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게임업계의 한숨도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만 해도,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지만 이젠 오히려 사태 장기화로 인한 역효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특수를 맞고 있다. 국내 OTT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11일 모바일 시장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화상 면접’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될 것을 우려해 내린 방침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역 의원들은 서울에서 ‘대면 면접’을 실시하기로 해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영상통화로 사흘간 면접을 진행한다. 하지만 지역 예비후보자들은 영상면접 무용론을 거론하며 반발했다. 공관위가 현역 의원에게는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면 면접’을 실시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가맹점들을 돕기 위해 가맹 본사가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경영주를 위해 안전 확보 및 점포 운영을 위한 특별 지원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점포 휴점으로 발생한 기본적인 손실 지원 뿐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매출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휴점 점포에 대한 긴급 판촉 예산을 편성해 긴급 지원한다.당일 판매하지 못한 도시락,
네오위즈가 웹보드 게임의 선전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네오위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고 당기순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고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부문별로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지난 14일부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운영체제(OS) ‘윈도7’의 모든 기술적 지원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윈도10으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윈도7을 타 OS로 교체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안, 향후 프로그램 호환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정부는 국산 개방형 OS의 보급 및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윈도7 기술지원 종료를 계기로 그동안 MS의 윈도 시리즈가 점령했던 국내 OS 시장의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 국산형 OS, ‘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14일부로 PC 운영체제(OS) ‘윈도7’의 보안 강화를 포함한 모든 기술지원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OS로 윈도7을 사용하는 PC의 경우 해킹 및 악성코드 등의 위협에 무방비 상태가 됐다. 이번 윈도7의 기술지원 종료로 인해 해킹 및 악성코드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윈도XP의 기술지원이 종료되자 윈도XP를 사용하던 PC들에 ‘워너크라이’가 퍼지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워너크라이는 지난 2017년 5월 12일 나타나
올해를 약 2주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유독 다사다난했던 넥슨이 다시 한 번 반등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하반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흥행에 힘입어 오랫동안 준비한 신작들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내년 상반기 중으로 넥슨이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게임은 ‘바람의나라:연’과 ‘카운터사이드’로 모두 모바일 신작이다.‘바람의나라:연’은 넥슨의 PC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를 원작으로 하며 리마스터 그래픽, 게임 내 커뮤니티, 파티플레이에 방점을 둔 모바일 MMORPG다. 넥슨은
국내 스타트업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한 삼성전자가 1년간의 성과를 선보였다. 자사 창업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기술지원부터 투자유치까지 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해온 성과다.C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매출 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데카콘 기업’(매출 1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 R&D센터에서 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지 10여년이 되면서 이제는 ‘차세대 스마트폰’이 개발되는 시점이 됐다. 삼성전자, 화웨이, 모토로라는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등 전자 업계에서 폴더블 스마트폰(폴더블폰)이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가격 경쟁도 심하다. 한국은 지난 2013년 이후 스마트폰 가입자 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2010년대 초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플의 아이폰은 지난 7~9월(회계 4분기) 실적이 좋지 못했다. 스마트폰의 창조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디즈니플러스(+)’를 품으며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뉴스룸을 통해 각 사의 스마트 TV에서 디즈니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OTT는 인터넷을 통해 TV, PC,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해 영화나 드라마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넷플릭스(Netflix)가 있다.디즈니플러스는 월트디즈니가 이 달부터 선보
수소융합 얼라이언스 추진단(이하 H2KOREA)과 (주)만도가 상호협력을 통해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수소충전소 전용 앱(APP) 개발에 나선다. H2KOREA는 21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만도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수소충전소 전용 앱 ‘H2Care’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H2KOREA는 저탄소 수소 경제 사회 달성을 목표로 수소 에너지 확산 및 수소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들이 모여 설립한 민관협의체다.현재 수소충전소는 일부 홈페이지들을 통해 위치
화웨이가 이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다만, 미국 정부의 제재 영향으로 구글 제품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달 30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19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 5G 스마트폰 ‘메이트30’을 공개할 예정이다.문제는 구글 제품을 탑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메이트30에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뿐 아니라 플레이스토어, 지메일 등 다수의 구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IT업계가 암호화폐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을 내놓고 있다.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뜨면 지갑도 뜬다 글로벌 IT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시장에 지속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준비하는 상황이다.암호화폐는 온라인에서 익명 거래가 진행될 수 있게 암호기술을 적용한 전자화폐다. 은행 등의 전문기관 없이 개인과 개인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익명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당에서 논의 되고 있는 혁신위원회의 구성과 관련해 ‘성역 없는 혁신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하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이 지금 모습 그대로는 안 된다는 것을 당 구성원뿐만이 아니라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당을 완전히 바꿔달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다”며 “그러나 혁신위를 하되 어떤 것은 논의해도 되고 어떤 것은 논의하면 안 된다는 당 일각의 의견이 있다. 그것은 혁신위를 하지 말자는 것이며 ‘반혁신위’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하 최고위원은
일본이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 조치에 힘을 싣는다. 일본 대형 통신사들은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를 무기한 연기했다. 21일(현지시각)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화웨이가 생산하는 신형 스마트폰의 판매를 무기한 연기할 계획이다. 당초 KDDI, 소프트뱅크 등 2곳은 이달 말부터 화웨이의 신형 스마트폰 ‘P30 라이트’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양사는 미국 정부가 화웨이 제재 결정을 내린 이후 입장을 바꿨다.일본 통신사의 결정은 고객 편의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가 구글 제품을 사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 권한도 상실하게 된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웨이와 구글의 협력이 중단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구글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화웨이가 사용할 수 있는 구글 제품은 오픈소스 라이선스 등 공개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전부다. 구글의 움직임은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르기 위한 것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자국 정보통신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행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과거 프리미엄 모델에 사용됐던 AP를 준프리미엄 라인업에 적용하는 등 올해 들어 달라진 중가폰 전략을 펼치고 있다.1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초 ‘LG Q9’에 이어 최근 ‘LG Q9 one’(LG유플러스 전용)을 공개했다. 40~50만원대의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여기엔 프리미엄 제품군에 적용된 다양한 편의기능과 디자인이 그대로 이식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1인치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익명 고민상담 모바일앱 ‘나쁜 기억 지우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판매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해당 데이터는 사용자가 게재한 글의 내용뿐 아니라 작성 시간, 위치정보 등 수집될 수 있는 모든 정보가 포함된다. 그러나 ‘나쁜 기억 지우개’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9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청소년들이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사용하는 익명 고민상담 모바일앱 ‘나쁜 기억 지우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나쁜 기억 지우개’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손을 잡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TV에 애플의 아이튠즈를 탑재한다. 애플이 타사 제품에 아이튠즈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스마트TV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경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결정이다. ‘윈윈(win-win)’ 전략이다. 6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사 스마트TV에 아이튠즈 무비&TV쇼(iTunes Movies & TV Shows, 이하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2(AirPl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RCS’가 또 다시 뜨고 있다. 별도의 앱 없이도 메시지, 그룹채팅 등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르면 이달 안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RCS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통신사와 구글 등도 협력하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에서 RCS가 활성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카카오톡이 메시징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만큼 성공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다.◇ 또 ‘RCS’ 나올까… ‘삼성전자-통신사 연대’차세대 메시지 서비스인 ‘Rich Communication Services(RCS)’의 국내 공개 가능성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