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천을 위해 실시한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현역 의원 8명이 대거 탈락했다. 이중 직전 원내대표를 지냈던 박광온 의원을 비롯해 전혜숙‧강병원‧이용빈‧윤영찬‧김한정‧정춘숙 의원 등 7명은 비명계(비이재명계)로, 김의겸 의원은 친명계(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또한 친문계(친문재인계)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경선에서 탈락했다.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전날(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차~6차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지역은 서울 6곳, 부산 3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 기록’을 공개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기밀 유출이라고 반발했다. 해당 문건이 실제 수사 기록일 경우 형법상 공무상 비밀 누설죄에 해당한다며 유출 경위에 대한 조속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이 들어보인 문서 하단에 해병대 수사단이라는 문건 출처가 선명히 인쇄돼 있어 해병대 기밀 문건이 민주당으로 유출됐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사고’에 빗댄 것을 사과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재난을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며 공세의 날을 거두지 않았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어떻게든 윤석열 정부를 흔들려는 정치 꼼수인 건 알겠는데 소중한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있는 유족의 아픔도 이용해야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문제의 발언은 전날 민주당 소속 국방위·외통위·정보위 위원들이 윤 대통령
더불어민주당은 1일 김의겸 대변인을 고발한 대통령실을 상대로 무고죄로 ‘맞고발’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제1야당이 고소·고발을 주고받는 모양새라 비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법률위원회에서 무고죄로 김 의원(김 대변인)을 고발한 대통령실 고발 명의자를 금요일(3일)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김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논평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며 “저도 대변인인데 논평을 하면 고발할까
대통령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우리기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의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오늘 김 대변인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대변인이 주장한 ‘우리기술’ 종목이 ‘작전주’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며 “금감원에서 고발되거나 수사된 적이 없고, 재판 중이지도 않다. 심지어 재판에서 증인이 ‘주가관리’ 사실을 부정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여권이 들끓고 있다. 대통령실이 김 대변인 ‘고발’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도 “공인으로서 사인으로서 결함투성이”라며 김 대변인을 비판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김의겸 의원이 제1야당 대변인으로 계속 입을 열고 있는 것이 한국 정치의 불가사의”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흑석동 재개발 몰빵으로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쫓겨났던 김 대변인의 엽기적 행각을 우리 국민들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이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전날(24일) 유감을 표했지만, 이러한 태도가 한두 차례가 아니라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 목소리까지도 나오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을 겨냥 “흑석 선생이 아니라 흑색 선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청담동 술자리가 청담동 뻥자리가 됐다”며 “일언부중 천어무용(一言不中 千漁無用‧한마디 말이 맞지 않으
경찰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해당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거짓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를 국정감사장에서 거론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책임을 따져 묻고 나섰다.전주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은 대국민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서 본인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10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제보’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안을 제출했다. 아울러 김 의원과 민주당이 해당 의혹을 계속 추궁하는 데 대해서도 ‘가짜뉴스의 온상’이라며 반박했다.국민의힘 유상범‧김미애‧김형동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의 술집 발언은 전혀 근거가 없는 발언”이라며 “전혀 사과하지 않는 김 의원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윤리위 징계를 요청하게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술자리 의혹’이 여야의 전면전으로 비화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이 사실상 ‘음모론’이라는 입장을 내세우며 민주당을 향한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여당의 공세에 민주당도 ‘맞대응’에 나서면서도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이다.26일 정치권은 한 장관의 술자리 의혹을 두고 거센 공방을 이어갔다. 일단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 제기가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물고 늘어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 장관의 반박에 힘을 실으면서다. 정 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에 “국감 현장에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등에 업고 아니면 말고 식 거짓 선동, 모멸감 주기를 언제까지 계속할 건가”라며 “한 장관이 주장한대로 김 의원은 이 제보의 진부(眞否) 여부에 정치 인생을 걸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전날(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무속인 건진법사의 ‘소가죽 굿판’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부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연일 지적하며 공세를 가하고 있다.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 씨는 앞서 국민의힘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위원회에서 활동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윤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전 씨를 소개받아 한두 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윤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명의의 등이 ‘소가죽 굿판’에 걸려 있다는 것을 근거로 윤 후보 부부와 전 씨의 관계가 더 오래된 것이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수원여자대학교 교수 임용과정에서 제출한 재직 증명서 직인이 해당 기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문서 직인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 선대위는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라며 이를 일축했다.김 의원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 증명서에 찍힌 회장 직인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문체부에 정식 제출한 문서의 회장 직인이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문체부에 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씨의 공개 활동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후보 측은 등장 시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여권에선 ‘끝까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윤석열 캠프 공보특보를 맡았던 김용남 전 의원은 지난 23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 배우자가 적절한 시점에 대중에게 모습을 보이고 선거운동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조만간 공개 활동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앞서 정치권에선 김씨의 등판이 가까워진 것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논문 사건을 취재한 언론사 기자의 ‘경찰 사칭’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당장 야권에서는 김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맹폭을 퍼부었다.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을 사칭해 전화를 걸고 취재를 한다? 내가 요령이 부족한 기자였나? 2001년 신문사에 입사한 후배 기자에게 문자를 보냈다”며 운을 뗐다.그는 “‘김
야권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의 ‘언론개혁’ 행보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원 지사는 30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개혁을 이야기하려면 그 사람이나 손이 깨끗해야 한다”며 “더러운 손으로 자꾸 만지면 더 더러워진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목소리를 높이는 언론개혁 주장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27일 언론개혁 정책토론회에서 이른바 ‘공영 포털’을 만들고, ′미디어 바우처′ 도입을 강조했다. 현재 포털에 보수 언론의 기사 노출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기존 양대 포털의 정보 편향성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 기금으로 새로운 뉴스 포털을 만들자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신문기자 출신이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 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같은 당 최강욱·강민정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언론개혁 정책 토론회에서 알고리즘 방식으로 배열되는 인터넷 포털 뉴스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양대 포털의 뉴스 편집 방식에 대해 “개인 선호를 강화하는 효과를 낳아 정보 편향 문제를 야기한다”며 “현재의 포털
국회가 열린민주당 김진애 전 의원의 사퇴건을 공식 의결하면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 받아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비례대표인 김진애 전 의원의 사퇴건을 의결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패해 본선에는 진출하지 않는다.김 전 의원은 국회 본회의 신상발
김진애 열린우리당 의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국회 입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의원과 김 전 대표는 3일 이같은 사실을 재확인했다. 열린민주당은 이달 8일까지 의원직 승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열린민주당 비례 3번, 김 전 대변인은 비례 4번이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김 전 대변인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시대정신은 국회의원 김진애보다 서울시장 김진애를 요구한다고 판단했다”며 “사퇴는 저의 결정이다. 제 용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의 사퇴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할 것으로 알려지자 야권이 거세게 반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간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배수진을 친 것이다.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4번이었던 김 전 대변인이 자연스럽게 뒤를 잇게 됐다. 당장 국민의힘은 김 전 대변인의 국회 입성이 ‘문재인 정권의 단면’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