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극장가는 다양한 장르 영화 흥행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6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객 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며 활력이 되살아났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2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체 매출액 1,105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2월 전체 매출액 평균(1,458억원)의 75.8% 수준을 회복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0.1%(415억원) 증가했다. 2월 전체 관객 수는 1,146만명으로 2017~2019년 2월 전체
지난 1월 극장가 전체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평균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 2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체 매출액 747억원으로, 2017~2019년 1월 전체 매출액 평균(1,743억원)의 42.8% 수준에 불과했고 전년 동월 대비 39.8%(494억원) 줄었다. 1월 전체 관객 수는 775만명으로 2017~2019년 1월 전체 관객 수 평균(2144만명)의 36.2% 수준이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1%(350만명) 감
지난해 극장가는 2년 연속 연 매출액 1조원 및 연 관객 수 1억명을 상회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65.9%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 영화는 ‘천만’ 달성 작품이 2편 나왔지만 소위 말하는 ‘중박’ 흥행작은 없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한국 영화산업의 주요 부문별 시장 동향을 집계한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보고서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 다수 관련사의 자료 협조를 받아 작성됐다.지난해 극장 전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도 올해 극장가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2년 연속 1억 관객을 넘겼으나,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을 조금 넘긴 수준에 불과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기준 올해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억2,307만3,732명이었다. 지난해 1억1,280만5,094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억 관객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1억 관객을 달성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2억2,667만8,777명과 비교하면 절반을 조
CJ CGV가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23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고객 관람 트렌드를 분석, 발표했다. CGV가 제시한 키워드는 △소확잼 △역주행 △서브컬처의 부상 △비일상성이다.먼저 ‘소확잼’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의 줄임말로, 관객이 확실한 재미가 보장된 작품을 선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관객의 영화 선택이 까다로워지고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균 관람 시
상반기 한국영화 매출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절반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6,078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8,390억원)의 72.5%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2%(1,549억원) 증가했다. 관객 수는 5,839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같은 기간 평균(1억99만명)의 57.8%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배우 하정우가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으로 여름 텐트폴 시장에 출격한다. 영화는 ‘클로젯’(2020) 이후 3년 만이다.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서는 그는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 감동을 주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로,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등과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놀라운 흥행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올해 개봉 흥행 순위 3위에도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지난 23일 19만3,02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503만1,801명을 기록했다. 2015년 개봉해 497만1,192명의 선택을 받은 ‘인사이드 아웃’을 넘고 역대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에 등극해 이목을 끈다. 관객 수는 물론, 국내 매출액까지 모두 1위를 달성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개봉 2주차 주말, 전주보다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으며 개봉 후 첫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흥행 역주행에 성공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지난 주말(23일~25일) 49만8,61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2만2,075명을 불러 모았던 개봉 첫 주말(16일~18일)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흥행 역주행에 성공해 이목을 끈다. 특히 지난달 31일 개봉한 뒤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켐프 파워‧저스틴 톰슨)가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국내 극장가에 또 한 번 애니메이션 영화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1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26.5%, 예매 관객 수 5만9,306명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일본 로맨스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남은 인생 10년’의 두 주역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국내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두 사람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며 “문화가 달라도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진심을 전했다.영화 ‘남은 인생 10년’(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 분)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 분)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80만부 판매고를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가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출격한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는 2위로 데뷔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지난 24일 4만7,8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뒤, 내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1,668명으로,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뒤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CJ CGV가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를 겪었던 항공 및 여행업계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CJ CGV가 올해는 3년 연속 적자행진을 끊고 제 궤도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출 증가세 뚜렷하지만… 두 분기 연속 적자CJ CGV가 최근 공시 등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3,93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인 지난해 4분기 대비 17.7% 증가한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켐프 파워‧저스틴 톰슨)가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로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후속편이다. 5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감독 제임스 건)가 개봉 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는 지난 11일 8만6,9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일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4,182명을 기록,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는 ‘스즈메의 문단속’(534만명), ‘더 퍼스트
국내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탄생 40주년을 맞아 유일한 극장판의 리마스터링 버전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으로 관객을 찾는다. ‘둘리 아빠’ 김수정 감독은 “지금은 어른이 된 이들이 다시 한 번 추억여행을 떠나길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1983년 4월 만화잡지 ‘보물섬’을 통해 처음 소개된 ‘아기공룡 둘리’는 초능력을 가진 아기공룡이란 신선한 캐릭터로 단숨에 독자를 사로잡았다. 주인공 둘리를 비롯해 안하무인 외계인 도우너와 자존감 높은 타조 또치, 방구석 슈퍼스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다시 한국에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순식간에 400만을 넘고 5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작품을 봐주신 건지, 반은 신기하고 반은 감격스러운 마음이에요.”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달 8일 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데 이어, 올해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흥행 1위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이 신작 ‘드림’으로 돌아왔다.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한 특별한 이야기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다시 한 번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0년 제8회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사표를 던진 대한민국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프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은 물론, 국내 개봉 역대 일본 영화 TOP 1위 자리까지 석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14일 자정 기준 누적 관객 수 448만2,045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지난달 8일 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데 이어, 400만 관객 돌파까지 최단 기록을 세웠던 ‘스즈메의 문단속’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또 하나의 신기록
적수가 없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400만 관객을 향해 성큼 다가갔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주말(3월 31일~4월 2일) 동안 58만1,3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8일 개봉한 뒤 26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끈다. 누적 관객 수는 378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