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국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20∼23일 기간 동안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나보타 심포지엄’ 및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20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발표했으며, 이와 함께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이하 톡신)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
JW중외제약(이하 중외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10대 제약사들 가운데 한미약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신약 연구개발(R&D)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도 보여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중외제약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842억원 △영업이익 261억원 △순손실 179억원 등을 기록했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이다. 중외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4.2%에 달한다. 이는 10대 제약사들 가운데 한미약품(15.8%)에 이어
JW중외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는 테라젝아시아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JW중외제약이 임상 1상 시험을 준비 중인 탈모치료 혁신신약(First-in-Class) JW0061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3분의 1 수준의 미세한 바늘을 피부에 붙여 약물을 주입·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이다. 마이크
현대약품이 황당한 포장오류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치매약 용기에 탈모약으로 흔히 쓰이는 중증고혈압약 라벨이 붙어 유통된 것이다. 이는 현대약품 뿐 아니라 제약업계 전반의 신뢰를 흔드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약품은 특히 최근 회계위반으로 또 다시 적발되기도 해 이상준 대표의 대내외 리더십이 거듭 타격을 입게 됐다.◇ 다른 약 이름 붙어 유통… 거듭 흔들리는 신뢰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현대약품에 따르면, 최근 의약품 포장오류 사태가 발생했다. 현대약품의 치매약인 ‘타미린정’이 담긴 용기
“완전히 다른,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위해 ‘범죄도시’ 세계관을 흔들어 보고자 했다.”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이준혁‧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영화 ‘웅남이’는 코미디언 겸 감독 박성광의 첫 상업 장편영화다. 그가 탈모와 염증까지 겪어 가며 완성한 귀하디귀한 결과물이다. 하지만 작품을 향한 평가는 엇갈린다. 냉철한 지적에 아플 법도 한데 ‘감독’ 박성광은 칭찬보다는 혹평에 더 귀를 기울이려고 한단다. ‘웅남이’라는 도전은 그의 감독 인생에 있어서 마침표가 아닌 ‘시작’이기 때문이다.박성광 감독은 2011년 초단편영화 ‘욕’으로 본격적으로 연출에 뛰어들어, 제3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작 선정돼 주목받았다. 이후 2017년 단편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폭행 사건을 일으켜 논란의 중심에 선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피해자 크리스 록에게 사과했다. 윌 스미스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폭력은 어떤 형태든 독이고 파괴적”이라며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 내 행동은 용납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다”며 사과글을 게재했다. 윌 스미스는 “농담도 내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아내 제이다의 건강 상태에 대한 농담은 참을 수 없었고 감정적으로 대응했다”면서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크리스 록, 내가 선을 넘었고 내가 틀렸다. 내가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윌 스미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자신의 아내를 두고 농담을 한 크리스 록에게 격분해 그를 폭행하고, 욕설을 내뱉어 시상식을 한순간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날 장편 다큐멘터리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크리스 록은 최근 탈모증으로 삭발을 한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두고 “‘지 아이 제인2’ 출연을 기대하겠다”고 농담을 했다. 영화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집에 탈모 치료제, 치과 임플란트에 건강보험 확대 공약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논란이 나오자 민주당에서 ‘소확행 공약’의 100% 반영을 약속했다.선대위 정책본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는 13일 기준 소확행 공약을 총 71건 발표했다”며 “탈모,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소확행 공약이 공약집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이 후보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발간될 초안에 소확행 공약을 별도 독립 항목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약이 나날이 닮아간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선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 후보는 이를 의식한 듯 “상대 후보의 공약도 좋은 공약이라면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와 같은 지적에도 유사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꾸준히 공약을 꺼내기만 하고 있다.◇ GTX와 부동산 등 비슷한 공약 줄줄이24일 이 후보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이 윤 후보의 GTX 공약과 비슷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닮은꼴 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탈모 공약이 공식화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 후보는 14일 본인의 SNS를 통해 “탈모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며 논란의 중심에 있는 탈모약의 건보 적용 공약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청년 탈모인들 호소에 시작된 ‘소확행’ 공약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공약은 지난 2일 청년선대위가 제시한 공약 일부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이 후보가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11월 결산 기업인 현대약품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대표로서 경영을 이끌고 있는 오너일가 3세 이상준 사장이 새해부터 뚜렷한 당면과제를 마주한 모습이다.◇ 수익성 악화에 임상 실패 악재까지미에로화이바, 탈모약 마이녹실 등으로 널리 알려진 현대약품은 11월 결산 기업이다. 지난 10일, 현대약품은 지난해 실적에 유의미한 변동이 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이 적자전환한 것이다.공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제 58기 회계연도(2020년 12월~2021년 1
배우 이서진이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을 통해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은 물론, 역대급 코믹 연기에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내과 박원장’은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린 메디컬 코미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이서진 분)의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광고계의 ‘히트메이커’ 서준범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특히 데뷔 후 첫 코믹 연기에 도
도회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서진이 드라마 ‘내과 박원장’으로 생애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해 관심이 쏠린다.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연출‧극본 서준범)은 슬기롭지 못한 초보 개원의의 ‘웃픈’ 의사 생활을 그린 현실 밀착형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광고계 내로라하는 서준범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원작이
한국콜마의 자회사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이하 이노엔)이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이노엔은 이날 상장에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5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 1,871대 1로 최근 10년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코스닥 및 바이오제약 업종 기준 양쪽 모두에서 ‘역대 최고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29조원의 증거금을 확보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거래 첫 날인 9일 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보다 약 15% 높은 6만8,
2015년 졸업 작품을 준비 중이던 이정곤 감독은 동기의 작품에 주연배우로 출연했던 배우 정재광을 본 뒤 단숨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를 염두에 두고 야구영화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고,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완성된 시나리오를 건넬 수 있었다.이정곤 감독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야구가 인생의 전부인 고교 야구생 광호로 분한 정재광은 미성숙한 열아홉 소년의 위태로운 얼굴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냈다. 미성년과 성년의 경계에 선 불안한 청춘의 모습을 심도 깊게 표현하며 광호 그 자체로 존재했다. 영화 ‘낫아웃’을
LED마스크 시장을 선도했던 셀리턴이 위기를 마주한 모습이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2019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매출이 급감하고 적자전환하는 등 최악의 실적을 면치 못했다.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김일수 대표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ED마스크 시장 위축에 특별 세무조사 ‘겹악재’셀리턴은 2011년 설립돼 2014년 국내 최초로 LED마스크를 선보인 주인공이다. 이후 LED마스크가 많은 주목을 받고 시장이 확대되면서 셀리턴의 위상도 부쩍 높아졌다. 2019년 처음 공시된 감사보고
국내 게임사들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이 연말에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기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는 접점을 보다 확대함과 동시에 새로운 이용자들의 유입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넥슨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과 간식대장 컬래버레이션으로 ‘던파 간식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던파 간식 패키지에는 총 22종의 인기 간식과 던파 아이템 간식대장 보상상자로 구성해 한정 판매한다.패키지를 구매해 얻은 간식대장 보상상자 사용시 한정판 음식대장 ‘크리쳐’와 △간식대장 마일리지 주머니 △지옥파티 초대장
스마트폰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인한 소비자들의 휴대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2016년 이후 5년간 지속된 스마트폰 시장 성장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전체 산업계에 막대한 타격을 입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12억8,500만대로, 전년(13억7,200만대) 대비 약 6% 감소하면서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하지만 내년에는 5세대 이동통신 5G 보급 활성화, 언택트 기조, 고급화된 신제품 출시 등이 스마트폰 시장 등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수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6일 는 사정기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도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 등을 확보했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휘성이 투약한 프로포폴 양이 상당히 많다고 보고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프로포폴은 수면내시경이나 간단한 성형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는 향정신성 수면마취제다. 하얀색 액체로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린다. 프로포폴은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