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37회 세계전기 자동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진산전의 전기버스 및 충전기 핵심 부품을 전시, 소개한다고 밝혔다.EVS37(Electric Vehicle Symposium 37) 전시회는 1969년부터 시작한 전통 있는 전기차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매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3년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개최됐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이와 관련된 유명 석학의 초청 강연으로 다양한 정보교류를 할 수 있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세력이 결집을 본격화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 한다”며 연락망 확보에 나섰다.이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을 접하셨을 것”이라며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
파란만장한 행보를 이어온 에디슨모터스가 또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마주했다. 앞서 인수를 추진한 바 있는 KG모빌리티(당시 쌍용자동차)에 역으로 인수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돌고 도는 인연 끝에 옛 쌍용차와 하나가 돼 KG그룹 품에서 전화위복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전 ‘유리한 고지’지난달 26일, KG모빌리티는 기타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에디슨모터스의 M&A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부터 기업회
그동안 버스업체들은 출퇴근 시간대의 대중교통 수요 급증을 고려해 입석 승차를 용인해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일부 광역버스에서 입석 운행이 중단됐다. 공급 확대 없는 갑작스런 입석 금지에 시민들이 출퇴근대란을 겪은 가운데 국토부가 서둘러 광역버스 증차에 나섰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는 지난 9월 대광위‧서울시‧경기도‧인천시가 광역버스 입석 문제를 해소하고 도심 내 버스
한국을 비롯해 대다수의 국가에서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퇴출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내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두고 전기차 보급만 늘리기 위해 그동안 전기차 보조금 재정을 무분별하게 남용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으로 중국산 부품을 대거 사용한 전기버스에 대한 보조금 지원인데, 보조금 지급 기준을 보다 강하게 규제하는 등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28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환경노동위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개편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단순히 가격에만 국한돼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정책을 두고 중국산 전기차 및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국내 전기차 보고즘 제도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상용차(버스·화물) 판매는 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에 가까워졌다. 이로써 두 번째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던 쌍용차는 법정관리 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모처럼 외국이 아닌 국내의 주인을 맞게 된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다만,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큰 기업을 인수하게 된 에디슨모터스를 향한 우려의 시선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강력한 의지’ 통한 에디슨모터스, 우려도 여전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0일 쌍용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예비협상대상자는 선정하지 않
새 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자동차를 향해 9곳이 손을 내밀었다. 특히 쌍용차가 최상의 시나리오로 여겼던 미국의 듀크 헤일 회장 측 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 SM그룹까지 참전하면서 쌍용차의 미래에 청신호가 켜진 모습이다.회생절차에 돌입한 이후 새 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차는 지난달 30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쌍용차는 “이미 언론을 통해 인수의향을 밝힌 곳을 비롯해 국내외 총 9곳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디
뼈를 깎는 고강도 자구안을 실행하며 새 주인 찾기에 희망을 걸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운명의 날’이 임박했다. 쌍용차는 오는 30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여전히 확실하고 든든한 인수 후보는 등장하지 않고 있지만, ‘2파전’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물론 국내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인수전이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를 향한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전기차냐 북미냐… 인수전 윤곽 ‘주목’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오는 30일 인수
지난해 야심차게 분사하고, 최근엔 SK이노베이션과의 소송에서 승기를 잡은 LG에너지솔루션(舊 LG화학 배터리사업부문)이 잇단 전기차 화재사고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앞서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또 다시 긴장감이 고조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잇따랐던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 화재사고와 관련해 “배터리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와 아이오닉 전기차, 전기버스 일렉트릭 등 총 2만6,699대에
LG에너지솔루션(구 LG화학 배터리사업부문)이 경쟁사 SK이노베이션과 미국에서 벌여온 첨예한 소송을 사실상 승리로 장식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결과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계속되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 속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승소하고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코로나19로 어수선했던 이번 설 명절, LG에너지솔루션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 전기버스 시장에 중국산이 활개를 치고 있다. 중국산 전기버스가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때는 2016년이다. 이후 2017년부터 중국 전기버스 제조업체는 한국 시장에 공급량을 점차 늘려갔고, 최근까지 국내 등록 전기버스의 4분의 1은 중국산으로 채워졌다. 저렴한 중국산 전기버스가 국내에 많이 판매될수록 국고가 중국 기업으로 빠져나가는 만큼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15년 국내 전기버스 기술 중국에 팔아… ‘중국산 활개’ 예견된 일중국 기업의 한국 전기버스 시장 진출은 이미 2015년부터 예견된 일이
자동차 업계에 저공해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버스 역시 내연기관에서 전기모터 구동 방식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공급되는 전기버스 4대 중 1대가 중국산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전기버스 기업이 국내에서 보조금 먹튀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中 전기버스 국내서 조립 판매?… ‘중국산 전기버스’ 수입이랑 뭐가 달라?에디슨모터스는 국내 전기버스 전문 제조·판매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전기버스로는 뉴 e화이버드 PIEV와 스마트 11H 등 대형버스 2종이 있다. 이번달 말
현대자동차와 서울특별시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서울시의 친환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현대차는 3월 31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현대차 공영운 사장과 서울시 박원순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수소경제 활성화 가속도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 다각화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서울시 역시 물 이외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경기도가 출퇴근 편의 증진과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한 2층 광역버스의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현재 2층 광역버스는 47개 노선, 25개 업체에서 총 193대가 운행 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안에 2층버스 대수를 220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2층버스의 보급은 확대되고 있지만, 안전 규정 마련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본지 취재 결과, 2층버스 운행의 안전과 사고 조치 등에 관한 법률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고, 이와 관련된 법안 발의의 움직임도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차의 한국 시장 공략이 점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이 강점을 지니고 있는 전기차와 가성비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발을 내딛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비롯해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전기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 상용차도 한국 시장에 선보여 중국 대표 전기차 브랜드의 가치와 기술력을 알리겠다.”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제임스 고 북경모터스 대표가 밝힌 일성이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EV 트렌드 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분위기 쇄신 및 공직기강 확립이라는 취지와 함께 속도감 있는 정책수행과 성과를 내기위한 인선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학계와 관료, 정치인 출신들이 골고루 포진된 것이 특징이다.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가 내정됐다. 조동호 내정자는 서울 배문고,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카이스트 한국정보통신대학교 부총장, 한국통신학회 회장,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와이브로 통신기술, 무선충전 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중국차 전문수입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원CK모터스가 동풍소콘의 국내 시장 공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5월 신차발표회를 갖고 동풍소콘 차량 판매에 나선 신원CK모터스는 최근 1차로 들여온 물량 300대의 완판에 성공했다. 이에 신원CK모터스는 2차 물량 300대 주문을 발 빠르게 마쳤다. 초기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시장 공략과 함께 안정적인 물량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이처럼 성공적인 초기 행보는 동풍소콘 경상용차의 뛰어난 가성비와 다양한 라인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정부 과제를 수행한다. 자율주행 관련 연구다. 2021년 말까지 359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정부 과제를 통해 국내 대중교통의 자율주행화를 이끌 전망이다. 25일 SK텔레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 실증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021년 말까지며, 연구비는 총 359억원이다. 주관기관은 한국교통연구원이다.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해당 과제를 위해 △자율주행 버스와 트럭 △자율주행지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엘지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했다. ‘혁신성장 보고대회’ 참석을 위해서다. 지난달 20일 엘지 사이언스 파크 개장식 참석 이후 한 달도 채 안 된 시점의 재방문이다.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회의는 작년 11월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채택한 혁신성장 전략과 선도 과제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그 성과를 국민께 보고 드리는 자리”라고 의미를 설명했다.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부족하다. 국제 경쟁에서도 경쟁국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