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증가에 따른 고령화로 치아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임플란트·틀니 등 자연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제2의 치아가 있지만, 영구적이지 않으며 여러 한계가 존재한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치과병원에서는 잇몸의 날(3월 24일)을 맞아 어떻게 하면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했다.경희대치과병원에서는 자연치아의 관리 방법으로, 증상이 없거나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도 꾸준한 검사와 관리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치주질환(잇몸병)에 대해 관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치주질환은
최강 ‘빌런’의 탄생이다. 배우 김여진과 옥택연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빌런을 완성, 시청자들을 제대로 매료시켰다. 코믹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를 통해서다.‘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왕이 된 남자’ ‘돈꽃’ 김희원 감독과 드라마 ‘열혈사제’ ‘김과장’ ‘굿 닥터’ 박재범 작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치’가 베트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맵기 조정, 고수 김치, 채식 김치 등 베트남 소비자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게 성공 비결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치가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전년 대비 25% 성장한 약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비비고 김치의 베트남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2016년 베트남 김치 시장에 진출해 올해로 6년째 현지에서 비비고 김치를 생산해오고 있다. 비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1월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2,196만대로, 이 중 애플이 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는 17%로 2위에 그쳤으며, 중국의 샤오미와 오포가 각각 13%, 11%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1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1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한국야쿠르트 ‘장케어 프로젝트 MPRO3(이하 MPRO3)’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달성했다.한국야쿠르트는 MPRO3가 출시 2년 만에 누계 1억병 판매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회사 스테디셀러 ‘쿠퍼스프리미엄’보다 빠른 판매 속도로, 1.6초당 1병씩 팔린 셈이다.MPRO3는 지난 2019년 2월 한국야쿠르트가 4년여 연구 끝에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 최초 이중제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다. 특허 캡을 적용해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캡슐과 액상으로 동시에 섭취
배우 염혜란은 어떤 옷을 입어도,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작품 안에 그저 그 자체로 존재한다.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이웃이었다가,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였다가, 할 말은 하고야 마는 ‘걸크러시’ 변호사였다가, 삶의 고단함이 그대로 묻어있는 아내이자 엄마의 얼굴까지. ‘흉내’내는 것이 아닌 그 인물로 살아 숨 쉰다. 그가 등장하는 모든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이유다.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다 뒤늦게 매체로 활동 반경을 넓힌 염혜란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특히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올해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박차훈 중앙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부회관에서 ‘2021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신년 사업 목표달성 방안을 논의했다.41개 부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목표달성전략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방안이 논의됐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해온 ‘지역금융기관’임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지역상생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새마을금고는 1963년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이 결국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됐다. 수조원대의 대대적인 투자가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 수백 조에 이르는 미래시장을 놓칠 위기다. 최근 임원들에게 ‘호시우보(虎視牛步)’ 정신을 강조했던 김준 총괄사장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결국 패소한 SK이노베이션… 이제는 진짜 벼랑 끝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 찾아온 올해 설 명절, SK이노베이션은 그야말로 초상집이 됐다. 미국에서 경쟁사 LG에너지솔루션과 벌여온 소송이 결국 패소 결정을 마주하게 됐기 때문이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
지난해 1월 종영한 ‘99억의 여자’ 이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KBS 드라마가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목표 시청률 13%를 달성하며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가 현재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암행어사’다.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암행어사’(연출 김정민·이민수, 극본 박성훈·강민선)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코믹 미스
세아제강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해 알찬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섰던 것이 위기 상황을 타개하는 원동력이 된 모습이다. 세아제강은 지난달 29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세아제강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1,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35억원으로 16.7%의 증가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33% 증가한 330억원을 기록했다.세아제강의 이 같은 영업이익 증가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경제 및 산
‘미래형’ 편의점이 CU에서는 ‘현실형’이 됐다.BGF리테일은 지난 2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테크 프렌들리(Tech Friendly) CU’ 1호점인 CU삼성바이오에피스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테크 프렌들리 CU’는 국내 리테일 시장에 최적화된 첨단 기술을 적용, 고객 친화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편의점을 지향한다. 슬로건 ‘No counter, No wait, Just shopping’에 맞춰 점포 입장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이 논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현했다.그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해 부분육 메뉴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bhc치킨에 따르면 △콤보 시리즈 △윙스타 시리즈 △오스틱 시리즈 등 부분육 시리즈 메뉴가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양이 1,050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판매금액만 1,900억원에 이르며 분당 20개가 판매된 셈”이라고 설명했다.bhc치킨은 트렌드와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이들이 치킨 메뉴 중 날개 부위와 닭다리 등 부분육을 선
과로사한 의사부터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 같은 일본군, 지질한 바람둥이, 남을 위해 목숨까지 거는 종교인까지. 맡은 역할마다 캐릭터 그 자체로 분한다. 단역이든 조연이든 임팩트 있는 연기로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매 작품 같은 배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천의 얼굴’ 김남희를 두고 한 말이다.김남희는 2013년 영화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뒤 2017년 tvN ‘도깨비’로 브라운관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극 중 과로사한 의사 역을 맡은 그는 단역이었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스위트홈’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강렬한 크리처물을 탄생시키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매 작품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지난 18일 공개된 ‘스위트홈’은 한국을 포함, 무려 8개국(대만‧싱가포르‧태국‧베트남‧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분쟁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ITC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주보)’에 대해 미국 시장 21개월 수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대웅제약은 그러나 해당 결정에 대해 가처분 신청 및 항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분쟁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해당 분쟁은 2019년 1월,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ITC는 1년 6개월간 조사를 거친 후 지난 7월 6일 예비판결
롯데그룹이 업력과 체급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마켓컬리로부터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코로나19 등 급변한 경영 환경으로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마켓컬리의 성공 비결을 전수 받는 자리를 가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롯데 CEO포럼’에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등장했다. ‘온라인 중심 유통업에서의 성공 노하우’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 대담회의 강연자로 롯데가 김 대표를 초청한 것. 이날 대담회는 윤종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이 롯데그룹 임원들로부터 사전에 받은 질문을 김 대표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편의점 CU가 국내외를 통틀어 1만5,000개가 넘는 점포를 확보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11월 말 기준 점포 수 1만4,898개를 기록했다. 10월 말 보다 7% 가량 점포를 늘리며 1만5,000개에 근접한 것이다. 몽골 등 글로벌 지점까지 더하면 1만5,000점을 이미 넘어섰다. 이를 기념해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CU야탑선경점 개점 현판식에 참석, K-편의점 CU의 비전을 제시했다.CU는 가맹점주의 수익성 강화와 권익 향상에 힘써온 덕분으로 보고 있다. 업계 최초로 수익 배분율을 최대 80%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을 또 연기했다. 미 ITC 측에서는 연기 이유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아 업계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ITC 최종판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뜨겁다. 여기서 승소하는 쪽이 국내 소송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법적 분쟁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대웅이 우리 균주를 훔쳐가 현재의 나보타를 만들
편의점 업계에 이색 콜라보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히트를 친 CU의 ‘곰표’ 계보를 잇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뒤늦게나마 레트로 대열에 합류한 세븐일레븐의 ‘천마표’가 곰표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곰표가 쏘아올린 레트로 바람편의점 업계에서 ‘흰 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5월 CU가 대한제분과 손잡고 선보인 곰표 밀맥주는 수제맥주 전성시대를 이끄는 주역으로 단숨에 등극했다. 최근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2020년 누구보다 알차게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중년 배우가 있다. 코믹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오고 가며 올해 무려 네 작품에서 열연을 선보인 주인공. 바로 ‘명품조연’ 이준혁이다.이준혁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하기 전부터 많은 연극 무대와 영화 출연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20년 넘는 내공을 지닌 배우다.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SBS ‘육룡이 나르샤’, SBS ‘미세스 캅 2’, KBS2TV ‘아버지가 이상해’ 등 여럿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