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그는 “양당정치 구조에서 국민은 차악을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내몰리고 국민은 진영과 이념과 기득권에 번번이 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이날 탈당으로 의원직에서 물러나게 된 권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3지대 정당 합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권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실용적 중도정당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당 윤리위원회를 겨냥 “정당 정치를 희화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리위가 전날(22일) 권 의원의 경찰국 신설 반대 및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주장을 문제 삼아 징계 절차를 개시하자 반발한 것이다.권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의원실 메일로 징계 개시 통지서를 송부하였는데 그 사유가 적시되지 않아 확인해보니 경찰국 신설 반대 논의와 이상민 장관 탄핵 주장이라고 한다”며 “윤리위원회 본캐가 국정운영의 장악력을 위해 당정관계를 수직적으로 설정하는 것임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또다시 당에 쓴소리를 했다. 그간 ‘경찰국 신설’과 관련 반대 입장을 해온 데 이어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간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 “경복궁 시대”라고 쏘아붙였다.권 의원은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마디로 얘기하면 경복궁 시대를 확인할 수 있는 텔레그램”이라며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의 대화 내용을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가면서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였는데 장소적으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국 신설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에 데 반발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탄핵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장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권 의원이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우리 당 소속으로 돼 있지만 과연 우리 당 의원으로서 또 당원 입장에선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제대로 활동하고 있거나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저는 늘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권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필리버스터 저지선’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중단 요건인 180석 채우기에, 국민의힘은 이 숫자를 막기 위해 사활을 건 상태다. 문제는 진영 내 이탈표다. 당장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진영 내 의견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만큼 이들이 필리버스터 정국의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큰 모습이다.180석 총력 저지에 나선 국민의힘 내에선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변수로 떠올랐다. 권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이자 국민의힘 내부에선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반대하며 ‘제명’을 요구한 바 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전날(19일)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검수완박과 관련 찬성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개혁의 핵심이 수사-기소권 분리이므로 미진한 부분은 시급하게 재정립돼야 한다는 취지다.문제는 이러한 권 원내대표의 입장이 국민의힘의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고심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야권 2중대’라고 평가했다. 그의 완주 의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 대표를 겨냥한 맹비난을 쏟아냈다.권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이 이끄는 배가 부동산에 화난 민심의 바다로 나가기는커녕 산으로 올라가 역술인을 아는지 모르는지, 역술인이 한 말에 동의를 하는지 안 하는지 다투면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안 대표가 이끄는 배가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의혹에 가득 찬 민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에 대한 불쾌감을 재차 들어냈다. 앞서 이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소 값’ 발언을 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최근 토론회 등에서 이 후보가 안 대표와의 감정에 대해 ‘직설적’으로 언급한 것도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권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오후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인터뷰에서 “(이 후보 발언에 대해) 우려스러운 시각으로 보고 있다”며 “상호존중의 인식이 없을뿐더러 통합의 파트너로서 지지와 가치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설이 연일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권 원내대표는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아니 땐 굴뚝인데 연기를 너무 확실하게 냈다”며 “전혀 사실무근 내용”이라고 강조했다.정치권에서는 연일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설이 불거지고 있다. 전날(28일) 한 언론은 복수 야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날짜도 특정하면서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그러나 보도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이른바 ‘안잘알’(안철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을 자처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비판에 앞장서고 있는 장진영 변호사를 향해 “제 버릇 또 도졌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 ‘단일화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권 원내대표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분(장 변호사)의 2016년 국민의당 이후 바른미래당 그리고 이후의 행보를 보면 자신이 소속한 당 대표나 유력 정치인을 비난하는 그런 모습으로 정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권 원내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돌연 선언하면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안 대표는 줄곧 서울시장 출마를 부정하면서 2022년 대선 출마 의지를 보여왔지만,결국 체급을 한 단계 낮추는 길을 선택했다.안 대표를 위시한 국민의당은 우선 야권이 서울시장을 탈환해야 2022년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입장이다.서울시장 출마 명분으로 ‘결자해지’도 들었다. 지난 2011년 유력 서울시장 후보였던 안 대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다. 이후 서울시장에 당선된 박 전 시장은
미래통합당과 함께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권은희 국민의당 대표가 탄핵안 가결 가능성을 희박하게 봤다. 다만 추 장관의 직권남용을 경고하기 위해 탄핵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권 원내대표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실적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여진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무부 장관의 위법하고 부당한 권력 남용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짚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이 부분을 본회의에서 한번 공론화하고 추후에 다시 추 장관이 이러한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선을 그었다. 권 원내대표는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대표는 현재 정치적으로 대권후보자가 되겠다, 서울시장 후보자가 되겠다는 생각이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서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내년 4‧7 재보궐 선거에 나설 서울시장 후보군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안 대표는 고인과 인연 등을 이유로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같은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야권 재편 가능성이 더욱 공고해 지고 있다. 그간 통합당과 국민의당의 연대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이들의 만남이 시간문제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권 원내대표는 18일 JTBC ‘전용우의 뉴스온’에 출연해 “(통합당이) 국민의당의 실용적인 정책, 실용추구와 방향성을 같이하는 입장에 있다”며 “국민의당 차원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통합당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정치권에서 그간 통합당과 국민의당의 연대 가능성이 꾸준
국민의당이 신임 원내대표에 권은희 의원을 선출했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3석’ 국민의당의 존재감을 어떻게 높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국민의당은 전날(26일) 의원단 회의를 열고 권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현 20대 국회 유일한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법조인이자 경찰 출신으로 유명한 권 의원은 지난 2013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재직 시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수사 축소은폐 지시를 폭로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 계기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에 영입된 권 신임 원내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검찰 개혁 완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여야 ‘표 대결’ 양상으로 치닫자 결연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민주당은 4+1 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로 의결 정족수(148명) 이상 표를 확보해 공수처 설치법의 본회의 통과를 전망히고 있다. 다만 바른미래당 당권파로 분류되는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박주선·김동철 의원이 공개적으로 공수처 설치법에 반대하면서 4+1 협의체 공조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여기에 바른
미국에 거주하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연말연시에 거취를 밝힐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안 전 대표의 거취 표명 가능성 때문에 당내 안철수계 의원들의 행보에도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이태규 의원은 18일 와 통화에서 "정치 일정상 안 전 대표가 정치 재개 여부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이달 말이나 연초에는 물리적 시간상으로 봤을 때 입장 표명이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 우리 입장에선 올해 안에는 입장 표명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전했다.최근 안철수계 의원들은 마치
바른미래당의 계파 갈등이 분당을 향한 마지막 초읽기에 몰렸다. 당초 안철수계(7명)·유승민계(8명) 의원 15명으로 시작했던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데 이어,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으로 신당명도 확정했다.이 과정에서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 6명은 신당에 참여하지 않았다. 안 전 대표의 결단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결국 안철수계는 권은희 의원만 새로운보수당에 참여하고 있다. 권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들과 달리 변혁의 신당기획
2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신당 창당을 위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약 일주일 앞둔 가운데, 악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몸살을 앓는 모습이다.변혁은 당초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장기간 내홍으로 위기에 처한 당을 정상화하자는 취지로 지난 9월 30일 출범했다. 유승민계 8명(오신환·유승민·유의동·이혜훈·정병국·정운천·지상욱·하태경), 안철수계 7명(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등 15명 의원이 동참했다.그러나 당시 변혁 대표를 맡은 유 의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24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내달 8일 열겠다고 밝혔다. 당권파와 본격적인 결별 수순을 밟게 된 셈이다. 다만 이들은 당장 탈당을 결행하지 않는다. 신당기획단에서 창당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한 뒤 탈당 시기를 조율하겠다는 계산이다.권은희 변혁 신당기획추진단 공동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신당기획추진단 공개 회의에서 "26일 변혁 회의를 통해 중앙당 발기인 대회 안건을 추인받을 예정"이라며 "중앙당 발기인 대회는 창당준비위원회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