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수출 성장세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간 라면 수출액이 9억달러를 돌파한 것에 이어 올해는 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32개국 수출… 승용차 5만3,000대 넘게 판 규모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9억5,200만달러(전년대비 24.4%↑)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 금액 및 물량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4년 내 약 두 배가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이는 중형 휘발유 승용차 약 5만3,732대 수출분과 비슷한 규모다.관세청에 따르면 라면은 지
여권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 심상치 않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여권이 민심 수습에 적극 나섰지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조기 종료’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여의찮은 모습이다.◇ PK·TK 모두 흔들리는 국정 지지율11일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PK 지지율은 다소 흔들리고 있다. 에너지경제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
홈쇼핑 업황이 부진한 모양새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TV시청 인구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홈쇼핑업체들이 업계에 불어닥친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홈쇼핑 4개사, 올해 실적 모두 ‘부진’CJ‧GS‧롯데‧현대 등 홈쇼핑 4개사의 성적이 지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상반기 4개사 모두 영업이익에서 큰 폭의 수익성 악화가 나타났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3분기에는 CJ온스타일을 제외한 3개사 모두 매출
정의당은 28일 윤석열 정부를 핵 오염수로 국민 불안을 조장하는 세력이라고 정의했다. 또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우리 국민의 안전 주권 보호 3대 조치를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구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 상무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의 탐욕, 그리고 윤석열 정권의 방관 아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가 시작되었다”며 “성난 국민들은 지난 주말 전국 각지에서 핵 오염수 투기 철회 집회를 열고 침묵하는 정부를 향해 국민을 지킬 대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의 충돌이 점입가경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박 2일간 비상 행동에 나서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오염수 투기를 방조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간 민주당의 공세를 ‘괴담’이라고 반박해 온 국민의힘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민주당이 “영끌 선동을 하고 있다”고 응수했다.민주당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7시간 동안 ‘윤석열 정권 오염수 투기 반대 천명 촉구 비상행동’을 진행했다. ‘17시간’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원자로가 냉각 기능을 상실한 뒤 완전히 멜트다운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의 ‘수조 물 먹방’을 두고 정치권의 소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뇌송송 구멍탁’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듯이 불안 총궐기를 하기 때문”이라고 행동의 이유를 밝혔지만, 민주당은 ‘정치의 희화화’라며 비꼬았다.김 의원은 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수조 물 먹방에 대해 “국무총리보고 먹으라고 그랬지 않느냐”라며 “그래서 내가 먹어봤다”고 했다. 김 의원은 “국무총리가 먹는다고 위험이 없어지거나 과학이 입증되는 것이 아닌데 ‘먹어라’ 한 것도 민주당”이라며 “201
사라지고 싶을 때 딱 하루 떠나는 여행.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가 오감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매료하고 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이나영 분)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나영이 주인공으로 나선 ‘박하경 여행기’는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힐링’ 드라마로 호평을 얻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우선 여행 욕
몇 년 전에는 대식가 먹방(‘먹는 방송’의 줄임말)이 유행하더니 최근에는 소식가 먹방이 시선을 끌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소식(小食)과 관련된 영상이 논란에 오르기도 했다. 어떤 음식이든지 한 입만 먹고 배부르다고 느끼는 소식가와 보통 체형의 대식가가 같은 옷을 입고 나타내는 차이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영상이었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대해 ‘유해하다’고 비판했다. 소식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상 절식 수준인 식습관을 문제없이 그리고, 보통 체형에 대해 희화화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해당 영상을 만든 제작진은
연재를 시작하며 물음이 생겼다. ‘디지털은 소상공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사실 따지고 보면 인터넷도 모바일도 우리가 선택했다기 보다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적응한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시간일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코로나19 같은 두렵고 낯선 존재다. 이번 연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백신’ 같은 존재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함께 위 물음에 대한 물음동지가 되어 답을 찾아 갔으면 한다. ‘배가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존재의 이유가 아니다’는 말처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고성·욕설 시위를 해온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의 친누나 안모 씨가 용산 대통령실에 근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친누나는 논란 직후 바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안 씨는 대통령실 근무 사실이 알려진 직후 사의를 표했다고 한다.안 씨는 동생 정권 씨의 영상 플랫폼인 ‘벨라도’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윤석열 대선 캠프를 거쳐 대통령실 홍보수석실에 임용됐다. 안 씨는 캠프에서 영상 편집 업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새로운 지역구에서 계양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지역밀착 행보에 나서고 있다.지난 8일 출마선언을 한 이 후보는 곧바로 계양산 전통시장과 계산시장을 돌며 각각 1시간반씩 상인과 주민들을 만났다. 그는 밤 11시까지 계양구청 일대 상가를 돌며 총 12시간 동안 일일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것을 시작으로 매일 지역 곳곳을 돌며 ‘길거리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다.9일과 10일에도 연일 1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지역주민들을 만나며 계양구 일대를 순회했고, 11일에는 국회 일정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게이트’ 공세에 국민의힘이 반격에 나섰다. 민주당의 이같은 공세가 ‘억지’라며 이 사건은 여전히 ‘이재명 게이트’라는 점을 강조했다.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 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을 ‘윤석열 게이트’라고 하는 건 이완용이 안중근에게 매국노라고 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힐난했다.권 본부장은 “민주당에서 온갖 억지를 부리고 있지만 절대다수의 국민들께서는 대장동 사건이 ‘이재명 게이트’고 대장동 몸통은 이 후보라고 생각한다”
◇ 롯데칠성음료, 송파구와 함께 자원순환 앞장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일 송파구청과 함께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다음달 25일부터 시작되는 ‘단독주택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 시행에 맞춰 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해 추진됐다.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한 홍보, 주민 독려 이벤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롯데칠성
대선후보 경선의 계절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을 이미 진행하고 있고, 국민의힘도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들어간다. 그러다보니 각 당 대선주자들의 상대 후보 검증 발언 등이 연이어 나온다. 그런데 경선 국면이 가열되면서, 링 밖에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발언이나 행태도 나오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대선주자들 간 공방이 ‘지나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이어졌고, 국민의힘은 당 대표와 예비후보들 간 설전이 벌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의 경우 ‘2강’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방송가에 코미디언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6월 ‘개그콘서트’가 문을 닫은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만이 유일한 개그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도 여의치 않은 상황 속 유튜브가 갈 곳 잃은 코미디언들의 새로운 돌파구가 돼주고 있다.TV가 아닌 새로운 매체로 발길을 돌린 코미디언들은 본인들의 끼와 재능을 녹여낸 콘텐츠로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먼저 정재형‧이용주‧김민수‧김해준이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으로 140만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 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최근 ‘황교익 논란’ ‘이천 화재 중 먹방 촬영’ 논란 등 악재가 계속돼 진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이탄희(경기 용인시정) 의원이 이 지사 지지를 공개 선언하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이탄희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경선과 거리를 두고 의정활동에만 집중해왔다”며 “이제는 판단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 의원은 “다음 대선, 절대로 만만치 않다. 잘해야 51:49 싸움이다”며 “대선을 졌다고 상상하면 모든 걸 잃는 느낌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6월 경기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와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 녹화 촬영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사과했지만 야당에서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이 지사가 여론에 밀려 때늦은 사과를 했다며 지사직은 물론이고 대선 경선 후보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성일종 의원은 23일 KBS 라디오에서 “이 지사가 보고를 받고도 먹방을 하면서 희희낙락 한 것”이라며 “이거는 지금 야당의 문제가 아니라 여당 내부에서도 주자들이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되자마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또 다른 논란이 제기됐다.기호일보가 지난 19일 이재명 지사가 지난 6월 17일 경기도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시 황교익 씨와 창원 마산합포구 일대에서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 녹화 촬영을 했다고 보도하면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로 구조활동을 벌이다 고립된 소방관이 순직했다.이에 대해 야당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까지 이 지사의 부적절한 처신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컴투스가 자사 경영진들의 새로운 모습들을 공개하며 이미지 변신 시도에 나섰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가 아닌 친근한 모습을 부각시키는 등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선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컴투스는 지난달 30일 자사의 인재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재준 컴투스 대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송 대표가 유명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패러디해 사내 식당을 홍보하는 모습이 담겼다.사내 식당을 직접 찾아 메뉴 선택부터 먹방 등 친숙한 모습부터 함께
떡볶이 프렌차이즈 어메이징피플스㈜ ‘배떡’이 자사 대표 메뉴 로제떡볶이의 열풍을 이어갈 신메뉴 ‘로제라면’을 선보인다. 이 신메뉴는 배떡의 여섯 가지 특급 소스 배합 기술로 매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담은 게 특징이다.배떡 브랜드 메뉴 개발팀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 로제라면에 대해 “배떡 로제떡볶이는 고소하고 부드럽지만 그 안에서 칼칼함과 매력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반면, 로제떡볶이와 동일한 소스에 라면사리만 추가된 것이 아닌, 또 다른 감칠맛으로 국내 대표 간식 라면을 로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