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00억원대 횡령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서 또 다시 횡령 사건이 적발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전북 소재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는 최근 외환금고에 있던 시재금 7만달러(약 9,000만원)을 빼돌렸다가 내부 적발됐다.우리은행은 지난달 내부 감찰을 통해 A씨가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시재금을 빼돌린 것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그는 가상투자 목적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은행 측은 A씨를 면직하고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횡령 금액의 경우 전액 회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관계
조병규 우리은행 신임 행장 체제가 공식적인 닻을 올렸다.지난 3일 조 행장이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우리금융은 주주총회를 열고 조 행장의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조 행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주요 경영 과제와 포부를 밝혔다. 조 행장은 취임식에서 ‘기업금융의 명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또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는 등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비금융 부문에 대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은행장 인선 절차를 마무리했다. 차기 우리은행장으로는 ‘영업통’인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가 최종 낙점됐다. 기업금융 강화 등 다양한 과제를 마주하게 될 신임 행장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 기업금융 명가 부활, 이끌까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24일에 우리은행장 후보군 롱리스트 4명을 확정하고 지난 2개월 동안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외부
우리금융지주가 오늘(26일) 차기 우리은행장을 결정한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26일 최종 후보군 2명에 대해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전날 자추위는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던 바 있다.자추위는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
은행 모바일앱을 통한 금융거래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에서 앱 접속 오류 등 전산장애 이슈가 반복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WON뱅킹 접속은 지난 25일 오전 8시 20분부터 1시간 10분 가량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접속 지연으로 많은 고객들이 이용 불편을 겪었다. 온라인상에선 앱 접속 지연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돈을 이체해야 하는데 접속이 되지 않아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잇따랐다.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와
금융당국이 우리은행의 700억원대 횡령 사건과 관련해 은행의 내부통제 미흡을 주요 원인으로 결론 내리면서 제재 수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관 및 관련 임직원은 물론, 경영진에 대해서도 제재 칼날이 향할지 주목된다. ◇ 금감원 “내부통제 기능 제대로 작용 안 해”금융감독원은 26일 우리은행 횡령사건에 대한 현장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27일 우리은행으로부터 횡령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지난 6월 30일까지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검사 결과,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소속 직원이던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600억원대 횡령사건이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한 수시검사 절차를 마쳤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30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한 수시검사를 종료했다. 금감원은 횡령 사건과 관련해 지난 4월 27일부터 이날까지 약 2개월 간 우리은행에 대한 수시검사를 진행해왔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대규모 횡령 사건이 드러나면서 업계의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우리은행 직원 A씨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횡령 자금 대부분은
우리은행 한 지점에서 외환 이상거래 정황이 포착돼 금융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3일 우리은행 한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우리은행으로부터 외국환 거래 관련 이상 거래 현황을 보고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우리은행은 최근 내부검사 과정에서 한 지점의 외환 이상거래 정황을 포착돼 당국에 보고했다. 해당 지점에선 최근 1년간 통상적이지 범위를 넘어선 8,000억원 규모의 외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거래액 대부분은 복수의 법인을 통해 수입대금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 직원이 50억원을 더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우리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 과정에서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 매각 계약금 70억원 중 50억원 가량을 추가로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 이 돈은 2012년 대우일렉트로닉스 채권단이 인천공장 부지 매각과 관련해 받은 계약금 중 일부로 알려진다. 당시 계약이 무산되면서 우리은행은 이 돈을 관리해왔는데, 금감원은 A씨가 해당 계약금 중 일부를 빼
우리은행이 뒤숭숭하다. 직원이 수년간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형 횡령 사건 발생에 우리은행은 물론, 금융권 전반이 들썩이고 있다.◇ 6년간 600억원 꿀꺽?… 대형 횡령사고에 은행권 발칵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7일 오후 10시 30분쯤 우리은행 차장급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우리은행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A씨가 이날 늦은 밤 직접 경찰서에 자수함에 따라 긴급 체포한 뒤, 조
차기 우리은행장에 우리금융지주 이원덕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우리금융그룹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 등 8개 자회사에 대한 CEO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장 후보는 우리금융지주 이원덕 수석부사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원덕 후보는 우리은행 미래금융단 상무,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고, 지주사 수석부사장(사내이사)으로 그룹 내 주요 핵심업무(전략/재무/M&A/디지털/자금 등)를 담당하면서, 그룹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고 있으며, 향후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일정을 연장한다. 당초 이달 중 검사를 마무리할 방침이었으나, 설 연휴 이후에 나흘 더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당초 25일 우리금융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중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설 연휴가 지난 이후인 2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더 검사를 추가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검토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일부 조사 인력만 남겨두고 자료검토와 보고서 작성 등을 진행해 종합검사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가 계열사 CEO 인선 절차에 조만간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관심은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연임 여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우리금융은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 2명을 선임할 계획이다. 새 사외이사 후보로는 신요환 전 신영증권 대표와 윤인섭 전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이 낙점됐다. 이날 우리금융은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으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비롯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
주요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상품의 금리 인상에 나섰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한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신한은행의 ‘안녕, 반가워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4.4%로, 자영업자의 목돈 마련을 돕는 상품인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3.0%로 금리가 인상된다.또한 1년 만기 ‘신한 마이홈 적금’ 금리는 0.4%포인트 인상돼 최고 2.6%로 변경되며, 시니어 고객 대상 5년 만기 ‘미래
우리은행은 법인 고객 대상 비대면으로 해외투자 신고(수리)가 가능한 ‘WONtact(원택트) 외국환거래 비대면 신고센터’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원택트 외국환거래 비대면 신고센터’는 기존에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처리 가능했던 해외직접투자는 물론, 해외지사 및 해외부동산취득 관련 신고(수리) 업무를 인터넷뱅킹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고서 작성 △서류제출 △신고(수리) 결과 확인 모두 가능하다.또한 법인 고객은 신고 완료 후 바로 신고대상 해외송금을 할 수 있고, 송금 후에는 사후관리 기일 안내
카카오페이가 자사의 대출 중개 서비스를 확대한다. 최근 상장을 추진하며 국민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만큼 대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31일 우리은행과 제휴를 통해 금융 플랫폼 최초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의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주택도시기금의 정부 정책 상품으로 신혼가구,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실수요자에게 연 1.0~2.4% 금리로 최대 2억2,000
우리은행이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 채용을 시작한다.우리은행은 14일부터 2021년 하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우리은행은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신입 행원을 최종 선발한다. 최적의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통상 2단계로 실시하던 면접전형을 3단계로 세분화하여 지원자들의 심층적인 검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는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평가하기 위해, 서류전형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AI 역량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우리은행이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8월 입국한 아프간 특별기여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이다. 법무부는 이들에게 외국인등록번호를 부여하고 국내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우리은행은 12일에서 15일까지 4일 동안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이 임시로 체류 중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이동점포를 설치해 △통장개설, △인터넷·모바일뱅킹 개설 △거래외국환은행지정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
급격히 늘어난 가계부채로 인해 경제 위기가 우려되자 금융당국이 칼을 빼 들었다. 일부 은행이 대출 중단 및 축소에 나서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오늘 11월 말까지 신규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신용대출 한도도 최대 1억원으로 낮춘다.전세자금대출의 3분기 한도가 소진된 우리은행도 전세자금대출을 9월말까지 제한적으로 취급한다. SC제일은행은 일부 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취급을 중지했다.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중단은 금융당국이 정한 가계대출 증가율 상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캠퍼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사업 확장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는 우리은행과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비롯한 디지털 혁신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캠퍼스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 학사 업무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네크워크상의 가상 공간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대학교 포털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