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부회장 구본준)가 글로벌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LG G4’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 ‘마시멜로(Marshmallow)’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업그레이드는 차주 폴란드를 시작으로 내달부터 한국, 북미, 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LG전자 측은 지난 달 29일 ‘넥서스 5X’를 통해 ‘마시멜로’를 첫 공개한 데 이어, 구글과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신규 운영체제에 대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업그레이드를 발 빠르게 진행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LG G4’ 사용자는 ‘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TG앤컴퍼니가 출시한 스마트폰 ‘루나’가 국내 통신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LG·애플의 독과점 구조 속에서 사실상 외면받던 중·저가 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는 것. 여기엔 TG앤컴퍼니의 철학과 제품전략이 녹아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독식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 부문에선 삼성·LG·애플이 영역을 나눠 차지 중이지만, 중·저가 부문에선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독무대다.애틀러스 리서치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4주째 스마트폰 판매량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이동통신3사가 구글-LG전자의 넥서스5X에 대한 예약가입을 13일 일제히 시작하며 각기 다른 이벤트를 펼쳐 고객들을 유인한다.SK텔레콤은 자사를 통해 넥서스 5X를 예약가입하는 고객에게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 구글플레이 결제 시 최대 2만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또 구글 차세대 가상현실 뷰어 C1-Glass(좌우 화면이 있는 영상을 3D로 보게끔 만들어주는 안경)를 증정한다.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을 통해 예약가입을 받는 KT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KT는 우선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부회장 구본준)가 국내 제조사로서는 처음으로 구글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웨어’ 전용 앱 개발 경진대회 해카톤을 개최한다.LG전자는 12일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안드로이드 웨어’ 생태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Prototype)’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는 ▲전 세계 스마트폰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의 신형 플레그십 스마트폰 ‘LG V10’이 출시되자마자 암초를 만났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6의 출고가를 V10의 가격과 동일하게 인하한 것. 특히 갤럭시S6의 경우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양 사 간의 자존심 대결이 예상된다.◇ LG전자 신형 출시일 맞춰 출고가 내린 갤럭시S6LG전자는 자사의 신형 스마트폰 ‘LG V10’을 8일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MC사업부 조준호 사장의 뜻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조준호 폰’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프리미엄 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안랩이 최근 유명 게임의 불법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발견돼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인기 게임 사용자들을 노린 이번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게임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매크로, 치트키, 트레이너 등 불법 유틸리티 프로그램에 숨겨져 함께 유포됐다. 해당 불법 유틸리티 프로그램은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배포됐다.이번 악성코드는 실제 게임 불법 유틸리티 프로그램의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해당 파일이 정상 작동 하는 것으로 속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즉, 프로그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격돌한다. 양사 모두 원형의 디자인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운영체제부터 세부적인 기능까지 각기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어, 스마트워치 시장을 둘러싼 혈투가 예상된다.◇ 삼성 기어 S2, 타이젠 탑제 한계 벗어날까먼저 선공을 취하는 쪽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국내 이동통신3사 등을 통해 삼성 기어S2 블루투스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출고가는 기어 S2 33만3,300원, 기어 S2 클래식 37만 4,000원이다. 이어 이달 중순경 3g통신기능이 추가된 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 사장은 1일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제일 우선과제로 근본적인 변화를 통한 고객들의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조 사장은 이날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LG V10 공개 행사장에서 ‘스마트폰 부문에서 5%의 영업이익을 넘기는 시점이 언제 오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조 사장은 “사업을 책임 맡은 입장에서 판매량은 중요할 수 있다”며 “하지만 판이 견고해진 상황에서 숫자에 연연해선 별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이어 “보다 중요한 것은 근본적으로 고객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네이버와 다음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가 등장했다.이 피싱 사이트는 로그인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가짜 배너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했다.1일 안랩에 따르면 최근 유명 포털 사이트로 위장한 피싱 사이트가 나타나 피해자의 아이핀 계정을 탈취했다.공격자는 유명 포털 로그인 화면으로 위장한 피싱 사이트를 만들어 사용자의 아이핀(i-PIN) 정보를 빼돌렸다.사용자가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가짜 로그인 화면이 뜬다. 해당 창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실제와 유사하게 제작된 가짜 아이핀 인증 사이트로 연결된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부회장 구본준)와 구글이 29일(미국시간기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버전 ‘마시멜로’의 레퍼런스폰 ‘넥서스5X (Nexus 5X)’를 공개했다. 16GB 기준 50만원대의 가격이지만, 최신폰 못지않은 사양에 구글의 사후지원까지 보장돼 중저가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구글은 30일부터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일본 등 6개국에서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store.google.com)’를 통해 넥서스 5X의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또, 내달 19일(미국시간기준)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업계에선 지난해 11월 LG전자 MC사업부 사령탑에 앉은 조준호 사장의 야심작으로 보고 있다. 전략폰의 경우 1여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G2 터치불량 및 OS업데이트 등 최근 LG전자의 미흡한 사후지원에 대한 문제가 ‘조준호 폰’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도 나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전작들 결함·사후지원 부실, 올해 들어 나타나여타 제품들이 다 그렇겠지만 스마트폰 판매에서도 중요한 점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다. 물론 현재 사용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추석을 맞아 천안지역 공공시설에 컴퓨터 무상정비 등 특화된 봉사활동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24일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한국전력공사 비발전계열사인 한전KDN 천안지점과 사회복지시설 컴퓨터무상정비 봉사활동을 가졌다.봉사활동에는 박 의원과 김연·이공휘 충남도의원, 엄소영 천안시의원, 한전KDN 천안지점 조용래 지점장 등 직원 10명이 함께 참여해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용되는 컴퓨터 50대를 무상 정비했다.이날 정비된 컴퓨터는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바이러스와 해킹프로그램 제거, 램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가 16일(미 현지시간) 공개함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애플에 따르면 이번 iOS9 업데이트는 아이폰 4s 이상, 아이패드 터치 5세대, 아이패드 2 이상, 아이패드 미니 등에서 가능하다.전반적으로는 멀티태스킹 및 시리 기능이 향상됐고, 배터리 효율 증대를 위한 저전력모드가 도입된 게 특징이다.우선 애플은 슬라이드 오버, 스플리트 뷰, 화면 속 화면 기능 등을 추가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향상시켰다. 슬라이드 오버 기능은 현재 사용 중인 앱을 종료할 필요 없이 다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더욱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디자인 면에선 전체적인 외형변화는 없었지만, 기존 라인업에서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됐다.우선 하드웨어 측면에서 성능이 개선됐다. 아이폰6S 시리즈에는 애플의 신형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A9는 애플이 14나노 핀펫 공정에서 처음 생산한 프로세서로, 전작 A8과 비교해 70% 더 빠르고 그래픽 성능도 90% 이상 향상됐다.또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반응속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신 보안패치가 되지 않은 인터넷 익스플로어로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8일 보안이 취약한 성인 웹사이트에 유포된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악성코드 보안이 취약한 성인 웹사이트에 갓모드 취약점을 이용하는 스크립트를 삽입한 뒤,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방식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즉, 사용자가 최신 보안 패치가 되지 않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사각 디자인의 제품이 주를 이루던 스마트워치 시장에 원형 디자인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워치는 기능이 우선’이라던 삼성전자도 오는 4일 독일서 열리는 IFA2015에서 원형의 스마트워치를 공개한다. 여기에 원형 스마트워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모토로라와 중국IT제조업체 화웨이도 신제품을 출시하며 예약판매에 돌입해 이들 제품 간의 차이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조사들,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경쟁력 확보시계 또한 패션의 소품이란 점을 감안하면 모토로라의 시스템이 큰 경쟁력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를 1일 공개했다.삼성 기어 S2는 지난해 출시한 '삼성 기어 S' 이후 1년만에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으로, 원형디자인과 이에 최적화된 원형UX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테두리에 위치한 원형 베젤을 통해 내부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등 독특하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다만 삼성페이와 관련해 MST방식이 아니라 NFC만 지원해 범용성 면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스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고객대응에 있어 대기업답지 않은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요한 보안패치에 1년도 안된 몇몇 스마트폰이 제외됐다고 답변했다가 이를 번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내부혼선으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돼 결국 기업의 이미지도 손상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LG전자 서비스센터-홍보실 엇박자국내 온라인커뮤니티 루리웹 이용자 A씨는 최근 자신이 LG전자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 수차례 문의한 결과를 캡쳐, 게시판에 공개했다. 보안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스테이지프라이트(Stagefri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내년부터 윈도우뿐만 아니라 맥,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운영체제의 PC환경에서 주택금융공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보안프로그램인 액티브X를 제거하고 ‘오픈뱅킹시스템’을 구축해 액티브X 대체 수단을 마련하는 등 핀테크(금융+기술) 활성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다양한 인터넷 환경에서 u-보금자리론 및 주택연금 신청·대출잔액 조회 등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공사 관계자는 “액티브X는 특정 기술의 의존도가 높아 최근 핀테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동분서주’(東奔西走)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동쪽과 서쪽으로 빠르고 분주히 움직인다는 뜻이다.이 고사성어와 어울리는 국회의원이 있다. 바로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다. 실제 국회에서 특별 위원회가 구성될 때마다 정진후 원내대표의 이름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정진후 원내대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비롯해 메르스대책특위, 세월호국정조사특위, 국민안전특위,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진주의료원국정조사특위 등 다양한 특위에 참여했다.정진후 원내대표가 참여한 특위들은 대부분 사회적 쟁점이 되는 사안들이다. 현재 그가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