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정두영 대표 경질… 신임 대표로 허병훈 부사장 내정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신세계건설의 유동성 확보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달 사모사채 발행을 통해 2,000억원 자금조달에 나선 신세계건설은 최근 레저사업부문의 매각을 결정했다.그간 신세계건설은 대구사업장 미분양 및 이에 따른 PF리스크 우려로 인해 ‘제2의 태영건설’ 후보군에 오른 바 있다. 따라서 업계는 신세계건설의 지속적인 유동성 확보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4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한 뒤 이를 공시했다. 영업양수
공사비 인상, 고금리 기조, PF발 자금 경색 등의 여파로 건설업계 악재가 가득한 상황에서 일부 건설사의 부진한 실적이 그룹 내 핵심계열사의 신용도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최근 신세계건설과 SGC이테크건설의 실적 부진 및 PF우발채무 여파로 그룹 내 핵심계열사인 이마트와 SGC에너지의 신용등급이 신용평가기관에 의해 각각 하향 조정됐다.업계는 내년부터 이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부터 부동산·건설경기 침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문기관의 전망이 나온데다 그간 부동산 연
신세계그룹이 그간 계열사였던 신세계건설에 전담시켰던 건설공사를 입찰을 통해 외부업체에 맡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에 업계 내에선 ‘내부거래 논란을 피하려는 조치’, ‘경기 침체로 인해 공사비를 낮추기 위한 조치’라는 등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2026년 개장하는 ‘스타필드 창원’의 시공사를 선정하고자 경쟁입찰을 진행하고 있다.신세계그룹은 그동안 신세계건설에 스타필드 수원, 신세계백화점, 복합환승센터, 고속터미널 등 굵직한 공사를 수의계약을 통해 맡겨 왔다. 따
하청업체에게 공사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공사 변경과 관련된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신세계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심사관 전결 경고 조치를 받았다.28일 공정위가 공개한 신세계건설에 대한 심사관 전결 경고서에 따르면 공정위 산하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지난 23일 신세계건설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건에 대해 심사관 전결 경고 처리했다.공정위 조사 결과 신세계건설은 평택포승물류센터신축공사 중 파일공사를 하청업체에 위탁하며 변경된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다.현행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에 의하면 하도급법
올해 들어 실적부진에 빠진 신세계건설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이 최근 ‘부정적’으로 하향조정됐다. 작년 4분기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영업적자와 부채비율 증가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 16일자로 신세계건설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기존 ‘A등급 안정적’에서 ‘A등급 부정적’으로 변경 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세계건설의 등급전망 변경 사유에 대해 한기평은 △예정원가 재산정 및 미수금의 대손인식 등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 △현금흐름 저하와 당기순손실에 따른 자본감
중견건설사 신세계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계열사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작년말 기준 265%를 기록했던 신세계건설의 부채비율은 올 3분기말 기준 468%까지 불어난 상태다.최근 신세계건설은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신세계영랑호리조트의 최대주주는 이마트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지분 42.70%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양사 합병 후 신세계영랑호리조트는 소멸할 예정이며 신세계건설은 합병 후에도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신세계영랑호리조트의
지난해 12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신세계건설이 올해 1분기에도 1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회사는 미청구공사 대금 및 채무 증가 등으로 인해 재무 안정성마저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작년 10월 구원투수로 투입된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의 올해 경영 행보는 유독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어 올 1분기까기 이어진 ‘실적 부진’ 해결 과제지난해 신세계건설은 매출 1조4,324억원을 거두며 전년(1조2,567억원)과 비교해 외형이 13.98% 성장했다
지난달 말 경기도 수원 소재 ‘스타필드’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시공사인 신세계건설을 상대로 중대재해법에 따라 어떤 조치를 내릴지를 두고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새로 부임한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가 안전관리책임자 역할도 함께 수행 중이기 때문이다.◇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사고로 신세계건설 안전관리 논란최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오후 1시 40분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신축공사’ 현장
신세계그룹이 연말 인사를 통해 신세계건설 레저 부문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그간 신세계건설의 레저 부문이 건설 부문에 비해 아쉬운 실적을 보여온 만큼 새 수장을 맞이한 레저 부문의 반등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신세계그룹은 지난 15일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3년만에 신세계건설 레저 부문 수장을 교체했다. 신세계그룹은 그룹 전략실 지원총괄 이주희 부사장보를 신세계건설 레저 부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주희 대표는 1992년 신세계에 입사한 후 이마트와 신세계푸드 등 계열사 내 굵직한 직위를 역임한 바 있다.신
신세계건설이 주거 브랜드 ‘빌리브’ 론칭 후 분양시장에서 연일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 의존도를 차차 줄여가고 있는 가운데, 비주력 부문으로 여겨졌던 주택 부문의 흥행이 홀로서기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이 부산에 공급한 ‘빌리브 센트로’가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92실 모집에 총 1만4,960건의 청약이 접수, 평균 경쟁률 38.16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 단지인 ‘대구 빌리브 프리미어’가 평균 경쟁률 3.22대1로 1~2순위 청약
신세계건설이 올해 에너지 진단 사업에 뛰어든다. 건설업황의 불황과 그룹 일감의 감소로 인해 침체된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한 사업 다각화로 풀이된다. 신세계건설은 그간 상업시설 등을 관리하며 축적된 에너지 관련 노하우를 신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신세계건설은 내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에너지 진단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정관변경의 목적은 ‘사업 목적 추가’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에너지 진단 사업은 진단 대상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공학적
신세계건설의 주거 브랜드 ‘빌리브’가 올해 분양시장에서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저 부문은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 아쉬운 모습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이 2018년 론칭한 주거 브랜드 ‘빌리브’가 올해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월 대구 감삼동에 분양한 ‘빌리브 스카이’ 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단지는 평균 경쟁률 134.96대1을 기록했다.이어 지난 6월 광주 농성동에 공급한 ‘빌리브 트레비체’가 평균 경쟁률 5
신세계건설이 밀라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강남서 공급에 나선다.28일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12월 서울 강남구 자곡동 일원에 중소형 평형의 주거시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7~58㎡로 조성된다. 신세계건설은 희소성 있는 소형 평형대에 밀라네제 스타일을 더
건설업계가 아파트 층간소음 줄이기에 나섰다.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저감 설계를 내세워 수요자들의 관심끌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건설사들의 이 같은 노력이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얼어붙은 분양시장에 활로를 제시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쿵쿵쿵’ 알고보니… 층간소음 기준 미달 다수 감사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제도 운영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입주 예정이던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이 최소성능 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