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충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완패하자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에서 이낙연 전 대표(28.19%)는 이재명 지사(54.72%)에게 26.53%포인트 차로 완패했다. 당 내에서도 이를 두고 '예상치 못한 득표율 차이'라는 반응이 나왔다.정치권 안팎에선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네거티브전이 패착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는 7일 TBS 라디오에서 “첫 번째 (이낙연 전 대표가)시운이 좀 따르지 않은 면도 분명히
‘이재명표 경기도 재난지원금’ 지급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추진한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국면과 맞물려 경기도의회 내에서도 갈등으로 번진 바 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6일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3차 재난기본소득 추가경정예산안 6,328억5,350만원을 원안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예산은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 도민 253만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8월 첫째주 이후 4주 연속 약세 흐름을 보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주 만에 상승 반전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2.6%P로 3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8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낮아진 35.3%로 조사됐다.국민의힘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6.7%P 하락한 33.0%였고, 대구·경북에서도 3.0%P 내린 48.0%를 기록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이 연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하고 있다. 그가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이용한다며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 지사가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지만, 국민의힘의 압박은 그칠 줄 모르는 모양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지사는 개인 목적을 위해 지사 찬스를 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37억원이 넘는 광고홍보물 제작에 예산을 썼다. 타임지에 1억 원을 써 기본소득을 홍보하기도 했다”며 “도민 혈세로 대선을 홍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지만,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5.0%P였고, 3주 만에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8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낮아진 36.9%를 기록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5%P 내린 37.1%였고, 광주·전라에서도 2.1%P 하락한 15.9%를 나타냈다.반면 영남권에서 국민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첫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각종 규제 완화는 물론 5년 간 청년원가주택 30만 호를 비롯해 전국에 250만 호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내 다른 후보들은 이같은 공약이 ‘포퓰리즘’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냈다.윤 전 총장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활용해 신규주택의 공급을 확대하며 수도권 3기 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통해 5년 동안 전국 250만 호 이상 수도권에 130만 호 이상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공급을 늘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비전발표회에 대해 비전이 없는 “맹탕”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특히 공격의 초점은 야권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집중됐다.그동안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아온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비판에 열을 올렸다.이재명 지사 대선 경선 캠프 최지은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이 어제 개최한 ‘비전발표회’에는 비전이 없었다”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스스로가 초등학교 학예회 같다며 자조 섞인 평을 할
부동산 문제가 다시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 및 가족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12명의 의원이 부동산 거래 불법 의혹에 연루되면서 부동산 문제가 전면에 등장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도 후보들의 부동산을 검증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나온 모든 대선후보들이 부동산 검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국회의원들도 다 받고 있는데, 대선후보 하겠다는 사람들이 부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2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4.3%P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8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낮아진 37.1%로 조사됐다.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5.5%P 하락한 38.9%였고, 인천·경기에서도 2.6%P 내린 33.7%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0.7%P 낮아진 32.8%였다. 민주당 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친이재명계’와 ‘반이재명계’가 나뉘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아직 특정 대선후보 지지를 결정하지 않고 관망하고 있는 일부 친문 의원들은 이 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이들이 결국 ‘기본소득’을 고리로 공개적으로 이재명 지사 ‘비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과정에서 기본소득 문제가 당내 분열을 초래하는 최대 뇌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친문 모임 ‘민주주의 4.0’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 성향 의원들이 제안한 기본소득 관련 끝장토론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친문 모임 ‘민주주의 4.0’ 소속 가운데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합류하지 않은 20여명의 의원들은 지난 16일 기본소득 관련 ‘끝장 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홍영표, 김종민, 신동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경선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치개혁과 검찰개혁, 기본소득에 대해 치열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들은 이 지사의 핵심 정책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8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낮아진 37.3%로 조사됐다.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5.4%P 낮아진 31.8%였고, 인천·경기에서도 1.6%P 하락한 36.3%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4%P 높아진 33.5%를 나타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3.8%P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8.3
경기도가 중앙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에게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모든 경기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도민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의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정부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을 포함해 모든 도민들께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3차 재난기본소득
여야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이 지사의 ‘기본대출’ 공약을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에서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주자는 당 내에서 대선 경쟁자들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측은 당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내부 공방전보다는 당 밖으로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이 지사는 최근 윤석열 전 총장 측이 자신의 ‘기본대출’ 공약에 대해 ‘국민 편 가르기 틀에 갇힌 설익은 환상에 불과하다’고 비판하자 바로 역공에 나섰다.이 지사는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 지사의 도지사직 사퇴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이낙연 전 대표 측은 이재명 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면서 지사직 사퇴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여기에 민주당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인 이상민 의원까지 가세해 “사실 이재명 후보가 지사직을 갖고 있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지 않나”라며 지사직 사퇴론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일부 대선주자가 이 지사를 두둔하고 나서면서 공방전이 확대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7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6%P 높아진 37.8%를 기록했다.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은 영남권에서 주도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5.9%P 상승한 45.8%였고, 대구·경북에서도 5.5%P 오른 44.8%를 나타냈다. 또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8.7%P 오른 42.2%를 기록함으로써 40%대로 올라섰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5%P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사퇴 필요성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지사직 사퇴론이 더욱 확산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상민 의원은 지난 5일 저녁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제가 보기에는 선관위원장으로서가 아니고 사실은 불공정 문제가 아니고 적절성 면에서 좀 사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왜냐하면 경기도지사로서 선거운동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다”며 “더구나 이건 대통령 선거다. 그러니까 본인을 위해서도 홀가분하게 경선에 뛰어들어서 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 사사건건 충돌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양측이 이번에는 이 지사의 지사직 유지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이낙연 전 대표 측은 이재명 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이낙연 전 대표 경선 캠프 정무실장을 맡고 있는 윤영찬 의원은 4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도정 수행하고 경선을 동시에 치르는 게 양심과 공직윤리상 양립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이 지사께서 굉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방침을 사실상 두둔하면서 ‘편파성 논란’이 더욱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전체 국민의 88%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경안이 의결됐다. 그러나 이 지사가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입장을 밝히면서 뜨거운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이와 관련, 송 대표는 지난 3일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지사의 ‘경기도 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기본주택’ 공약에 대해 야권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비판했다. 재원 마련 방안도 없고 부동산 문제의 본질을 빗겨나간 정책이라는 것이다.이 지사는 전날(3일) 기본주택 100만 호 공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건설원가 수준 임대료로 무주택자들이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기본소득 100만 호를 포함해 임기 내 총 250만 호 공급을 늘리겠다고도 덧붙였다.그러나 야권에서는 이 지사 공약의 ‘실효성’을 걸고넘어졌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4일 페이스북에 “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