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국내 여성들의 대표 워너비 스타 이하늬. 그가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로 진출을 예고해 대중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16일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하늬가 할리우드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이하늬는 최근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WME)의 필립 선(Philip Sun)과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의 대표 데이비드 엉거(David Unger)와 각각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어 “13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2018 신인드래프트의 최고 이변은 다름 아닌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추락이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탑3 픽으로 평가받던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드래프트 현장에서 열세명의 선수가 자신보다 빨리 이름이 불리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그의 실력이나 잠재력, 또는 성실성이 의심받은 것은 아니다. 단지 상위지명권을 가진 팀들의 단장과 감독, 전력분석관들이 미주리대학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첫 경기에서 2분 만에 시즌아웃 부상을 당한 선수에게 1라운드 지명권을 사용하는 것은 도박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시카고 불스와 뉴욕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시장의 대표적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해온 쏘나타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시장 환경 변화 속에 예전의 위상은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의 월간 베스트셀링카 자리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지키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싼타페 이전엔 현대차 그랜저가 1위 독주를 이어간 바 있다. 그랜저는 신형 모델 출시 직후인 2016년 12월 1위에 오르기 시작해 2017년을 통째로 거머쥐었다. 싼타페에게 바통을 넘겨주기 전까지 무려 15개월 연속 1위를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경남 밀양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한 혐의로 체포된 이모(27) 씨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11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5분쯤 밀양시 산외면 마을회관 부근에서 초등학교 3학년 A양을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A양을 자신의 포터트럭에 강제로 태우고 이 과정에서 폭력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이씨는 A양을 끈으로 묶은 채 밀양과 경북 청도·칠곡, 경기도 여주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다 다시 밀양으로 돌아왔다. 이씨는 지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6월에도 이변은 없었다.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넉 달 연속 국내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는 6월 내수시장에서 9,07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3월부터 이어지던 1만대 이상 판매행진은 마감했지만, 싼타페를 넘어설 차는 없었다.싼타페의 뒤를 이은 것은 현대차 그랜저다. 8,945대로 올 들어 가장 적은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준수한 실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 3위 역시 현대차 차지였다. 상용차 포터가 8,442대로 꾸준한 판매실적을 이어갔다.4위엔 기아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트레이드 전쟁의 신호탄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졌다. ESPN은 27일(한국시각) LA 클리퍼스가 오스틴 리버스(포인트가드)를 워싱턴 위저즈로 보내고, 그 대가로 마신 고탓(센터)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트레이드는 본래 두 팀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클리퍼스와 위저즈의 이번 트레이드는 ‘윈-윈’으로 평가하기엔 다소 의아한 부분이 많다. LA 클리퍼스는 갖은 비판(오스틴 리버스는 클리퍼스의 감독 닥 리버스의 아들이다)에 시달리며 애써 키워낸 슬래셔를 잃었다. 단순한 선수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2018년도 신인 드래프트가 마무리됐다.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피닉스 선즈는 1픽으로 디안드레 에이튼을 뽑았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는 구단들의 선택에 약간의 변동이 있었다.◇ 트레이 영에 꽂힌 애틀랜타애틀랜타 호크스가 오클라호마 대학의 포인트가드 트레이 영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는 몇몇 기자들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 빅 맨 경쟁자들에 비해 트레이 영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만큼, 3순위 지명권을 가진 애틀랜타가 최대한의 자원을 얻기 위해 픽 다운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신작흥행에 어려움을 겪던 넷마블이 모처럼 웃었다. 최근 출시한 수집형 RPG ‘나이츠크로니클’이 매출순위 11위까지 오른 것. 소재는 일반적인 수집형 RPG이지만, 화려한 그래픽 등 다양한 볼거리로 유저들의 이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넷마블 ‘나이츠크로니클’, 국내 성과 눈길2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넷마블의 나이츠크로니클은 이날 기준 매출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출시 이후 7일만으로, 아직 장기흥행여부를 점치기엔 이르다. 다만 많은 게임들이 출시 후 매출 30위권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2018년 NBA 신인드래프트가 한국시각 22일 오전 9시에 열린다. 현지 스포츠언론사와 전문가들은 한 달 전부터 드래프트 순위에 대한 예상을 내놓고 있지만, 단 한 번의 돌발선택으로도 향후 지명순위가 요동칠 수 있는 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더구나 드래프트 직전에 구단들이 신인지명권을 트레이드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다만 현재까지 보도된 정보와 구단 상황을 바탕으로 어느 팀이 어느 선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지는 추정해 볼 수 있다. 확실한 목표를 정한 팀도, 2~3개의 선택지 사이에서 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선두그룹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1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넷마블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 다만 2분기부터 다양한 신작 출시를 진행 중인만큼, 넷마블의 반격이 예상된다.◇ 1분기 넥슨·엔씨 ‘웃고’ 넷마블 ‘울고’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 8,953억원, 영업이익 5,413억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각각 21%, 37.6% 증가한 것으로, 이는 연초부터 이어진 신작게임 출시와 더불어 기존 스테디셀러들의 호 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그랜저의 독주체제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판매실적 발표에 따르면, 그랜저는 3월 1만59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실적이 1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또한 그랜저는 1분기 2만9,183대의 준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이는 현대차에서는 물론, 국내 모든 모델과 비교해도 단연 돋보이는 판매실적이다. 아반떼와 쏘나타는 1분기 각각 1만7,412대와 1만6,28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그랜저와는 1만대 이상 차이가 난다. 그랜저와 같은 체급이라 할 수 있는 기아자동차 K7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넷마블의 해외 게임개발 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타사 인수를 통해 개발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넷마블은 최근 잼시티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브레인즈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잼시티는 쿠키잼, 판다팝 등 캐쥬얼 게임에 강점을 지닌 글로벌 개발사다. 현재 세계최초로 해리포터 IP를 바탕으로 한 게임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반면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브레인즈는 실시간 전략게임인 월드 워 도(World War Doh)가 대표작이다. 이는 지휘관과 병력을 활용해 펼치는 스피드한 진행이 특징으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3월의 광란’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미국 대학농구(NCAA) 토너먼트가 개막했다. NBA보다 더 많은 인구가 시청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NCAA 자체의 인기도 대단하지만, 평소에 대학리그를 보지 않던 NBA 팬들도 이번엔 잠시 채널을 돌려볼 만한 이유가 있다. 오는 여름이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 지도 모르는 ‘예비 NBA 스타’들의 활약상을 지켜보기 위해서다.물론 선수 지명 순서가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 만큼 마음에 드는 선수를 뽑아올 수 있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하위권 팀의 팬들이라면 기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그 어느 때보다 순위경쟁이 치열한 시즌이다. 휴스턴과 골든 스테이트의 0.5경기차 선두 다툼, 8개 팀이 4경기차를 두고 티켓 쟁탈전을 벌이는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진출경쟁 등은 모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이다.그러나 정말 피 말리는 싸움을 보고 싶다면 시선을 순위표 맨 아래로 내려야 한다. 팀의 미래를 위해 오늘을 포기한 팀들의 진검승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승부는 독특하게도 ‘지는 자가 이기는’ 싸움이다. 바로 신인드래프트에서 높은 순위를 얻기 위해 고의로 순위를 낮추는 ‘탱킹’ 대결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7공주 멤버 유인영이 유재석에게 감사함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5일 유인영은 자신의 SNS에 “감사한 투샷. 갑작스러운 영어 인터뷰에도 너무나 재치 있게 답변해주신 유느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JTBC ‘슈가맨2’ 방송화면으로, 유인영이 유재석에게 기습 영어질문을 하는 장면이다.해당 방송에서 유인영은 영국 유명 방송사에 입사를 확정받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희열은 “지금 상황을 영어로 리포팅한다면?”이라고 기습 미션을 제안했고, 유인영은 당황하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를 상대로 외국어 교육 지원에 나선다. 패밀리 복지 강화를 위한 차원으로, 자녀도 다 함께 수강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BBQ에 따르면 3월부터 진행되는 외국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 어학 교육 사이트 ‘글로벌21’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된다. 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독일어 등 10여개 외국어의 300여개 강좌 중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PC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수강 가능하다.전국 1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당초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대회 진행과 흥행 모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물론 모두가 최상의 결과지를 받아든 것은 아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가 있는 반면, 아쉬움을 남긴 선수도 많다. 또 경기외적인 부분에서 논란에 휩싸인 선수들도 있었다.표정이 엇갈린 것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한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울고 웃은 기업들, 또 경제계 인사들을 조명해본다.◇ 평창서 분주하던 신동빈 회장, 동계올림픽 못 즐겼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빅데이터에 대한 언급도 자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관련 아이템을 발 빠르게 들고 나온 민간 사업체는 물론, 정부부처도 새 프로젝트마다 빅데이터 연구를 포함시키는 등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다양한 공공·민간서비스도 출시를 준비하는 중이다.◇ ‘국민 맞춤형 공공서비스’에 기대빅데이터 기술의 장점 중 하나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공공서비스와 달리 개별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정보제공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무려 13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독주를 달렸던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2018년 들어서도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현대차 그랜저는 1월 9,60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자동차업계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랜저는 신형 모델 출시 이후인 2016년 12월부터 13개월 연속 월간판매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상용차인 포터를 제외하면 14개월 연속이다.특히 2위권과의 격차가 컸다. 2위 포터는 6,247대를 기록했고, 3위는 기아자동차 쏘렌토(5,906대)가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5,677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잊고 지냈던 친구들에게 전화 한 통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노동석 감독)추적 스릴러물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차량이 폭발하고 대통령 후보자가 사망했다. 평범했던 한 남자는 용의자가 돼 쫓기는 신세가 되고 그의 주변인들은 점차 위험에 처한다. 그런데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과 출연한 배우들은 하나같이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라고 말한다.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보고회가 17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김성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