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올해 자사의 첫 모바일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올해 다양한 신작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던파 모바일을 앞세워 흥행을 견인하고 재도약 발판으로 만드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넥슨
넥슨이 올해 자사의 첫 모바일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올해 다양한 신작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던파 모바일을 앞세워 흥행을 견인하고 재도약 발판으로 만드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넥슨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넥슨이 올해 자사의 첫 모바일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올해 다양한 신작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던파 모바일을 앞세워 흥행을 견인하고 재도약 발판으로 만드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넥슨은 24일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파 모바일을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던파 모바일은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신작으로 과거 오락실의 수동 조작 손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귀검사‧격투가‧거너‧마법사‧프리스트 등 대표 캐릭터 5종 및 전직 캐릭터 11종 △연속 스킬 공격으로 상대방과 대결하는 ‘결투장’ △최대 6명의 이용자가 함께 공략하는 ‘로터스 레이드’ △아바타 등 원작 던파의 핵시 콘텐츠도 모바일에 담아냈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모바일 계정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온라인 버전을 지원하며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에뮬레이터가 아닌 별도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모바일, PC온라인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최대 100만명의 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12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구분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는 “손으로 직접 조작하는 느낌을 최대한 살려 모험가분들이 원작의 빠르고 호쾌한 액션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넥슨은 던파 모바일의 흥행을 견인하며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2005년 출시된 던파는 누적 이용자수 8억5,000만명을 기록했으며 중국 동시 접속자 수 500만명, 누적 매출 180억 달러(한화 약 21조원) 등 각종 지표에서 다양한 기록들을 세워왔다.

던파 모바일은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출시 전날인 지난 23일 양대 앱마켓에서 실시한 사전 다운로드는 약 120만건을 기록했고 사전 캐릭터 생성은 약 110만건을 달성했다. 이는 넥슨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 기록이다. 

넥슨은 올해 던파 모바일 흥행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던파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모바일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던파 모바일 흥행을 발판 삼아 올해 재도약하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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