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신규모델 ‘HCX-DASH’ 공개네이버가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신규모델 ‘HCX-DASH’를 26일 공개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전날인 25일 AI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통해 HCX-DASH의 첫 번째 버전인 ‘HCX-DASH-001’을 출시했다. HCX-DASH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존 모델(HCX-003)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객사는 클로바 스튜디오에서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신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여야가 전국 254개 지역구 판세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구가 110석, 경합 지역은 50곳 이상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55곳에서 3~4% 포인트(p)로 초박빙이라며 ‘우세 지역구 의석수’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론조사 추이가 상이하게 나오면서 정확한 판세를 가늠하긴 어렵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 논란’이 총선의 판세를 요동치게 할지에 대해서는 시각차를 보였다.◇ 여야, ‘
더불어민주당의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와 공영운 후보(경기 화성을)의 ‘부동산 논란’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후보들의 대응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명확하게 위법을 입증하는 증거가 나오지 않은 만큼 우선 공천 취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김민석 종합상황실장은 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과거에 당에 제출할 서류를 아예 뺐을 경우에는 저희들이 단호한 입장을 취했는데, (양 후보와 공 후보는) 그랬던 케이스(사안)는 아니다”라며 “이것이 위법성 시비가 있는가는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 제도가 시행됐다. 게임업계는 이미 자율규제로 확률정보를 공개하고 있어 대응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게임업계는 이를 계기로 이용자들이 확률형 아이템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게임업계, 정액제·패스형 상품 강화22일 확률형 아이템을 규제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유료 확률형 아이템이 정보 공개 규제 대상이다.세부적으로는 △유료 확률형 아이템 △유료 아이템과 무상 아이템을 결합 △무료 아이템을 유료 확률형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이 웹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글로벌 흥행한 데 이어 게임으로 IP(지적재산권)를 확장했다. 넷마블이 최초로 ‘나 혼자만 레벨업’을 게임화에 나서면서 글로벌 팬층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글로벌 흥행 IP 게임화… 액션 RPG 이용자·IP팬층 겨냥추공 작가의 ‘나 혼자만 레벨업’은 디앤씨미디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장편 소설로 연재되기 시작하고 웹툰 및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넷마블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은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누적 143억
컴투스가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넥슨 출신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가 컴투스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게 돼 향후 마련될 컴투스의 사업 전략이 주목된다.◇ 남재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역할컴투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남재관 컴투스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 14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남재관 내정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될 예정이다.남재관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 CFO(최고재무책임자) △카카오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컴투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에 반발하며 탈당한 현역 의원 4명이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민주연대’ 출범을 공식화했다. 여기에 더해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까지 지지율에서 선전하면서 야권은 세 갈래로 갈라지는 형국이 됐다.◇ 민주연대 띄운 ‘탈당파 4인’민주당의 공천 관리에 반발하며 전날 탈당을 선언한 홍영표 의원을 포함해 설훈 의원, 새로운미래의 김종민‧박영순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연대 결성을 공식화했다.이들은 제왕적 대통령제와 제왕적 당 대표를 끊어내겠다며 ‘진짜 민주당’으로
나문희‧김영옥 등 ‘노배우’의 저력으로 완성된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2024 스프링 쇼케이스에 초청됐다. 2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소풍’이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2024 스프링 쇼케이스에 초청돼 해외 관객과 만난다”고 밝혔다.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북미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선정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소풍’이 초청된 2024 스프링 쇼케이스(2024 Spring Showcase)는 가을에 진행되는 본 영화제에 앞서
컴투스가 신생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컴투스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동반 성장을 위한 행보라고 전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넥슨 부사장 출신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에이버튼’은 지난달 김대훤 넥슨 전 부사장이 설립한 개발사다. 그는 2006년 넥슨에 입사하고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산하 게임 개발 조직 민트로켓 총괄 등을 역임했다.에이버튼은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여권 내 이례적 갈등 국면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다. 그간 윤 대통령과 주파수를 맞춰 오던 당내 ‘친윤계’의 움직임도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정치권 안팎에선 오히려 이번 갈등이 윤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실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윤 대통령의 당 장악력도 약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엇갈린 대통령-당 지지율26일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의 경우, 2주 연속
넥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워헤이븐’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넥슨은 오는 4월 5일 ‘워헤이븐’의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다. 대규모 팀 대전 PVP 게임 ‘워헤이븐’은 지난해 9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고 넥슨닷컴과 스팀에서 무료로 서비스됐다.넥슨은 “2021년 1차 알파 테스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글로벌 얼리 액세스까지 달려왔다”며 “플레이어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워헤이븐의 게임 내 유료 재화 WP 충전은 25일 중단됐다. 넥슨은 추후 공지를
컴투스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IP(지적재산권)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체 게임 개발 노력을 하면서도 퍼블리싱 영역을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신작 발표 쇼케이스에선 장르 다각화가 강조됐다.◇ ‘건설 시뮬레이션’ ‘요리게임’ ’RPG’ 장르 다각화25일 컴투스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퍼블리싱 신작 3종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The NEXT STAGE’를 개최했다. 이날 컴투스는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게임
온라인 주류 주문·판매 플랫폼 데일리샷은 지난해 12월부터 ‘주류 배달 판매’를 베타 서비스로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주류 배달 판매(주류 통신판매)는 국세청이 정한 조건(고시)에 부합해야만 가능한데, 데일리샷의 주류 배달 서비스는 일부 모호한 점이 존재해 유권해석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현재 데일리샷에서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인 주류 배달 판매는 서울 강남구·서초구 등 일부 지역에 한해 이뤄지고 있다. 주류 배달 판매에 참여한 업체는 강남역 인근의 주류판매점(리쿼샵)이다. 해당 주류판매점은 위스키나 와인 등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는 22일 자사 중형 SUV 노틸러스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의 국내 시장 출시를 알렸다. 링컨코리아는 올해 판매량이 다소 부진한 상황인데, 다방면에서 상품성이 개선된 올 뉴 노틸러스가 내년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링컨코리아는 최근 3년 판매 실적이 △2020년 3,378대 △2021년 3,627대 △2022년 2,548대 등을 기록했다. 2021년 한 차례 판매대수가 늘어난 이후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코로나19나 반도체 수
여권의 지지율이 반등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물론 여당의 지지율까지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민생 행보’를 강화한 여권의 행보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의 ‘혁신’의 분위기가 여권의 지지율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혁신’ 기대감에 지지율 상승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에 본격 돌입한 LS머트리얼즈가 일정을 거듭 연기하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계열분리 이후 두 번째 계열사 상장이자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첫 상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LS머트리얼즈가 성공리에 상장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자은 회장 취임 후 첫 상장… 흥행 여부 ‘주목’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 생산업체인 LS머트리얼즈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것은 지난달 23일이다. 지난 7월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의 안전과 신뢰,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 심도 깊은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 AI 포럼 2023’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 같이 말했다. 4차 산업 시대가 시작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간 소통을 통한 기술 발전 및 안전 수칙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이다.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의
국내 대표 IT·가전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KES 2023(한국전자전)’에 참여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IT기술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고객경험 혁신’이라는 주제를 들고 나왔다. 비슷한 듯 다른 양 사의 전시부스를 관람객들이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홈 마을’로 고객경험 혁신 선보여먼저 삼성전자는 에너지, 펫 케어, 게임,
일반적으로 대형 스크린 TV는 ‘건물 안’에서 사용하는 것이 더 익숙한 가전이다. 전력 공급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관리 및 접근성 측면에서도 야외보단 건물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만년 ‘집돌이’였던 TV가 집밖으로 나오고 있다. 최근 부쩍 늘어난 야외 활동 인구의 니즈에 맞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다. 이에 국내외 가전 업계에서는 실외용 ‘포터블 스크린(Portable screen)’ 시장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비대면 콘텐츠 수요 증가… ‘포터블 스크린’ 시장 급성장‘포터블 스크린’
감독 봉준호의 영화 인생 시작이자, 그와 함께했던 ‘영화광’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영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감독 이혁래)다.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는 90년대 초, 시네필들의 공동체였던 ‘노란문 영화 연구소’의 회원들이 30년 만에 떠올리는 영화광 시대와 청년 봉준호의 첫 번째 단편 영화를 둘러싼 기억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공식 초청돼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최고의 화제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