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HK이노엔(inno.N)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임상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집중 평가할 예정이다.이노엔이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는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해 투여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항원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물질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지난 2019년 말부터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정보통신(IT)기술 기반의 ‘언택트 사회’의 촉발을 가져왔다. 과거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은 이제 당연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특히 언택트 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원격의료 시스템’ 도입에 대한 이슈다. 산업적 가치와 세계 시장 정세에 따르면 원격의료의 도입은 필연적이지만, 원격의료 도입을 반대하는 진영 측의 논리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점점 커지는
대선 전초전으로 불리운 4·7재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이 났다. 민주당은 대역전극을 기대했으나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민주당이 주장했던 ‘샤이 진보’의 위력도 없었다.지난해 4·15 총선에서 민심은 민주당에 180석을 몰아줬다. 그러나 불과 1년만에 민심은 문재인 정권과 여당에 철퇴를 내렸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민심이 여당에 표로 응징했음이 확인됐다. 민주당은 당초 ‘3%포인트’ 안팎의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민주당 후보들과 국민의힘 후보들
남양유업(회장 홍원식) 중앙연구소가 식품 기업체로는 유일하게 국가 공인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에 선정됐다. 남양유업은 최근 현판식을 진행한 가운데, 향후 5년간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로써 비타민D 분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국가참조표준 데이터 축적에 기여할 예정이다.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공인한 데이터 개발과 활용을 활성화하는 국가참조표준센터 중 하나의 데이터 기관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이 대표기관으로 돼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 중앙연구소가 공동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우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일 오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날은 사전투표 실시 첫 날이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방문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날 문 대통령 부부보다 10분여 앞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배재정 정무비서관 등이 먼저 도착해 사전투표를 마쳤다.이후 오전 8시 58분 주민센터에 도착한 문 대통령 부부는 투표소 입구에서 체온 측정 및 손소독을 마치고 위생장갑을 착용한
‘IT강국’인 우리나라의 핵심 IT산업을 하나 꼽으라면 역시 ‘반도체’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두로 한 ‘K-메모리 반도체’는 전 세계 시장을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IT선진국들의 반도체 산업 굴기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면서 우리나라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에서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도
대우조선해양이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두고 반대의 목소리가 제기된다.대우조선해양의 이번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오를 예정이다.이 중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조대승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이다. 조대승 사외이사는 현재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연구재단 지정 조선해양플랜트 글로벌핵심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과거 대한조선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3일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구두친서를 주고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와중에 북한이 중국 편에 서겠다는 신호를 보낸 셈이다. 중국 역시 미중 갈등 국면에서 한반도 정세에 적극 개입해 미국을 압박할 의도를 드러냈다. ◇ 김정은-시진핑 친서 교환… 북중 밀착 과시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와 시 주석은 구두친서를 주고받았다. 김 총비서는 친서에서 “조선반도 정세와 국제관계 상황을 진지하게 연구·분석한 데 기초해 국방력 강화와 북남 관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콘텐츠 사업 부문 독보적 입지를 선점함과 동시에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고 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역량과 플랫폼 네트워크를 결합해 웹툰, 웹소설 등 원천 스토리 IP부터 △음악 △영상 △디지털 공연 등 콘텐츠 기획 제작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가 함께 이
우리나라 대표 토종 앱(App)마켓 ‘원스토어’에 KT와 LG유플러스도 투자에 나선다.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원스토어에 총 260억원을 투자하고 3.8%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원스토어에서 통신3사가 차지하는 지분은 기존에 투자를 진행해 왔던 최대주주 SK텔레콤(50.1%)을 포함해 KT가 3.1%, LG유플러스 0.7%로 총 53.9%를 차지하게 됐다.이번 원스토어의 KT와 LG유플러스의 투자 유치는 통신3사, 네이버 (지분율: 26.3%) 등 국내 대표 ICT 기업
담뱃세 사용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정부가 국가금연사업에 쓰인 비용은 2017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담배 판매량이 늘어 세수가 늘었음에도 금연사업 예산은 줄어들었다. 정부가 2015년 국민건강증진을 명목으로 담뱃값을 올린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라 비판이 이어진다.현재 담배 판매가격에는 △개별소비세 594원 △부가가치세 409원 △담배소비세 1,007원 △지방교육세 443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841원 △폐기
보람상조(회장 최철홍) 직영 장례식장인 여주장례식장이 여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나눔물결사업’에 동참하며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떡국용 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 내 소외 계층을 한 번 더 둘러보고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여주장례식장은 떡국용 떡 2Kg 30개를 마련하여 여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으며 여주시자원봉사센터는 해당 후원품을 여주시장애인연합회, 사마리안 장애인쉼터,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여주시지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서울중앙사업부(부장 함형식)는 9일 종로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관내 금융점포에서 릴레이 꽃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방문 고객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미꽃을 나눠줬다.서울중앙사업부 함형식 부장은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릴레이 꽃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차기 대권구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1강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4‧15 총선 직후까지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 독주’가 이어졌으나 이 지사가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은 이후 ‘이낙연-이재명’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의 갈등으로 부상하면서 '이낙연-이재명-윤석열' 3강 구도로 재편됐다. 그러나 이낙연 대표와 윤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이재명 지사 1강 구도가 형성된 상황이다.이낙
국내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로 인해 촉발된 윤리적인 AI 개발 및 활용의 점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와 업계가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은 오는 2일 ‘사람 중심의 AI를 위한 AI 윤리 정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사회 AI 윤리 정립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에는 문정욱 KISDI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이현규 정보통신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허가에 따라 대웅제약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해당 허가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사업을 하려는 기업들이 확보해야 할 첫 번째 조건으로 꼽힌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식약처장의 허가를 받은 기업만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등을 취급할 수
LG전자의 롤러블폰 실물 모습이 공개되면서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 업계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화웨이 등 국내외 경쟁사들에게 한 발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아오던 LG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역사에 새로운 출발을 알릴 수 있을지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 CES서 ‘롤러블폰’ 공개… 업계·소비자 극찬 LG전자의 롤러블폰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 것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IT·가전전시회 CES 2021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다. 이날 영상에 등장한 LG 김진홍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융합 전시회 ‘CES 2021’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막을 올렸다. 올해 CES 2021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1,900여개의 IT기업들이 참가했다. CES 2021에 참가한 우리나라 대표 IT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개막행사 이후 진행된 CES 2021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현대제철이 기술 개발로 해법을 찾았다.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현대제철은 최근 “고로 정기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재송풍 작업 시 가스청정밸브인 ‘1차 안전밸브’를 통해 고로 내부에 남아있는 유해가스를 정화 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앞서 상반기 진행한 휴풍(고로 정비에 앞서 고열의 공기 주입을 멈추는 작업)에 이어 재송풍 과정에서도 가스청정밸브가 성공적으로 작동하면서, 기존의 고로 브리더보다 배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 처리수의 방류를 결정한다는 뉴스가 주요 언론에 의해 보도되고, 여야 정치권과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해양에 방류하지 말라고 일본 정부에 경고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언론 보도와 정치권의 반응에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가 해양 방류돼 한국 해안에 도달하면 우리나라의 수산업이 전폐 되고 우리 국민의 건강이 크게 나빠질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일본 수산물과 관련해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로 반일 감정이 채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를 방류할 것이라는 일본 정부의 행태