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정식으로 출범시킨다.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게임과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이면서 기존 게임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넥슨
넥슨이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정식으로 출범시킨다.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게임과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이면서 기존 게임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넥슨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넥슨이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게임 서브 브랜드를 정식으로 출범시킨다.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게임과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이면서 기존 게임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3일 새로운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민트로켓은 넥슨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기존 개발 문법에서 벗어나 재미의 본질에 집중하고 색다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국내 최초 게임 서브 브랜드다. 

넥슨에 따르면 민트로켓 내부 개발 인력은 20명 내외다. 소규모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게임이 아닌 내부 아이디어, 니즈 등에 따라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넥슨은 민트로켓을 통해 색다른 게임성을 지향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재미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색하는 과정을 거쳐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게임과 새로운 IP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트로켓 정식 론칭과 함께 선보일 첫 신작도 공개했다. PC 및 콘솔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로 심해 블루홀을 탐사하며 포획한 재료로 스시집(초밥)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기존 게임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픽셀과 3D가 결합된 아트 스타일로 바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B급 감성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깊은 수심으로 내려가며 블루홀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재미를 제공한다.

민트로켓은 데이버 더 다이버를 비롯해 ‘프로젝트 TB’ 등의 신작 개발에도 힘을 싣고 있다. 프로젝트 TB는 근미래에 폐허가 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게임으로 현재 PC 및 콘솔로 개발 중이다. 

넥슨은 향후 소규모 개발진들이 상향식 소통 구조를 바탕으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발빠르게 시장에 게임들을 선보여 이용자와 긴밀히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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