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수입 하이브리드(HEV) 자동차 판매가 급증했다. 전기차(BEV) 전환 과도기에 배터리 충전 불편을 줄이면서도 연료효율이 뛰어나고 공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량으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소비자들의 HEV 선호 현상에 HEV 모델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린 토요타와 렉서스 두 브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밋빛 전망이 예상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1월·2월 수입 승용 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2개월 동안 수입차 판매 실적은 1만3,083대, 1만6,237대로 누적 2만9,320대를 기록
수입자동차 가운데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 증가율이 돋보인다. 지난해 일본차의 판매대수는 증가율은 국가별 수입차 집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판매대수도 독일 브랜드 판매량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그러나 일본차 브랜드 가운데 혼다는 홀로 판매량이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한국 진출 이래 최저 성적을 기록하며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지난해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총 판매대수는 전년(2022년) 대비 38% 늘어난 2만3,441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와 미국차는 각각 판매량이 -5.9%, -33.5% 줄어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3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토요타와 렉서스가 AS 만족도(CSI)·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및 초기품질(TGW-i)·내구품질(TGW-d) 4개 부문의 1위를 휩쓸었다.소비자조사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해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를 구분해서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과 달리 올해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합해 AS 만족도와 판매 서비스 만족도, 초기품질, 내구품질 부문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차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 모델은 토요타의 준대형 SUV 하이랜더 모델로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한 7인승 모델이다. 특히 실제 주행 간 연료효율(연비)이 공인 연비를 뛰어넘고, 준대형 모델과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압권이라는 점에서 유지비 부담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지난달 28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경기도 파주에서 토요타 하이랜더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시승 구간은 파주에서 인천 영종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전국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수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아무쪼록 수재민분들이 추가적인 피해없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한국의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
토요타자동차가 한국 시장에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BEV) RZ와 풀체인지를 거친 5세대 RX 신형을 21일 출시했다. 특히 렉서스 브랜드 총괄 책임자인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이날 신차 발표회에 직접 참석해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전동화 비전 및 넥스트 챕터로의 도약을 강조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21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브랜드 첫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5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뉴 제너레이션
토요타 코리아가 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을 공식 출시했다. 토요타 크라운은 그간 일본 내수 시장의 고급 브랜드로 판매를 이어왔으나 이번 16세대 크라운을 글로벌 40여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출시된 이래 69년간 생산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의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이라며 “크라운이라는 모델명은 토요타를 창립한 토요타 키이치로 선대 회장이 지었으며, 혁신과 도전
한국토요타자동차의 2개 브랜드가 올해 1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렉서스는 1분기에만 3,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4년 만에 ‘1만대 클럽’ 재입성 가능성을 보이는 등 브랜드 부흥을 예고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일 발표한 3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렉서스와 토요타는 각각 올해 1분기 신차 누적 판매 3,296대, 1,745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업계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브랜드의 1분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렉서스 113.9%, 토요타 57.3% 증가했다.특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타케무라 노부유키(武村信之) 전 대표이사(사장)의 후임으로 콘야마 마나부(今山学) 신임 대표가 부임했다고 9일 밝혔다.콘야마 신임 대표는 타케무라 전 대표가 다져놓은 ‘고객만족’과 ‘신뢰’를 등에 업고 토요타와 렉서스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5년간 한국토요타자동차를 이끈 타케무라 전 대표는 고객만족과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부임 첫해 토요타와 렉서스의 판매실적을 전년 대비 각각 43.4%, 5.8% 끌어올려 △토요타 1만6,774대 △렉서스 1만
렉서스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1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의 인기 브랜드였지만, 2019년 하반기 불어친 노재팬 영향으로 인해 2020년 판매량이 급감했다. 그나마 지난해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부활을 알리는 듯 했으나 올해 다시 역성장을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내년에는 2∼3종의 신차를 차례로 투입할 계획이라 다시 한 번 반등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렉서스가 마지막으로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던 2019년 당시 연간 판매대수는 1만2,241대였
토요타와 렉서스는 올해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2 자동차 기획조사’ 수입차 부문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A/S 만족도(CSI)·차량 초기품질(TGW-i)·내구품질(TGW-d) 평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르면 올해 수입차 판매 서비스 만족도에서 토요타가 1위, 렉서스 2위를 차지하고, A/S 만족도 부문에서는 렉서스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 수입차 부문 초기품질·내구품질 조사에서도 1·2위를 렉서스와 토요타가 꿰찼다.컨슈머인사이트 조사는 2001년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2021년 회계연도에서도 과도한 배당금을 지급해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8일,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제23기 회계연도(2021년 4월 1일∼2022년 3월 31일, 이하 당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당기 배당금은 순이익의 약 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일본 본사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토요타자동차)’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외투기업이다. 국내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배당금으로 설정하
부산국제모터쇼 개막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수입 완성차 브랜드의 참여율은 저조하다. 부산모터쇼는 지방에서 열리는 몇 안 되는 대형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코로나19 시국에 지방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수입차 업계에서 대거 불참 통보를 던져 시작도 전에 분위기가 냉랭해졌다.부산모터쇼 주관사 중 하나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도 행사에 다소 비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재 한국수입차협회의 요직 대부분은 수입차 브랜드 사장들이 꿰차고 있지만, 정작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기원하고자 기부에 동
렉서스코리아가 27일 렉서스 전동화 모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하 뉴 ES)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렉서스 뉴 ES 모델의 달라진 점은 일부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진화된 예방 안전 기술, 편의 사양 강화,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으로 안전 및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뉴 ES에 장착되는 블랙박스는 주차 중 녹화기능까지 지원해 소비자들이 추가로 타사 블랙박스를 장착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존재한다. 특히 스포티한 주행질감을 원하는 소비자
렉서스코리아는 자사 플래그십 세단 뉴 LS 모델에 장착되는 순정블랙박스로 ‘주차 상시녹화’ 기능이 탑재된 카네비컴 제품을 공급받아 사용한다.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카네비컴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순정 블랙박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네비컴이 렉서스 측에 공급하는 순정 블랙박스는 까다로운 토요타자동차 본사의 신뢰성 시험을 통과한 제품이다. 렉서스용 블랙박스의 경우 차량과 동일한 보증기간인 최장 4년이 적용된다.회사 측에 따르면 렉서스 뉴 LS에 기본 장착되는 카네비컴 블랙박스 제품은 ‘소니 엑스모
렉서스코리아는 16일, 렉서스의 원점인 플래그십 세단 ‘뉴 LS’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LS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이날 출시된 뉴 LS는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렉서스의 기함급 세단으로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한층 개선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외관 디자인은 더욱 고급스럽고 중후해졌다.외관에서 달라진 점으로는 전면부에서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그릴, 범퍼 디자인 그리고 후면부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06년 국내 첫 하이브리드 시판 모델인 렉서스 RX 400h를 출시했다. 이후 렉서스와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 도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2020년 판매실적 기준, 렉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만 토요타 2종, 렉서스 2종 등 최소 4개의 신 모델을 한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는 하이브리드가 강점으로 꼽히는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는 신차 라인업도 4종 중 3종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다.토요타와 렉서스가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신차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토요타의 RV·미니밴 모델 시에나다. 토요타 시에나는 지난해 풀체인지를 거쳤다. 4세대 시에나에는 기존 3.5ℓ V6 자연흡기 엔진 대신 2.5ℓ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여기에 2
토요타·렉서스가 올해 초부터 리콜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연료부품 결함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잇따라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것인데, 한 차례 리콜을 실시한 국가에서 대상 차종이 늘어나 재차 리콜이 시행되는 등 전 세계에서 1년 내내 리콜을 진행 중이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나라마다 리콜 대상 차종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한 국가에서 리콜이 실시된 차종은 다른 나라에서도 동일하게 리콜이 진행되는데, 토요타 측은 각 국의 리콜 대상 차량을 매번 다르게 지정했다.결함 내용은 연료펌프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