 상장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던 마녀공장이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보강 요청에 따른 것인데, 무사히 상장사로 거듭나며 흥행 또한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 꼼꼼해진 금감원, 증권신고서 보강 요구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은 지난달 26일 증권신고서를 정정공시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 3월 중순 이를 통과한 마녀공장은 지난달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정정한 내용은 상장 일정이
상장을 추진 중인 백신 및 면역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큐라티스가 숨고르기에 나섰다. 증권신고서 내용을 보강하는 한편, 상장 일정을 순연한 것이다. 앞서 한 차례 상장 추진이 무산된 바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상장 재도전’ 큐라티스의 숨고르기지난 24일, 큐라티스는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했다. 큐라티스는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 1월 통과했으며, 이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정정된 증권신고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국내 와인 수입·유통업계 최초로 상장 추진에 나선 뒤 ‘거품 논란’에 직면했던 나라셀라가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공모가 산정 방식을 변경한데 이어 일정까지 뒤로 미루며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나라셀라가 무사히 상장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거품 논란’ 속 이상기류… 상장 무사히 마칠까나라셀라는 지난 13일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당초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다음달 16일~17일로 연기하고, 이어지는 다른 일정도 한 달씩 미룬 것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정통 화장품 기업으로선 모처럼 만의 상장 추진인데, 흥행에 성공하며 업계 IPO 움직임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장세 뚜렷’ 마녀공장, 흥행 여부 주목마녀공장은 지난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마녀공장은 지난해 12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달 16일 이를 통과한 바 있다. 이후 약 3주 만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다.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자연주의 기능성 화
KH그룹 주요 상장사들이 줄줄이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KH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일각에선 불거졌던 감사의견 비적정 우려가 현실화됐다. 각 상장사마다 소액주주들이 상당한 만큼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감사의견 비적정 우려 현실로… 줄줄이 거래 정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KH필룩스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KH필룩스가 이날 2022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백신 및 면역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큐라티스가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아쉬움울 털고 상장사로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배 마셨던 2020년 아쉬움 털어내나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백신 및 면역질환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사업도 함께 영위 중이다. 주력 기술 제품으로는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백신 QTP104가 있다.기술력을 앞세워 특례상장을 추진하고 나선 큐라티스는
금융당국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엠비아이에 대해 증권발행 제한 등의 처분을 내렸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5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전기 이륜차 부품제조업체 엠비아이에 대해 증권 발행을 10개월간 제한하는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엠비아이는 코스닥 상장(기술특례)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장심사를 쉽게 통과할 목적으로 배달대행업체와 짜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매출 및 매출원가를 과대 계상해 실적을 부풀렸다. 이런 방식으로 과대 계상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 비덴트가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렸다.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 발생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덴트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는 비덴트가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2년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거래소는 비덴트의 주권매매거래를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본격화한 주주행동에 비교적 수용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던 한국알콜이 주주행동주의를 표방하는 펀드로부터 추천받은 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다만, 2건의 주주제안이 제기된 배당 관련 사안은 사측 안이 통과됐다. 이번 정기주주총회가 한국알콜의 ‘터닝포인트’로 남게 될지 주목된다.◇ 한국알콜, ‘주주행동’ 추천 인사 이사회 합류중견 코스닥 상장사 한국알콜은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는 한국알콜을 향해 제기된 주주행동으로 더욱 주목을
신약개발전문 바이오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코텍은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행동을 마주하고
바야흐로 와인의 시대다. 대형마트에 가면 와인코너가 널찍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 곳곳에 위치한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5억8,128만달러로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년 전인 2019년 2억5,926만달러였던 점에 비춰보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국내 와인 유통업계 최초의 상장 추진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나라셀라다. 나라셀라는 국내 최초로 누적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한 칠레 ‘몬테스 알파’ 등을 수입하는 주류도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두 번째 공개매수가 시작됐다. 앞서 성공적인 공개매수로 오스템임플란트를 인수한 사모펀드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가 자발적 상장폐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첫 번째 공개매수 성공의 기세를 몰아 뜻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번째 공개매수 성공 기세 이어지나… ‘알박기’는 변수지난 22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공개매수 신고서’ 등을 공시하고 공개매수에 돌입했다. 공개매수란, 매수가격과 기간 등을 미리 정해 불특정다수의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의미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에도 흑자 실적을 달성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으로서 자존심을 지킨 모습이다. 그러나 경영진의 발걸음은 마냥 가볍지 않은 모양새다. 지난달 코스닥 상장 계획이 무산되면서 무거운 숙제를 마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도 흑자… 영업이익 감소는 아쉬움 오아시스마켓(법인명 오아시스)은 지난해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거둬들인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농산물을 유통하다 2018년 ‘오아시스마켓’
이번 정기주주총회 시즌 CJ그룹의 상장계열사 9곳 중 8곳의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엔 같은 내용의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2년 만에 경영 일선 복귀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강력한 오너 리더십을 토대로 셀트리온그룹이 여러 난제를 풀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년 만에 경영 복귀… 강력한 오너십으로 위기 극복할까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각 사 정기 주총에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안건은 서정진 명예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건이 될 전망이다. 앞서 셀트리온그룹은 각 사별 이사회를 개최해 서정진 명예회장을 2년 임기로 셀트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코스닥 상장 여행사 노랑풍선이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상장폐지 절차 돌입 위기에서 벗어난데 이어 상장사로서의 리스크를 모두 털어낸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국면에 접어들면서 실적 또한 개선세가 뚜렷한 가운데, 올해는 흑자전환 등 정상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스크 말끔히 털어낸 노랑풍선… 흑자전환도 보인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노랑풍선과 관련해 ‘소속부 변경’을 공시했다. 노랑풍선을 관리종목에서 해제하고 소속부를 중견기업부로 변경한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행동’을 마주했던 한국알콜이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의 요구를 수용하며 전향적인 모습을 보였다. 트러스톤 측이 추천한 인사를 감사 후보자로 올린 것이다. 이로써 최근 국내에서 크게 확산하고 있는 주주행동이 또 한 번 성과를 남기게 됐다. 그동안 주주가치 문제 등을 두고 뒷말을 낳았던 한국알콜이 근본적인 변화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트러스톤 추천 인물 감사위원·사외이사 후보로코스닥 상장사인 한국알콜은 지난 13일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해 ‘주주총회소집결의’ 및 ‘주주총회소집공고’
지난 13일, ‘슈퍼개미’로 유명한 배진한 노블리제 대표이사가 백화점 및 예식장 사업을 영위 중인
지난달 28일, 국내 사모펀드 유니슨캐피탈코리아와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코
코로나19 유행으로 수혜를 누렸던 진단키트 기업들이 시름에 잠겼다. 코로나19 유행이 수그러들고 엔데믹 전환이 이뤄지면서 진단키트 관련 매출이 크게 감소한 까닭이다. 국내 대표적인 진단키트 업체인 씨젠도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수혜 효과가 사라지면서 주가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데믹 전환에 고개 숙인 진단키트주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2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젠은 코로나19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2020년 한때 주가가 16만원대까지 치솟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