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드웨어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한국 기업과 인공지능(AI)·확장현실(XR)·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주력하는 메타가 함께 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마크 저커버그 대표와 약 30분간 대화를 가지면서 열린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신뢰할 수 있는 디
하나금융그룹이 보험 부문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를 나란히 교체했다. 최근 단행된 관계사 사장단 인사에서 대부분의 CEO들이 연임에 성공한 반면, 보험 계열 수장들은 줄줄이 교체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하나금융은 하나손해보험에 대해선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카드를 꺼내 더욱을 이목을 집중시켰다.하나금융그룹은 최근 관계사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지었다. 하나금융은 CEO 임기가 만료될 예정인 관계사 10곳 가운데 하나생명, 하나손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 3곳의 CEO를 교체했다.임영호 하나생명 현 대표는
인사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증권가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 증권사를 중심으로 최고경영자(CEO)들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물이 등용되고 있어서다.23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그룹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최고 경영진 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김성환 부사장이 내정됐다. 정일문 현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로써 한국투자증권은 5년 만에 사령탑이 교체된다. 정 사장은 2019년 3월 대표직에 올라 5년간 회사를 이끈 바 있다. 부회장으로 승진하면
토요타자동차(TMC)가 14년 만에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 교체를 단행한다. 신임 사장에는 엔지니어 출신 사토 코지(佐藤恒治) 집행임원(비등기 임원)이 오르며, ‘창업주 4세’인 토요타 아키오(豊田章男) 사장은 이사회 의장 겸 회장으로 영전한다. 토요타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HEV) 모델 개발을 주도한 우치야마다 다케시(内山田竹志) 회장은 퇴임하지만 이사회엔 남는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6일, 오는 4월 1일부터 경영진 구조를 변경하고 제119기 정기 주주총회일부터 이사회를 변경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
한국공항공사(KAC)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7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사장(CEO)을 초청해 국제선 운항의 조기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는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해 7개 LCC 사장단과 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의 특별입국절차 완화에 따른 국제선 노선 재개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선 운항의 조속한 재개와 항공 수요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간담회에 참석한 LCC 사장단은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 해제, 해외입국자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올해 주주총회 시즌을 맞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재정비에 나선다. 양사는 올해 새로운 리더십의 ‘소통’ 행보를 통해 내부 결속력을 강화, 기존 및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 연초부터 소통 또 소통… 내부 결속력 강화 무게네이버는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최수연 내정자를 정식으로 선임했다. 최 신임 CEO는 지난 2005년 네이버에 입사한 이후 4년간 근무한 바 있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법
차기 우리은행장에 우리금융지주 이원덕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우리금융그룹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 등 8개 자회사에 대한 CEO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장 후보는 우리금융지주 이원덕 수석부사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원덕 후보는 우리은행 미래금융단 상무,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고, 지주사 수석부사장(사내이사)으로 그룹 내 주요 핵심업무(전략/재무/M&A/디지털/자금 등)를 담당하면서, 그룹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500대 대기업 대표이사들의 거주지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이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664명(오너일가 111명, 전문경영인 553명)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대표이사들의 거주지는 △서울 460명(69.3%) △경기·인천 132명(19.9%) △기타 국내지역 65명(9.8%) △해외 7명(1.1%) 등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서울
재규어랜드로버가 새로운 최고경영책임자(CEO)를 선임했다.30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랜드로버가 영국 현지시각 지난 28일, 자사 신임 CEO로 티에리 볼로레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티에리 볼로레는 올해 9월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새롭게 선임된 티에리 볼로레는 자동차사업에 폭넓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12년 르노에 합류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르노 그룹 CEO로 재직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공급업체인 포레시아에서도 고위직을 역임한 바 있다.티에리 볼로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크래프톤의 신임 대표이사에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가 정식 임명됐다. ‘배틀그라운드’ 신화를 쓴 김 신임 대표이사가 크래프톤을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시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김 신임 대표이사는 25일 판교 크래프톤타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작 명가’로 도약하기 위해 집중할 핵심 경영 비전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그는 제작 명가 비전 실현을 위해 명작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창업비전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작 명가’와 테라의 흥행을 언급하며 “10여년 사이에
KT가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KT는 오는 30일 열리는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KT 측은 “전자투표제 도입으로 주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요 경영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접촉 자제가 요구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전자투표제는 주주 의사 표현에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T가 주주총회에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자 투표를 원하는 KT 주주는 한국예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생명과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임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7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펀드서비스, 핀크 등 총 5개 관계사의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나생명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가 추천됐다. 하나생명 신임 사장 후보에는 김인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하나펀드서비스 신임 사장 후보에는 오태균 전 하나은행 전무가 발탁됐다. 김인석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
보잉의 새로운 최고경영책임자(CEO)가 현지시각 13일부로 완전히 교체됐다. 이날부터 보잉 이사회 의장을 지낸 데이브 캘훈(David L. Calhoun)이 데니스 뮬렌버그 전 보잉 CEO 뒤를 이어 보잉을 이끌어 나간다.신임 보잉 CEO인 데이브 캘훈은 현재 보잉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보잉은 현재 737MAX 비행 금지와 이로 인한 항공사 손해금액 배상 등으로 고전 중이다. 특히 737MAX 기재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하루 빨리 항공기 안전평가 및 비행 재승인을 통과해야 피해를
보잉 최고경영책임자(CEO) 데니스 뮬렌버그가 23일(현지시각) 전격 사임했다. CEO 취임 4년 만이다.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즈(NYT) 등 다수의 외신은 이날 보잉 측이 데니스 뮬렌버그 CEO의 사임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후임자로는 데이브 캘훈 보잉 이사회 의장이 선출됐다. 이로써 캘훈 의장은 내년 1월 13일부터 보잉 CEO를 맡는다. 공식 취임 전까지는 그레그 스미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CEO 임시 대행을 맡게 된다.보잉은 이날 “규제 기관과 고객 및 기타 모든 이해 관계자와의 관계 및 신뢰를 회복
제인 순(Jane Sun) 트립닷컴 그룹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제인 순 CEO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외에도 다양한 업계지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아 더 눈길을 끄는 여성이다.포브스는 매년 재산과 미디어 언급, 산업 영향력 및 영역 등을 고려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순위를 선정, 발표한다. 올해는 제인 순 CEO를 포함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보잉 737MAX(이하 737MAX)가 내년에도 날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두 차례 추락사고로 346명의 사망자를 내 현재 비행이 중단된 737MAX 기재의 운항 재개 계획을 내년 1월로 밝힌 보잉 측의 입장에 대해 ‘비현실적’이라고 경고했다. 또 연내 737MAX 비행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워싱턴주 렌튼에 위치한 보잉 공장에서 생산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딕슨(Steve Dickson) FAA 청장은 데니스 뮬렌버
LG하우시스가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했다. 최근 정기 인사를 통해 민경집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강계웅 부사장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LG하우시스가 건설·자동차 등 전방산업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과연 신임 CEO가 구원투수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 50대 CEO 전진 배치… 세대교체 기조 반영 LG하우시스는 지난달 28일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CEO 선임,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 선임 2명, 전입 4명 등에 대한 승진 및 전입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
우리나라는 항공업이 국내 영공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특성을 강조하면서 국가기간산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토교통부는 국내 항공업계에 대해 외국자본 유입은 물론, 외국인 임원 선임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 감독하고 있다.그러나 외국항공사(이하 외항사)는 외국인 임원 선임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으며 최고경영책임자(CEO) 자리에 외국인을 선임하기도 한다. 또 둘 이상의 당사자가 한 기업에 대해 공동지배하는 방식의 조인트벤처(JV)나 둘 이상의 항공사가 합병해 거대 세력을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CEO가 올해 보너스를 전부 포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뮬렌버그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보잉737MAX(이하 B737MAX)의 두 차례 추락사고와 관련해 최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뭇매를 맞았다. 그는 이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지는 의미로 올해 모든 보너스를 포기하겠다고 보잉 회장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현지시각) CNBC와 CNN 등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 칼훈 보잉 회장은 CNBC 스쿼크박스(Squawk Box)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토요일(2일) 아침 뮬
2일부터 열릴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긴장감에 사로잡혔다. 가맹점 갑질과 골목상권 침해 등 각종 사회 이슈로 인해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증인명단에 이름을 올려서다.1일 업계에 따르면 당장 2일 열릴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와 김철 SK케미칼 대표, 박동석 옥시레킷벤키저 대표가 증인대 설 전망이다. 최근 검찰조사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관한 독성시험보고서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소속 상임위 의원들의 관련 질의가 이이질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해묵은 논란거리인 골목상권 침해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