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수도권 분양 단지들이 고분양가로 인해 수요층이 외면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늘어난 공사비로 인해 고분양가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고금리‧고물가 및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축소 등으로 인해 수요층이 주택구매에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자이’가 지난 1일까지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787가구 모집에 1만3,280명이 모이면서 경쟁률이 16.9대 1에 그쳤다. 특히 3개 타입은
올해 1순위 청약자 10명 중 7명이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단지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10대 건설사(2022년 시공능력평가 기준)가 분양한 단지 39곳(컨소시엄 포함)의 1순위 청약에 총 26만3,082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1순위 청약접수 건수 35만9,023건에서 약 73.3% 비중을 차지한다.이처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대형건설사에 청약에 몰린 이유는 부동산 경기 악화가 장기화되면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 중 절반 가량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 현상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부동산 PF 대출 우려 등 경제 불확실 요인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지방에 비해 수익이 보장된 수도권 분양사업에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민간 분양 아파트 단지 130개 중 49.2%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분
올해 상반기 상위 10대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한 브랜드 아파트에서만 청약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대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이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의 입주 여건이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인포’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아파트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대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한 아파트 브랜드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4.07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에 반해 10대 건설사 이외 아파트 브랜드의 1순위 청
‘목동 O단지’ ‘구로 주공 O차’ ‘압구정 현대’. 과거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이처럼 행정구역과 건설사가 합쳐진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직관적이기 때문에 이름만 들어도 어디 있는지 알기 쉽고 부르기도 편하기에 대부분의 아파트가 이러한 공식으로 작명을 했다. 하지만 아파트가 나날이 고급화되면서 명칭 역시 변화하고 있다. 더 길어지고 복잡해지는 추세다. 심지어 기존 아파트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 명칭 변경을 하는 경우도 적잖다. 아파트 이름이 어려워지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또 어떤 공
행정수도 이전설이 돌고 있는 충청권에 하반기 분양 물량이 대거 쏙아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한다.2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세종, 대전, 충남, 충북 등 충청권에서 5만4,322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2,84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 분양 물량인 7,532가구보다 5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자, 지난해 공급된 2만3,876가구 대비 79% 많은 물량이다.주요 분양 단지로는 △호반써밋
호반건설이 강남 재건축 단지 입성에 사활을 걸었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서 무상품목 등 ‘역마진’을 강조하며 승부수를 던진 것. ‘출혈’까지 감수한 호반건설이 강남에 첫 깃발을 꽂을지 이목이 쏠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수주전이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의 3파전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이들 3개사를 비롯해 현대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참여했지만, 결국 3파전으로 좁혀졌다.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호반산업이 프리미엄 브랜드 ‘호반써밋’을 앞세워 검단신도시 분양에 나선다. 특히 검단신도시가 올해 분양시장에서 ‘등락’을 거듭한 바 있어 이번 분양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호반산업은 지난 8일 ‘호반써밋 인천 검단 Ⅱ’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일원에 8개동, 총 71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68가구 △80㎡ 16가구 △84㎡ 322가구 △93㎡ 19가구 △97㎡ 184가구 △107㎡ 10가구다.호반산업의 이번 분양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호반건설이 하반기 도약을 준비 중이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0위권 진입으로 기업공개(IPO)에 한발짝 다가설지 이목이 쏠린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대외 신인도 등을 평가해 결정되며 매년 7월 말 발표된다.특히 10대 건설사 순위 재편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1위부터 10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
분양 성수기인 이달 전국에서 6만2,000여가구가 쏟아진다. 2000년 이후 5월에 분양한 물량 중 역대 최대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연초 계획에서 일부 아파트의 분양 일정이 연기되면서 분양 성수기인 이달에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라며 “물량이 많은 만큼 세종시를 비롯해 서울 강남, 경기 과천, 성남 등 주요 지역으로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수도권 물량 71% 경기도 집중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6만2,581가구다. 작년 동월(3만4
호반건설이 지난해 거둔 호실적과 사업 확장 등을 바탕으로 올해 IPO를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이 IPO로 창립 30주년을 자축할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호반건설은 지난 3월 창립 30주년 맞이 새 CI를 공개하는 한편, 올해 1만세대 이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수주도 확대할 예정이며 건설사업 외 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여기에 지난해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한 실적을 거둬 IPO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호실적에 사업확장… IPO ‘기대감’1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건설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다양한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호반건설 등 건설사들은 건설현장과 아파트 등에 AI 기술 탑재를 본격화했다.건설사들은 자체개발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AI 활용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AI 기술로 ‘편의성’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AI로 입주자 편의 제고… “새로운 주거환경 만든다”우선 AI 기술 접목을 통해 입주자들의 편의 제고에 나섰다.GS건설은 ‘AWS 서밋 서울 2019’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건설업계에 상큼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중견사부터 대형사까지 CI와 BI 등 리뉴얼 작업이 한창이다.최근 태영건설은 자사 대표 브랜드인 ‘데시앙’의 BI를 변경했다. 2002년 도입된 데시앙(DESIAN)은 지금까지 수원 세류동, 대구 수성동, 부산 문현동 등의 아파트에 공급돼 태영건설의 이름을 알리는 큰 역할을 해 왔다.새로운 로고는 정사각형 프레임과 로고 타입의 조합으로 실용적이고 섬세한 주거공간을 시각화했다는 설명이다. 로고 서체는 견고한 서체를 사용해 건설 전문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담았다. 컬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